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4 (목)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사회

전남도, 해체공사 안전사고·부실공사 예방 온힘

14일 안전한 전남 실현 위한 관계자 대상 전문 철거 교육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전라남도는 14일 동부청사 이순신강당에서 지자체와 건축사, 기술사 등 건축 관계자, 도민을 대상으로 해체공사 안전사고와 부실공사 예방을 위한 전문 철거 교육을 했다.

 

지난 3월 서울 동대문구 제기4구역 해체공사 현장에서 붕괴사고로 인명 피해가 발생했으며, 2021년에는 광주시 학동 4구역 철거공사 중 다수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처럼 잘못된 해체공사는 심각한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관계자들의 해체공사 관련 역량 강화가 필요하다.

 

이에 전남도는 도 지역건축안전센터가 주관한 이번 교육을 통해 해체공사 관계자의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시군 담당공무원의 해체공사 안전관리 수준을 높여 지자체 간 업무 편차를 해소할 방침이다.

 

교육은 ‘안전한 전남 실현을 위한 해체공사 안전관리’라는 주제로 ▲건축물 해체공사 동향과 제도 소개 ▲해체계획서 작성 및 검토 실무 ▲관련법령 해설과 질의응답 ▲해체공사 실무사례 등으로 구성됐다.

 

질의응답에선 국토교통부 담당 사무관이 직접 참여해 관련 법령 해석과 전국 사례를 바탕으로 현장 애로사항을 수렴하는 등 현장 중심 교육으로 진행됐다.

 

곽춘섭 전남도 건축개발과장(지역건축안전센터 센터장)은 “건축물 안전은 선제적 조치와 예방이 필수”라며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는 작은 위험 신호 하나가 안전한 전남 실현을 위한 출발점이므로 역량 강화 교육과 지도점검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2022년부터 현재까지 총 60건의 건축물 해체공사장 건축안전자문단 합동 현장점검을 완료했고, 82건의 해체계획서 검토를 지원했다.

 

또한 건축물 해제공사 안전관리 매뉴얼을 제작·배포하는 등 건축물 해체공사 안전관리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