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시민 공모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시민 공모는 8월 30일부터 31일까지 성안길 일원에서 펼쳐질 2025 청주원도심골목길축제 ‘여름:성안이즈백’과 연계한 것으로 △포토존, 거리연출 등 환경을 연출하는 ‘전시형’ △댄스, 마술, 복합 퍼포먼스 등 ‘공연형’ △시민 체험 위주 ‘체험형’ 등 총 3개 분야로 진행한다.
여름:성안이즈백의 주 무대인 성안동의 문화자원을 활용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거나 축제에서 활용될 ‘세기말 감성을 재현(Y2K)’한 콘셉트에 부합하는 콘텐츠 등으로 응모할 수 있다.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이어지는 축제 운영시간을 고려한 운영 방식이 필수다.
분야와 규모에 따라 최소 250만원에서 최대 700만원까지 지원하는 이번 공모에는 최근 3년간(2022~2024년) 청주에서 활동한 경력과 함께 청주시 소재 사업자등록증, 고유번호증 등의 단체 증빙서류를 보유하고 있는 문화예술단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다만, 개인 자격으로는 지원할 수 없다. 당해 연도 동일 프로그램으로 국고 또는 시·도로부터 지원금을 받은 단체거나 국·공립 문화예술 단체 역시 참여할 수 없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를 통해 청주 시민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열정으로 성안길을 가득 채울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