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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종로구, '반장과의 대화'로 주민 소통…명예사회복지공무원도 위촉

6월 10~30일, 구청장 17개 동 순회하며 ‘반장과의 대화’ 진행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종로구가 6월 10일부터 30일까지 관내 17개 동을 순회하며 ‘반장과의 대화’를 진행한다.

 

지역 곳곳에서 활동 중인 반장들과 직접 만나 주민 목소리를 듣고, 이를 구정에 반영하기 위한 현장 중심 소통 행보다

 

이번 행사는 구청장이 동별 주요 현안과 구정 주요 사업을 설명한 뒤, 반장들의 질문과 건의사항을 듣는 질의응답 형식의 열린 대화로 진행된다.

 

현장에서 즉시 답변이 어려운 사안은 관계 부서가 사후 검토 후 회신해, 단순한 청취를 넘어선 실질적 소통행정을 도모할 계획이다.

 

일정은 ▲10일 숭인2동을 시작으로, ▲11일 숭인1동 ▲12일 부암동 ▲16일 창신2, 창신3동 ▲17일 가회동, 종로1·2·3·4가동 ▲23일 창신1동, 종로5·6가동 ▲24일 혜화동, 무악동 ▲25일 이화동, 교남동 ▲26일 삼청동, 평창동 ▲30일 청운효자동 순으로 이어진다.

 

특히 일부 반장은 현장에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된다. 이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인적 안전망을 강화하려는 민관 협력 전략의 일환이다.

 

하반기에는 ‘가을 소풍’ 형식의 야외 소통 행사도 예정돼 있다. 종로구는 격식보다는 공감, 정책보다는 사람 중심의 소통 기조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정문헌 구청장은 “반장은 행정과 주민을 잇는 가장 가까운 연결고리”라며, “이번 대화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더 깊이 듣고,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