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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남원시,‘찾아가는 남원고전소설문학관’운영

문화예술 접근성 강화 및 지역사회 활력 제고에 앞장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남원고전소설문학관이 오는 9월 3일부터 11월 14일까지 약 두 달 반 동안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6시 사이, 남원시 관내 학교, 문화시설, 복지관 등 다양한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시민들의 일상 속으로 문학을 초대하는 ‘찾아가는 남원고전소설문학관’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찾아가는 남원고전소설문학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며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2025년 문학상주작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특히 상주작가가 직접 지역민들과 소통하며 문화예술의 생동감을 불어넣는다는 점에서 뜻깊은 프로그램이라 할 수 있다.

 

'춘향전', '최척전' 등 다양한 고전문학의 배경지인 남원의 역사적, 문화적 자산을 기반으로 건립된 남원고전소설문학관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단순한 전시 기능을 넘어, 지리적·시간적 제약으로 문학관 방문이 어려웠던 시민들에게 직접 문학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청 단체는 ‘이야기를 싣고 온 미지의 동화작가’ 프로그램에서 동화작가와 직접 소통하거나, 고전소설 '만복사저포기'를 주제로 종이책을 만드는 ‘딴짓 별짓 고전문학 미니 북 만들기’ 중 희망하는 활동을 선택할 수 있다.

 

이러한 참여형 활동은 일반 시민은 물론 어린이와 청소년들까지 문학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 대상은 5명 이상, 30명 이내의 단체로 ‘딴짓 별짓 고전문학 미니 북 만들기’는 8세~13세를 주 대상으로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이나 단체는 전화 또는 포스터의 큐알(QR) 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문학을 단순히 읽는 것을 넘어, 직접 만들고 나누는 체험적 활동으로 접하며 문학적 소양을 함양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문학이 주는 즐거움과 가치를 스스로 발견하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남원시 문화예술과는 이번 프로그램 외에도 다양한 교육 및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여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는 동시에, 남원이 가진 고유의 문화적 가치를 대내외에 더욱 적극적으로 확산시키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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