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충주시가 추석을 맞아 환경오염 행위 특별감시 및 단속에 나선다.
시는 추석 연휴 기간 감독이 소홀한 시기를 악용해 환경오염물질 무단 배출 등 불법행위를 사전 예방하고자 특별감시 및 단속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25년 추석 연휴 특별감시 계획을 세우고, 단속 실효성 제고를 위해 연휴 전·중·후 3단계로 나눠 추진할 계획이다.
연휴 전인 10월 2일까지는 1단계로서 대상 사업장에 대해 사전 계도 및 자율점검 유도 협조문 발송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추석 연휴인 10월 3일부터 9일에는 2단계로서 환경오염 종합 상황실을 설치 운영하고, 지역 내 주요 하천의 순찰 활동을 강화하는 등 취약 업체와 취약지역을 집중적으로 순찰할 방침이다.
연휴 후 10월 10일부터 14일에는 3단계로서 영세·취약 업체를 대상으로 기술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환경오염사고는 초기 대처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라며, “환경오염사고가 발생했거나, 환경오염행위를 발견할 시에는 지체없이 환경신문고또는 시청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환경오염행위자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엄중히 조치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