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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세종시설공단, 집중호우로 침수된 체육시설 복구 총력

금강파크골프장 등 피해 최소 시설은 이달 안에 재개장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시설관리공단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미호강체육공원과 금강2단계스포츠공원 등 일부 시설이 침수되는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체육시설의 조속한 정상화를 위해 신속한 복구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세종지역에 집중된 강우로 인해 미호강 인근과 금강변 수변 체육시설들이 일시적으로 침수되면서 물과 진흙이 유입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공단은 즉시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피해 현황 파악과 긴급 복구 조치에 착수한 상태이다.

 

금강파크골프장과 한두리족구장은 침수 예상 지역에 포함됐지만 사전에 주요 시설과 장비를 이동시키는 등 선제적인 조치를 취한 덕분에 직접적인 피해를 면할 수 있었다.

 

현재 두 시설은 휴장 중이며 7월 29일 재개장을 목표로 안전 점검과 환경 정비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인조잔디 구장을 포함한 일부 체육시설(▲세종 제1야구장, ▲미호강체육시설, ▲금강1·2단계스포츠공원, ▲용현게이트볼장)은 복구에 다소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인조 잔디가 충분히 마른 후 바닥 평탄화 작업을 거치고 잔디 세척 작업까지 마쳐야 이용이 가능해 약 한 달가량의 복구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공단은 이번 사태를 계기로 반복적인 침수 위험을 근본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수변에 위치한 체육시설의 중장기적인 이전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향후 유사한 자연재해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체육시설의 구조적 안정성 확보와 대응 매뉴얼도 정비할 방침이다.

 

조소연 이사장은 “집중호우로 인한 체육시설 침수 피해 복구에 모든 인력과 자원을 투입해 조속한 정상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선제적인 대응 체계를 마련하고 향후 유사한 재해에 흔들림 없는 대응이 가능하도록 공단의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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