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부산 동구는 지난 16일 오후 3시, 동구청 대강당에서 해양수산부 임시청사 동구 이전을 기념하는 '해수부와 함께하는 북항시대 동구, 구민과 미래를 말하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약 400여 명의 구민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으며, 김진홍 동구청장이 직접 나서 해양수산부 임시청사 이전의 의미를 설명하고, 북항 중심 해양수도 거점도시로 도약할 동구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이어진 순서에서는 구민과의 대화 시간이 진행되어,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해수부 이전에 따른 동구 발전과 생활 현안에 대한 생각을 나누며 활발히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이번 이전을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아, 신청사 역시 동구 북항 지역에 유치되기를 한마음으로 희망하며, 뜨거운 열기와 굳은 의지를 모아 동구 발전의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함께 다졌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해양수산부 임시청사 이전은 동구 발전의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앞으로도 구민과 함께 힘을 모아 북항 중심 해양수도 거점도시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