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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철원군, 경원선 열차 운행재개 업무협약 체결

“기관별 역할 분담 약속, 경원선 열차 운행 재개 현실화”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철원군은 8월 6일 한국철도공사, 국가철도공단, 연천군과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하는 협약서에 최종 서명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철원군과 연천군은 열차 운영비를 부담하고, 국가철도공단은 노후 시설물 보수를 추진하며, 한국철도공사는 차량개조와 열차운행에 필요한 준비를 담당하게 된다. 가장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시설물 보수(약 11개월 소요)가 준공되는 시점인 내년 7월 중으로 열차 운행이 재개될 것으로 철원군은 예상하고 있다.

 

철원군에 따르면 최근 진행된 관계기관(철도공사, 철도공단, 철원군, 연천군, 강원특별자치도, 경기도) 회의에서, 경원선 열차 운행 재개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각 기관의 역할을 정리하고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하는 협약을 체결하기로 최종 합의한 바 있다.

 

동두천-연천간 복선전철화 사업이 2023년말 완공된 이래, 기존 열차 수명만료 및 열차 운영 경비 부담 등의 이유로 해당 구간의 열차 운행 재개가 지연되고 있는 상황에서, 철원군은 철도공사, 연천군과의 협의체를 구성하여 경원선 열차 운행재개 방안 강구를 위한 협의를 수차례 진행해 왔으며,

 

지자체 운영비 부담 경감을 위한 '국토부 철도 공익서비스(PSO) 사업(열차 운영 손실금을 보전해주는 사업)'이 긍정적으로 검토되고 있는 상황임에 따라, 향후 열차 운행에 따른 지자체 부담액도 많이 감소 될 전망이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경원선 열차 운행 재개는 지역 교통편의 향상과 주민들의 실질적인 이동권 보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이와 더불어 수도권에서 철원을 방문하는 관광수요 창출의 커다란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경원선 열차 운행재개를 위해 오늘의 협약 체결에 이르기까지 많은 도움을 주신 ‘국토부’ 및 ‘강원특별자치도’,‘한기호 국회의원실’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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