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광주시는 경기도 주관 2025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특별조정교부금 10억 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 내 31개 시군을 규모별 3개 그룹으로 나눠 예산집행 목표 달성률 등을 심사한 것으로 광주시는 해당 그룹 내 1위를 차지하며 최우수 기관의 영예를 안았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7월 중 특별조정교부금을 교부받을 예정이다.
시는 연초부터 지방재정 집행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재정점검협력단 운영, 대규모 사업 현장점검 등을 실시하며 각종 공공사업의 집행 실적을 체계적으로 관리해왔다.
그 결과, 상반기 신속집행 분야 5천267억 원, 소비투자 분야 1천589억 원을 집행하며 목표 대비 각각 103%, 128%의 집행률을 달성하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 대해 방세환 시장은 “이번 결과는 전 부서 공직자들이 함께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재정 운용을 통해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 4월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1분기 지방재정 집행 평가에서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 원을 확보하는 등 지속적인 재정 집행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