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함양군은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과 함께 오는 8월 28일, 군민과 함께하는‘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여름철 혈액 수급난 해소를 위한 지역 사회의 따뜻한 나눔 운동의 하나로 마련됐다.
헌혈 행사는 함양군청 앞 주차장에서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점심시간 12시 ~ 13시) 진행되며, 참여를 원하는 군민은 누구나 현장에서 헌혈에 동참할 수 있다.
헌혈을 희망하는 군민은 헌혈 전 식사를 하고,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혈액형, 비예기항체(ABS), B형간염, 간기능 검사(ALT), 총단백 검사 등 무료 혈액검사를 거친 뒤 이상이 없는 혈액만이 수혈용으로 공급된다.
헌혈 참여자에게는 자원봉사 4시간 인정, 헌혈증서 및 기념품 등 소정의 혜택이 제공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헌혈 참여율 감소와 혈액 수급 불균형이 지속되면서 전국적으로 수혈용 혈액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정기적인 헌혈은 건강에도 도움이 되고, 생명을 살리는 소중한 실천인 만큼 많은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