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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

충청북도의회 조성태 의원 충주 주덕·신니~동서울 노선 복원 간담회

충주~동서울 시외버스 노선 폐지 따른 해결책 논의

 

인사이드피플 김재윤 기자 | 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는 13일 조성태 의원(충주1) 주재로 도의회 7층 회의실에서 ‘충주 주덕·신니~동서울 시외버스 노선 폐지 대응 및 복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충주시 주덕·신니 지역을 포함한 충주~동서울 간 시외버스 노선이 6월 초 전면 폐지됨에 따라, 지역 주민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도민의 이동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해 열렸다.

 

간담회에는 노금식 충청광역연합의회 의장(음성2)을 비롯해 충청북도 김진호 대중교통팀장, 충주시 강용식 교통정책과장, 음성군 안승현 교통정책팀장, 경기대원고속 이해남 팀장 등이 참석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조 의원은 노선 폐지 직후 해당 사안의 심각성을 가장 먼저 제기하고, 관계기관 간 협의의 장을 주도하며 해결책 마련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조 의원은 모두 발언을 통해 “교통망 붕괴는 단순한 불편을 넘어, 교통약자의 생존권과 직결된 중대한 사안”이라고 강조하며 “이번 간담회는 노선 복원의 첫 단추를 끼운 의미 있는 출발점으로, 도의회 차원에서도 실질적인 대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이어 “도민의 이동권은 결코 타협할 수 없는 기본권으로 충주 시민의 발을 되찾기 위해 충청북도, 충주시, 음성군 등 관계기관은 물론 경기고속과도 긴밀한 협의를 지속할 것”이라며 “실효성 있는 대응 방안 마련과 함께 완전한 노선 복원 및 제도 개선을 위한 입법·정책적 대응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