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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

울산광역시의회 '울산보건의료 연구회', '울산 간호사 정주 여건 개선’정책연구용역 최종결과보고회 개최

울산형 간호 인력 정책 모델 제시…지역 보건의료 기반 강화 기대

 

인사이드피플 김재윤 기자 | 울산광역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울산보건의료 연구회'(회장 손명희)는 28일 오후 울산시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정책연구용역 ‘울산광역시 신규 간호사 및 예비 간호사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연구’ 최종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연구회 회원을 비롯해 정책자문위원, 용역 수행기관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해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연구는 2025년 울산광역시의회 등록 의원연구단체 중 가장 먼저 완료된 정책연구용역으로, 연구단체가 주도한 보건의료 인력 정책 연구의 실질적 내용을 시민에게 공유하고, 정책 실행 기반을 마련하는 데 의미가 크다.

 

연구용역은 지난 4월 28일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중간보고회를 포함해 총 세 차례의 점검 과정을 거쳤으며, 이번 자리에서는 연구의 최종 결과를 공유하고, 울산 지역 간호 인력 수급과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 대안을 논의했다.

 

연구는 울산대학교 예방의학과 옥민수 교수 연구팀이 수행했으며, ▲간호사 인력 수급 및 이직·퇴직 현황 분석 ▲근무지 선택 이유, 정주 애로사항 등 질적 연구 ▲청년층 지역 정착 유인 요인 등을 바탕으로 울산형 간호사 정주 지원 정책 모델을 제안했다.

 

손명희 회장은 “이번 연구는 단순한 실태조사를 넘어 간호사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화하기 위한 첫 시도였다”고 강조했다.

 

이어 “간호사 한 사람의 정착은 한 병원의 안정성과 직결되고, 이는 곧 울산시민의 건강과 울산 전체의 보건의료 서비스 질을 결정짓는다”며 “연구 결과가 울산의 공공병원 설립 추진과 연계돼 실효성 있는 인력 확보 정책으로 이어지도록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연구회 소속 의원들은 “연구용역이 단순한 조사에 그치지 않고, 간호사뿐 아니라 타 보건의료 직종, 나아가 청년·경력단절 여성 등 인구 유입 정책으로도 확장될 수 있도록 시의회 차원의 정책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책자문위원으로 참석한 류은금 울산간호사회 회장은 “이번 연구가 간호사들의 현장 경험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정책의 현실성과 설득력을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한편, '울산보건의료 연구회'는 손명희(회장), 안대룡(간사), 김수종, 공진혁, 홍유준, 김기환, 문석주 의원으로 구성된 울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로, 공공보건의료 및 의료인력 확충, 아동·청소년 병원, 장애인 보건의료 등 다양한 정책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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