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음성군은 2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중대재해 예방 안전관리 대응체계 강화를 위해 조병옥 군수 주재로 ‘위험성평가 조치상황 점검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담당 부서장 26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업장별 유해·위험 요인 파악 △발굴 위험 요소에 대한 조치 현황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중점 추진 과제 등을 점검해 각 현장의 위험 요소를 확인하고,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을 낮추는 데 중점을 뒀다.
또한 공공부문에서 발생하는 주요 중대재해 사례와 관련된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유사한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예방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위험성 평가’는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해 위험 요소를 발굴해 이를 중대성 및 가능성으로 수치화하고, 이 중 기준 점수 이상의 허용 불가능한 위험 요소에 대한 조치를 통해 허용이 가능한 단계까지 점수를 낮추는 일련의 과정을 말한다.
군은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3개월간 음성군 관리 사업장 48개소에 대해 전문 기관에 위탁해 위험성 평가를 실시했다.
조병옥 군수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위험 요소에 대한 부서별 인식을 더욱 강화하고, 산업재해 예방에 대한 책임감을 높일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개선 활동을 통해 안전한 작업환경이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