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피플 김재윤 기자 | 전주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는 26~27일까지 전주시 신규 소각장 건설 방안 모색을 위해 경기도 양주시와 충청남도 아산시의 선진 폐기물 처리시설을 비교 견학했다.
이번 견학은 각종 폐기물의 안정적인 처리를 위한 타 지자체의 다양한 소각시설 운영 사례를 직접 살펴보고, 이를 토대로 전주시에 최적의 신규 소각장 건설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원들은 양주권 자원소각시설과 민간소각시설를 방문해 열분해 용융설비를 활용한 폐기물 처리 현장을 확인했다.
해당 시설은 일일 200톤의 폐기물을 처리하며, 최신 소각 기술을 바탕으로 환경 친화적 운영을 실현하고 있다.
아산 생활자원처리장에서는 소각장, 매립장, 재활용선별장을 둘러보고, 일일 200톤 규모의 폐기물을 처리하는 스토커식 소각 방식과 주민 수용성 확보를 위한 운영 사례를 중점적으로 살폈다.
김윤철 복지환경위원장은 “이번 비교견학을 통해 각 지자체의 선진 시설 운영 사례와 기술을 분석해, 전주시에 가장 적합하고 친환경적인 신규 소각장 건립 방안을 마련하는 데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지속가능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구체적 실천 방안을 모색하고 마련하는 위원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