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서울 도봉구가 지난 8월 1일을 끝으로 교회 장식탑 안전점검을 완료했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태풍 등 강풍으로 인한 낙하 사고를 예방하고자 추진됐다.
건물 옥상에 설치된 교회 장식탑은 강풍 발생 시 낙하 위험이 높아, 구민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로 지적된다.
점검 대상은 도봉구 소재 건물 옥상에 설치돼 있는 총 109개 교회 장식탑이다.
구는 건축사 등 외부전문가를 통해 지지구조물과 주요부재 상태, 접합부 결함여부 등을 꼼꼼히 점검했다.
점검이 끝난 후에도 지속적인 관리가 될 수 있도록 시설물 소유자와 관리자에게 시설물 보수·보강 등 안전관리를 이행하도록 지도할 예정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앞으로도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안전관리로 구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