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피플 심정보 기자 | 칠곡군은 소비 위축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공유재산심의회를 통해 공유재산 임대료를 한시적으로 감면한다. 감면 대상은 칠곡군 공유재산을 임차해 직접 사용하고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으로, 군은 대상자에게 안내문을 발송하고 12월 12일까지 신청서와 증빙서류를 받아 자격 심사 후 환급을 진행할 예정이다. 감면은 임대료 산정 시 적용되는 임대 요율을 낮추는 방식으로 이뤄지며, 2025년 1월부터 12월까지 사용분에 대해 기존 5%였던 요율을 소상공인은 1%, 중소기업은 3%로 적용받는다. 이에 따라 소상공인의 경우 최대 80%까지 임대료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이미 납부한 임대료도 소급해 환급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감면 대상자는 납부 기한이 도래한 임대료에 대해 최대 1년까지 납부 유예를 신청할 수 있으며, 체납이 있는 경우 연체료의 50%를 감경 받을 수 있다. 칠곡군 관계자는 “이번 감면 조치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고,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인사이드피플 장은미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시중에서 판매되는 ‘무니코틴 표방 액상 흡입제품’에 대해 ‘의약외품(니코틴이 포함되지 않은 흡연욕구저하제, 흡연습관개선보조제)’ 오인 우려 광고로 보아 지난 9월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 ‘무니코틴 표방 액상 흡입제품’은 ‘니코틴 미함유’라는 점을 강조하여, 중독성과 위험성이 낮다고 소비자들이 잘못 인식하여 구매 할 수 있지만, 사실상 합성‧유사니코틴 등 확인되지 않은 성분이 함유된 경우가 많아 소비자 주의가 필요하다.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무니코틴 표방 액상 흡입제품’에 대한 국민 건강 피해 우려로 인해, 식약처는 ▲ 무니코틴을 표방하면서 ▲ 담배와 유사한 형태로 흡입하는 제품(액상단독 또는 기기 일체형)인 ‘무니코틴 표방 액상 흡입제품’을 약사법상 의약외품 오인 우려 광고로 보아 적극 점검하고 있다. 9월 간(9.15~9.24) 집중 점검한 결과 온라인 판매사이트 171건을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차단 요청하고, 전자담배판매점‧약국 총 304개소(판매점 188개소, 약국 116개소)에 대해서도 현장점검(9.17~9.26)한 결과 전자담배 판매점 16개소를 현장 계
인사이드피플 강애자 기자 | 영화 '내일의 민재'(제작: 지이 프로덕션 | 투자: 아티스트컴퍼니 | 프로듀서: 김성은 | 감독: 박용재)가 제38회 도쿄국제영화제(Tokyo International Film Festival)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2일, 제작사 ‘지이(GE) 프로덕션’ 대표이자 프로듀서 김성은은 “영화 '내일의 민재'가 제38회 도쿄국제영화제 ‘아시아의 미래(Asian Future)’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는 기쁜 소식과 함께 “도쿄국제영화제에서 월드프리미어로 첫 공개된다”고 알렸다. '내일의 민재'는 사회로부터 고립되고 차별받아온 보육원 출신의 17세 육상 유망주 민재(이레 분)가 단 한 번, 스스로의 잘못된 선택으로 인해 삶 전체가 흔들리다가, 끝내 진정한 내일로 한 걸음을 내딛는 이야기를 그려내고 있다. 23년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가 주관하는 한국영화 시나리오 공모전에서 대상 수상, 24년 영진위 독립예술영화 제작지원사업과 인천영상위원회 지역장편영화 제작지원사업에 각각 선정될 만큼, 이미 이야기가 지닌 고유의 힘을 인정받은 바 있다. 때문에
인사이드피플 조은설 기자 | 국립과천과학관은 SF작가의 창작활동을 장려하고, 과학기술 발전에 따른 미래변화에 대한 대중의 과학적 상상력을 확산하고자'제12회 SF어워드'를 10월 18일부터 10월 19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12회 SF어워드'는 2024년 국내에서 한국어로 출품된 SF작품 총 1,028편을 문화·산업계 전문가 24명이 심도 있는 검토를 거쳐 부문별로 구분(장편소설 72편, 중·단편소설 452편, 웹소설 181편, 출판만화·웹툰 249편, 영상 67편)했다. 그리고 총 19명의 심사위원들이 고강도 심사를 거쳐 선정한 총 15작품에는 국립과천과학관장상을 시상하여 대상 5편에는 상금 300만원과 트로피, 우수상 10편에는 상금 100만원과 트로피가 각각 수여된다. 이융희 총괄심사위원장(한국영상대학교 겸임교수)은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인류에게 기술과 문화, 예술이 무엇인지 되묻게 된다”며, “SF의 상상력은 과학기술과 미래의 가능성을 그려내는 역할을 한다”라고 심사 소견을 전했다. 수상작에 대한 자세한 소개와 대상 수상 작품은 10월 18일 오후 4시, SF어워드 시상식
인사이드피플 강애자 기자 | 올해 추석 연휴는 개천절, 한글날, 대체공휴일까지 더해져 총 7일에 달하며, 연차를 활용하면 최대 10일의 황금휴가를 즐길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가족과 함께, 혹은 나 홀로 여행을 고민 중이라면 경남 고성군으로의 가을 여행을 추천한다. 경남 고성군은 바다와 산, 그리고 역사와 치유가 어우러진 종합 힐링 관광지다. 공룡의 발자국 위를 걷고, 천년 고찰에서 마음을 씻으며, 편백숲에서 숨을 고르고, 유네스코 세계유산에서 옛 문명의 향기를 느낄 수 있다. 다가오는 추석, 자연과 역사, 축제가 어우러진 고성에서 치유와 힐링의 가을여행을 떠나보자. ▶ 공룡이 살아 숨 쉬는 땅, 2025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고성군에서 가을을 가장 강렬하게 알리는 행사는 단연코 2025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다. 오는 10월 1일부터 11월 9일까지 당항포관광지 일원에서 개최되는 엑스포는 고성의 대표 관광 브랜드이자 가족단위 관광객의 사랑을 받아온 메가 이벤트다. 엑스포는 추석 연휴에도 휴장 없이 운영되며,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풍성한
인사이드피플 노승선 기자 | 유희태 완주군수가 29일 기자회견을 열고 전주·완주 통합 논의를 둘러싼 갈등과 혼란을 조속히 매듭짓기 위해 법적 최종 결정권자인 행정안전부 장관의 책임 있는 결단을 촉구했다. 이날 유 군수는 지난 25일 서울에서 열린 전주·완주 행정통합 논의 6자 간담회에 참석한 것과 관련해 입장을 발표했다. 간담회에는 유희태 완주군수를 비롯해 행정안전부 장관,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전주시장, 그리고 지역 국회의원 2명이 참석해 전주·완주 행정통합의 향후 방향과 절차를 두고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유 군수는 기자회견에서 “저는 여론조사를 통해 군민 대다수가 반대하면 통합 논의를 중단해야 한다는 그동안의 입장에서 한 치도 변함이 없다”며 “더 이상의 혼란을 막기 위해 법적으로 최종 결정권을 가진 행정안전부 장관이 결단을 내려주실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법적 최종 권한자인 행안부 장관이 책임 있게 결정을 내려, 갈등을 조속히 종식시켜 달라는 요청”이라고 강조했다. 유 군수는 “향후 절차와 관련해 아직 어떠한 것도 확정된 바 없다”면서 “어떤 방식으로
인사이드피플 강애자 기자 |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는 9월 29일, 중국 동방크루즈의 ‘드림(Dream)’호 인천항 입항 및 환대행사를 성료 했다고 밝혔다. 이번 드림호의 입항은 인천시·공사의 지난 2월, 5월 두 차례에 걸친 중국 출장과 현지 마케팅 활동을 통해 이루어진 성과이며, 끊겨왔던 중국 크루즈의 인천 노선이 재개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더욱이 중국인 단체관광객무비자 입국 제도(2025년 9월 29일 시행)에 맞춘 첫 크루즈 입항이라는 점에서 상징성을 지니기도 한다. 이에 인천시와 공사는 드림호 승객 약 2,000여 명 대상 환대행사‘1883 INCHEON MCruise Party’를 추진했다. 공사 대표 축제인 1883 INCHEON MCgang party의 크루즈 버전으로, 참가자들은 미니 맥강(맥주+닭강정)과 사물놀이, 한지체험, 먹거리와 민속놀이 등을 즐겼다. 이를 통해 드림호 승객 2,000명은 인천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십분 체험할 수 있었으며, 코로나 이후 뜸해졌던 중국발 크루즈 재활성화를 위한 초석을 다지게 됐다. 한편, 인천시와 공사는 지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파주시는 환경미화원 휴무 보장을 위해 추석 연휴 기간인 10월 4일부터 10월 6일, 10월 8일부터 10월 9일까지는 생활폐기물을 배출해서는 안 되며, 이 기간 동안에는 생활쓰레기 수거가 중단된다고 밝혔다. 단, 운정신도시 내 자동집하시설이 설치된 지역은 추석 연휴에도 평소처럼 집하시설을 통해 종량제봉투를 정상적으로 배출할 수 있고, 연휴 마지막 날인 10월 9일 18시부터는 쓰레기 배출이 가능하다. 시는 추석 명절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행정안전부 주관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에 동참해 9월 22일부터 10월 1일까지 중점 청소 및 단속 기간으로 지정했다. 이 기간 동안 추석맞이 대청소를 통해 청소 취약지역을 정비하고, 쓰레기 무단투기 예방을 위한 집중 단속을 실시해 연휴 기간 동안 청결한 환경을 유지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연휴 기간인 10월 3일부터 10월 9일까지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반을 운영하고, 청소대행업체에서는 15개 기동반을 배치해 쓰레기 관련 불편 사항과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할 계획이다. 특히 야당역, 운
인사이드피플 장은미 기자 | 대전 중구는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된 제16회 대전효문화뿌리축제 기간 중, 지역 주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축제 첫날인 26일 뿌리공원 일원에서 진행된 이번 캠페인에서는 방문객들에게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쯔쯔가무시증 등 주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의 위험성을 알리고, 예방 리플릿과 홍보물 배부, 현장 안내 등을 통해 예방 수칙 실천의 중요성을 집중 홍보했다. 주요 예방수칙으로는 ▲긴팔·긴바지 등을 착용하여 피부 노출 최소화 ▲풀밭에 앉지 말고 돗자리나 기피제 사용 ▲귀가 후 옷 세탁·샤워 및 진드기 확인 등이 있다. 또한 발열·구토·설사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최근 야외활동력을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추석 전후 벌초, 성묘, 농작업 등으로 진드기 노출 위험이 높은 시기와 맞물려 개최된 이번 뿌리축제에서 예방 홍보를 강화했다”며, “주요 수칙을 준수하여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가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인사이드피플 강애자 기자 | 2025 음성명작페스티벌이 지난 25일부터 금왕읍 금빛근린공원 일원에서 개최되고 있는 가운데 관람객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으로 축제의 열띤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올해 주무대 쪽으로 자리를 마련한 명작장터는 농산물을 구매하려는 방문객들로 북적였다. 명작전시관은 음성군의 우수 농산물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되고 다양한 농산물을 활용해 화려하게 꾸며져 관람객들의 발길을 끌었다. 개막의 포문을 여는 퍼레이드 공연과 공중에서 펼쳐지는 와이어 퍼포먼스 공연을 시작으로 코요테, 채연의 축하공연은 객석에 자리가 없을 정도로 많은 인파로 가득했다. 둘째 날(26일)에는 지역 농산물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오후에 열린 명작요리경연대회에서는 전문 셰프, 요리학과 학생, 일반인 참가자 등 10개 팀이 음성의 대표 농산물인 고추, 인삼, 쌀, 복숭아 등을 활용한 창의적인 요리를 선보였다. 또한 올해 야심차게 준비한 농산물 디저트존은 단순한 먹거리를 넘어 신선한 디저트 문화와 친숙한 농산물을 현대적으로 즐길 기회를 제공하며 세대를 아우르는 공간으
인사이드피플 장은미 기자 | ■ 뽀빠이 1929년에 등장한 우리의 영웅 '뽀빠이' 원작자 사후 70년이 지난 2025년, 저작권이 만료되어 자유의 몸이 되었어요. 이제는 누구나 자유롭게 광고·상품 등 2차 창작에도 활용이 가능해졌답니다. - 사진출처: 공식 뽀빠이 인스타그램 @popeye ■ HAPPY BIRTHDAY 노래 생일파티에 빠질 수 없는 축하 노래! 이 곡도 저작권이 있었어요. 원곡자 패티힐이 1946년에 사망해, 당시 법에 따라 사후 30년 보호기간이 끝난 1976년에 만료되었어요. 지금은 개인 저작물의 보호기간이 사후 70년으로 연장되어 적용되고 있답니다. ■ 현진건 - 운수 좋은 날 교과서에서 꼭 실렸던 대표 문학작품! 저작권 만료 덕분에 김첨지의 이야기를 자유롭게 볼 수 있었죠. 저작물의 학교 교과서 게재는 허용되기 때문입니다. - 저작권법 제25조 제1항 ■ 김홍도 씨름 보물527호로 지정된 풍속화첩 씨름은 김홍도의 유족이나 관련 박물관으로부터의 저작권 보호를 받는 것이 아닌, 공유 저작물로써 자유롭게 사용되고 있어요. 대신, 원작자에 대한 저작권 출처를 꼭 기입해야 한답니
인사이드피플 강애자 기자 | 제주시는 지역 농촌을 머무는 여행지로 재탄생시키기 위한 ‘지역단위 농촌관광사업, 마을여행 기획전’을 9월 26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이번 기획전은 구좌읍 세화리와 애월읍 수산리를 중심으로 한 기존 상품을 고도화해 농촌의 일상과 문화를 담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방문객들이 농촌에 머무르며 깊이 있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올해 기획전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운영되는 패키지로 세화리 다랑쉬 오름과 해녀문화를 활용한 5개 상품, 수산리 바리메 오름과 시비(詩碑)를 연계한 2개 상품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제주시 동쪽과 서쪽에 위치한 오름과 마을의 고유한 문화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해 첫 기획전에는 총 1,043명이 참여해 체류형 농촌관광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또한 올해 상반기 수산리에서 열린 ‘수산리 사탕옥수수 대잔치’에는 2천여 명의 관광객이 찾아 농촌 자원과 관광을 결합한 성공사례로 주목받은 바 있다. 한편, ‘지역단위 농촌관광사업’은 2023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으로 제주시와 제주관광
인사이드피플 조은설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박인규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9월 26일 기상청 서울청사에 방문하여 기상분야 전문가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박인규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을 비롯하여 이미선 기상청장, 김동준 수치모델링센터장, 박훈 차세대수치예보모형(모델) 개발사업단장 등 기상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최근 빈번해지는 기상이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기상기술의 지원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기상분야 연구개발 투자 방향과 성과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가 끝난 뒤에는 세계 최고 수준의 해상도(8km)를 자랑하는 ‘한국형 수치예보모형(KIM)’을 운영 중인 국가기상센터를 방문하여, 24시간 위험기상·지진감시 등 주요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근무자를 격려하고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등 의견을 청취했다. 박인규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수치예보모형 연구를 통해 극한기상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는 든든한 안전망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히며, “기상 분야 연구개발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투자를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인사이드피플 조은설 기자 | 제주의 다양한 해양생물자원을 산업화 소재로 활용하기 위한 기술개발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제주테크노파크(원장 지영흔, 제주TP)는 지난 24일 호텔 리젠트마린에서 해양생물을 활용한 신소재 개발과 제주 해양바이오 산업의 미래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해양바이오 기술개발 성과 확산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세미나는 제주대학교, 마린바이오프로세스, 해양바이오 연관 기업, 제주TP 등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신소재 개발과 상용화,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 방안들이 논의됐다. 특히 해양생물 자원에서 추출한 기능성 소재를 활용하여 화장품, 식품, 의약품 등 여러 산업군까지 적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모색했다. 전유진 제주대 수산생명의학과 교수는 “제주는 다양한 해양생물과 용암해수 등 차별화된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산업 인프라 강화와 기업 생태계 조성을 통해 독자적 권역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수산 부산물과 미이용 해조류의 새로운 활용을 통한 고부가가치 소재 개발과 GMP(우수제조관리기준) 시설 확충 등 산업화 기반 확보의 중요성을
인사이드피플 노승선 기자 | 중국을 공식 방문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5일 중국 상하이도서관을 방문해 경기도서관과 상호 교류 협력을 제안했다. 김동연 지사는 “경기도서관이 한 달 뒤쯤 개관한다. 경기도서관이 해야 할 일 중의 하나가 외국 도서관과의 문화 교류인데 상하이도서관과 첫 해외 교류를 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주기 바란다”며 “제가 경기도서관에 주문했던 것은 단순히 책을 보고 대출받고 하는 장소를 뛰어넘어 AI를 비롯한 첨단 기술이 체화되고, 기후, 환경 문제를 실감할 수 있고, 도민들이 함께 모여서 소통하는 장을 만들도록 했는데 그런 점에서 상하이도서관과 좋은 교류의 장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김 지사가 제안한 상호 협력안은 ▲인재 양성을 위한 교류제도 마련 ▲온라인 서비스 공동 이용 및 디지털 정보서비스 확대 ▲도서 및 자료 교환 지역과 국가의 경계를 넘는 자료 공유 서비스인 ‘상하이의 창’ 프로젝트 참여 ▲문화교류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경기도는 지속적인 협력의 의미를 담아 30종 100권의 책을 증정했다. 증정 책에는 노벨문학상을 받은 한강 작가의 ‘채식주의자’, 아동문학의 노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