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광양시는 주민참여예산제에 대한 시민의 이해를 높이고 정책 제안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6월 19일 ‘주민참여예산학교’를 운영하며, 참여 희망자를 6월 4일까지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지방재정 운용의 효율성과 투명성, 건전성 확보는 물론 주민자치 역량 강화를 위해 지역 주민이 예산편성 과정에 직접 참여해 의견을 제시하는 제도다.
이번 주민참여예산학교는 시민들이 제도를 이해하고 예산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토론을 통해 지역 의제를 발굴하고 예산 제안서를 직접 작성하는 실습 중심 교육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시정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신청은 주소지 관할 읍면동사무소 총무팀에 문의하면 된다.
정용균 광양시 기획예산실장은 “시가 발전하려면 다양한 사업이 발굴되고 제안돼야 한다”며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제안이 광양의 미래를 여는 디딤돌이 되는 만큼, 주민참여예산학교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