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정선군 기관·사회단체장 모임인 ‘정진회’(회장 최승준 정선군수)는 23일 정선군청 대회의실에서 최승준 정선군수, 전영기 정선군의회 의장, 최대중 정선경찰서장, 유영민 정선소방서장 및 신규회원 장현욱 한국환경공단 수도통합운영센터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2분기 정기회의를 열고 군정 주요 정책과 지역 현안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정선군 와와버스 무료운행 시행 △정선군 규제개혁 아이디어 공모전 △함께 나누는 고용혜택 사업 및 행복일터 조성사업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정선군 동행정원 운영 현황 △6.25전쟁 74주년 기념식 △고한12리 주차타워 준공식 등 주요 군정 현안들이 보고됐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이재명 정부 출범에 따라 새정부 정책 기조에 발맞춰 정선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고 협력해 나가겠다”며 “군정 현안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각 기관․단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정선경찰서(최대중 서장)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보이스피싱 및 노쇼사기 범죄 사례를 공유하며 고액 인출 시 사전 점검 의무화, 유관기관 홍보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고, 여름철 집중호우와 국지성 폭우에 대비한 교통안전 활동 계획도 함께 발표했다.
정선소방서(유영민 서장)는 태풍, 폭우, 산사태 등 풍수해 재난 대응을 위한 긴급구조대책과 시민수상구조대 운영계획, 온열질환자 대비 119구급대 대응 태세 등을 설명하고 유관기관 협조를 요청했다.
정선군은 앞으로도 정진회를 중심으로 유관기관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군정 전반의 정책 추진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