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대구 달서구는 지난 25일 구청 대강당에서 관내 2개 지역자활센터 참여자 23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지역자활센터 참여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행사로, ‘나로서 살아가기 – 내면의 숨은 힘을 찾아서’라는 주제 아래, 자활참여자들이 스스로를 돌아보고 내면의 열정을 발견하며 자존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워크숍은 나만의 감정을 들여다보는 자기성찰 활동과 함께, 공감과 소통을 중심으로 구성돼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참여자들은 “나를 이해하는 시간이 동료와의 관계에도 긍정적 영향을 주었다”며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자활사업 활성화에 기여한 참여자 및 종사자에 대한 구청장 훈격의 유공자 시상도 함께 진행되어, 참여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사기 진작에도 크게 기여했다.
지혜경 달서지역자활센터장과 김태열 달서행복지역자활센터장은 “이번 워크숍이 참여자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주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자활이라는 공감대를 통해 더욱 단단한 연대가 형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자활사업은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 참여자의 자립과 삶의 변화를 이끄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워크숍이 참여자들의 내면을 성장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