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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농식품부 박수진 기획조정실장, 서산시 집중호우 농업피해 현장 방문

피해현황 및 복구계획 브리핑... B지구 배수장 시설 개선 등 건의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 박수진 기획조정실장은 7월 23일,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충남 서산시 B지구와 부석면 봉락리 일원의 농경지를 방문해 피해 현황을 점검하고 복구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현장을 찾은 박 실장은 서산시 농업기술센터 김갑식 소장으로부터 농업 분야 집중호우 피해 현황과 복구 진행 상황에 대해 브리핑을 받고, 관계자들과 함께 피해 농가의 신속한 지원과 복구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갑식 소장은 현재 서산시 내 농경지 침수 피해 면적이 약 3,400ha(10,285천평)의 대규모인 점과 읍면동의 행정 여건을 고려해,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NDMS) 입력 및 피해 조사 기간의 연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농식품부가 해당 사항을 행전안전부에 적극 건의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김 소장은 반복적인 침수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B지구의 배수장(관리주체: ㈜현대서산농장)에 대해 시설 노후화와 부족한 배수 용량 문제를 지적하며, 중앙 정부 차원의 시설 개선 지원이 시급하다고 건의했다.

 

특히, 정부가 서산시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 만큼, AB지구에 대한 농작물 재해보험 적용 기준도 현실에 맞게 조정될 필요가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박수진 실장은 “극한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농가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농식품부도 현장의 건의 사항을 면밀히 검토하고, 정부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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