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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

김문수 의원 제안 만5세 무상교육·보육…이재명 정부서 결실

국무회의서 1,289억 원 무상교육·보육예산 집행 확정

 

인사이드피플 김재윤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문수 국회의원(전남 순천갑, 국회 교육위원회 위원)이 국회 교육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지속적으로 제안하고 증액을 이끌어낸 ‘만 5세 무상교육·보육 예산’이 이재명 정부의 국무회의를 통해 최종 확정되며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

 

이번 결정으로 국고 목적예비비 1,289억 원이 투입되어, 2025년 2학기부터 만 5세 유아를 대상으로 한 단계적 무상교육·보육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이에 따라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 자녀를 보내는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7월 29일 국무회의에서 ‘2025년 하반기 5세 무상교육·보육 실현을 위한 일반회계 목적예비비 지출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는 국회 예산총칙에 따라 목적예비비를 투입할 수 있도록 한 조치로, 저출생 대응과 가계부담 완화를 위한 것이다.

 

이번 예산으로 ▲사립유치원은 표준유아교육비 및 기존 정부·시도교육청 지원금을 감안한 학부모부담금 경감, ▲공립유치원은 방과후과정비 추가 지원, ▲어린이집은 기타 필요경비 평균금액 지원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전임 윤석열 정부 역시 ‘단계적 무상교육·보육’을 발표했으나 끝내 실행하지 못한 반면, 이재명 정부는 ‘국가책임형 영유아교육’ 및 ‘영유아 교육·보육비 단계적 확대’ 실현을 위한 공약 이행 차원에서 실제 예산을 편성하고 집행까지 이끌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김 의원은 “올해 2학기 만 5세 유아를 시작으로 유아 무상교육·보육이 본격화됐다”며, “생애 출발선의 평등과 저출생 대응이라는 국가적 책무를 실현한 민생예산”이라고 강조했다. 또 “윤석열 정부는 선언만 하고 이행하지 않았지만, 이재명 정부는 실제 예산을 편성해 약속을 지켰다”고 평가했다.

 

김 의원은 2024년 하반기 교육위 예산심의와 예결위 활동, 2025년 1·2회 추경 과정에서도 만 5세 무상교육·보육예산의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하며 증액을 이끌어왔다. 특히 이번 목적예비비 편성을 위해 이재명 대통령 공약으로도 반영했다. 이번 예산은 김 의원은 물론이고 더불어민주당 교육위·예결위 소속 의원들의 집요한 노력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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