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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대문구 주니어 윈드 오케스트라'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 금상

음악교육 기회 넓히는 '서대문형 교육복지 모델'의 성과, 전국 무대에서 입증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서대문구가 창단해 가재울청소년센터에 위탁 운영하고 있는 ‘서대문구 주니어 윈드 오케스트라’가 이달 14~17일 경기도 여주시 세종국악당에서 열린 제49회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차지했다.

 

이는 창단 2년여 만에 이룬 성과로 서대문구의 문화예술 지원 정책이 청소년들의 성장으로 이어진 구체적 사례로 평가된다.

 

국내 최대 규모이자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에는 전국의 청소년 및 일반 관악단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특히 최근 들어서는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청소년 관악 활동의 성장세를 보여주듯 높은 수준의 연주와 치열한 경연이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서 ‘서대문구 주니어 윈드 오케스트라’는 뛰어난 앙상블과 집중력, 지휘와의 일체감으로 완성도 있는 무대를 선보이며 심사위원단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 오케스트라는 2023년 3월 서대문구의 정책적 지원을 기반으로 창단됐으며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관현악과 이철웅 교수의 지도 아래 60여 명의 초등학생과 중학생 단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구가 악기 무상 대여, 전문 강사 지도, 연습 공간 제공 등 다각적인 지원을 통해 음악에 재능과 열정을 지닌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전문적인 합주와 다양한 무대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는 청소년들에게 음악교육의 기회를 넓히고 문화예술을 친근하게 접할 수 있게 하는 ‘서대문형 교육복지 모델’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서대문구 주니어 윈드 오케스트라’는 창단 이래 제주 국제관악제 초청 무대에 올랐으며 지난해에는 오스트리아 빈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의 성공적 공연으로 국제 무대 경험도 쌓았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서대문구를 대표하는 청소년 오케스트라로 부상할 수 있었다.

 

이성헌 구청장은 “서대문구 주니어 윈드 오케스트라가 보여준 열정과 성과는 우리 청소년들의 가능성을 증명해 주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꿈을 실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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