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안동시는 지난 6월 25일 아동학대와 아동보호 서비스에 대한 사회 인식을 제고하고 아동학대 의심 아동 발굴 및 아동보호 서비스 이용 촉진을 위해 읍면동 아동복지 담당자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국립경국대학교 유아교육과 김성환 교수를 초청해 진행됐으며, 아동 및 아동학대에 대한 전문적 지식과 더불어 현장 실무에서 사용할 수 있는 대처법 등을 강의했다. 또한 아동학대 조사와 관련된 실무와 현장에서 자주 발견되는 학대유형에 대한 아동보호팀의 추가적인 설명도 함께 이뤄졌다.
김성환 교수는 미국 인디애나 대학교 블루밍턴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국립경국대학교의 유아교육과 교수이자 대외협력 본부장을 맡고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시민의 복지 허브인 행정복지센터의 아동복지 담당자들이 아동학대에 대한 전문적 지식을 함양해, 위기 아동의 선제적 발굴 및 조치로 아동이 행복한 안동을 만들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안동시는 위기 아동의 발굴을 위해 ‘e아동행복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주간 행사를 개최, 아동학대에 대한 시민의 인식을 제고함과 동시에 위기 아동에 대한 발굴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