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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김해시 노후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 지속 추진

정부⋅경남도 공모사업 적극 참여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김해시는 노후 산업단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 등 공모사업을 지속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착공 20년 이상 경과해 공공시설, 기반시설이 노후화되고 근로환경 열악, 기업 경쟁력 저하로 청년 고용이 저조한 노후 산업단지가 늘어남에 따라 전체 노후 산업단지에 대한 환경 정비가 지속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 경남도에서 주관하는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 등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현재 진영농공단지와 나전농공단지의 경관‧녹지‧보행 환경을 정비하고 편의시설, 휴게시설 등 확보로 근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와 경남도에서 각각 주관하는 4건의 공모사업을 추진 중이다.

 

먼저 진영농공단지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2년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사업비 50억9000만원을 투입해 지상 4층, 연면적 985㎡ 규모로 카페, 커뮤니티실, 문화강좌실, 공유오피스, 다목적홀을 갖춘 복합문화센터를 건립 중이다.

 

복합문화센터는 지난 3월 착공해 내년 3월 준공 예정이며 단지 내 부족한 문화와 복지 혜택을 근로자에게 제공한다.

 

진영농공단지는 2025년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 패키지 공모에도 추가 선정돼 총사업비 35억8000만원을 들여 2028년까지 단지 내부 도로에 스마트꽃길, 벽화존, 소공원, 스마트쉼터 등 아름다운 거리를 조성하고 노후공장 10개소 복지, 근로, 녹지, 외관 환경을 청년친화형으로 개선한다.

 

패키지 공모사업은 건립 중인 복합문화센터와 연계해 보다 다양한 문화⋅휴식공간 제공, 근로환경 개선으로 청년근로자의 농공단지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바꾸고 농공단지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

 

나전농공단지에는 경남도 주관 2025년 문화가 있는 행복산단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사업비 10억5000만원을 투입해 2026년까지 휴게실, 미니 북카페, 소공원 등 근로자 휴게공간을 확충한다.

 

또 범죄예방환경디자인 고보조명과 교량 경관조명을 설치해 보행자 안전 확보, 야간경관을 개선한다.

 

사업이 완료되면 근로자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은 물론 기업 생산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현재 3건의 공모사업 추진과 아울러 열악한 노후산단의 근로환경이 지속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5년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4차)에 ‘나전농공단지 주차‧편의시설 확충사업’을 응모했다.

 

이 사업은 나전농공단지 관리사무소 잔여부지에 근린생활시설 2개소와 주차면 122대를 포함하는 주차타워를 건립해 단지 내 부족한 주차공간과 편의점, 세탁소 등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사업이다.

 

공모 선정 시 나전농공단지에 추진 중인 문화가 있는 행복산단 조성사업과 연계해 새로운 농공단지로의 도약과 주변의 개별입지 제조공장 파급과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 신청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다. 노후산단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MZ세대 근로자 유입을 통해 산업단지가 지역사회 활력을 이끄는 문화적 허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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