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새 원내대표로 김기현(4선·울산 남구을) 의원이 선출됐다. 김 의원은 30일 원내대표 경선 결선투표에서 100표(이명수 의원 불참) 중 66표를 얻어 당선됐다. 결선 상대인 김태흠 의원은 34표를 얻었다. 앞서 치러진 1차 투표에선 101명 전원이 참가해 김기현 34표, 김태흠 30표, 권성동 20표, 유의동 17표를 각각 차지했다. 김 원내대표는 당선 소감을 통해 “반드시 국민 지지를 얻어내고 내년 대선에서 이겨서 대한민국 정통성을 살려내겠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늘 승부를 걸면서 살아왔다. 싸우면 이길 것”이라며 “이기는 방법은 국민 속으로 들어가는 것이고, 의원님들과 하나가 되는 소통과 공감”이라고 밝혔다. 그는 “역동성이 넘치는 국민의힘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제가 먼저 앞장서겠다. 헌신하고, 목숨 걸고, 앞장서서 싸울 것은 싸우고, 지킬 것은 지키겠다”고 말했다. 이어 기자들과 만나선 “참으로 중차대한 시기에 원내대표 중임을 맡았다”며 “오로지 선공후사하겠다는 정신을 갖고 대한민국을 침체로부터 회복시키는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당내의) 좋은 대선 후보를 골라내고, 우리 국민에게서 지지를 받게 하는 데 모든 힘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취임 이래 최저치인 29%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0일 나왔다. 문 대통령 지지율이 30%대 밑으로 떨어진 것은 처음이다. 한국갤럽이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의 직무 수행평가를 조사한 결과, 긍정평가는 29%, 부정평가는 60%를 기록했다. 11%는 의견을 유보했다. 대통령 직무수행 부정 평가의 원인으로는 ‘부동산 정책(28%)’이 1순위로 꼽혔다. 코로나 대처 미흡이 17%로 뒤를 이었다. ‘경제·민생문제 해결 부족’이 9%, ‘전반적으로 부족’ 5%, ‘인사 문제(5%)’ 순으로 나타났다.
옛말에 "정수유심 심수무성(靜水流深 深水無聲)"이란 말이 있어요 이는 '고요한 물은 깊이 흐르고 깊은 물은 소리가 나지 않는다'는 뜻이지요 또 물은 만물을 길러주고 키워주지만 자신의 공을 남과 다투려 하지 않아요 그리고 물은 모든 사람들이 가장 싫어하는 낮은 곳으로만 흘러 늘 겸손의 철학을 일깨워 주고 있지요 요즈음은 자기 잘났다고 큰 소리를 내는 세상이지만 진실로 속이 꽉 찬 사람은 자신을 드러내지 않는다 하지요 짖는 개는 물지 않고 물려는 개는 짖지 않듯 대인(大人)은 허세(虛勢)를 부리지 않고 시비(是非)를 걸어 이기거나 다투어 싸우고자 하지 않지요 시끄럽게 떠들고 이기고자 함은 속이 좁은 탓에 빗어지는 허세일 뿐이며 마음이 넓고 깊은 사람은 알아도 모른 척하며 자신의 재주를 과시해 돋보이려 하지 않아요 다만 붓을 들어 세상의 옳고 그름을 설(說)하기만 하지요 옛날 어떤 가정에 부산한 아이가 있었어요 어느날 이 아이는 아버님이 아끼시는 조상 대대로 내려온 회중시계를 가지고 놀다가 잃어 버렸어요 아이는 열심히 찾았으나 찾을길이 없자 어머니에게 말했지요 워낙 집안의 보물이라 아버님이 아시면 경을 칠까 두려웠어요 그래서 아이와 어머니는 온통ㅡ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29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국민의힘과의 합당 시기에 대해 “내년 3월 전이면 되는 것 아닌가”라는 입장을 보였다. 이는 대선일이 내년 3월 9일인만큼 ‘연말연초’를 통합 시기로 상정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다. 안 대표는 이어 “당끼리 단순히 합치는 게 아니라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야권 대통합은 대선 승리를 위해 야권 지지층을 넓혀야 한다는 것, 중도 실용정치의 길을 걸어야 한다는 것 개혁하고 혁신해야 한다는 세 가지 원칙이 지켜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대표는 “국민의힘과 국민의당,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트로이카가 모여 범야권 대통합이 돼야 한다”며 “대선은 야권 단일후보로 나가야 한다”고 말하고 제3지대에 윤 총장을 내어줄 수 없다는 주장이다. 안 대표는 이미 국민의힘과 “당대당 통합이라는 큰 틀에서 서로 공감대는 있었다”고 밝히고 “통합의 목적이 중요한 만큼 야권의 지지기반을 넓히기 위한 최선의 방안이 당대당 통합이라는 생각이다”라고 답했다. 안 대표는 또 국민의힘과의 당대당 합당을 하더라도 당명 변경과 원외 당협위원장 지분 등을 요구하지 않는 대신 통합 당의 정강정책에 중도실용을 강화하는 방향과 청년과
29일 한국경제연구원이 음식점 업종이 국내 18개 주요 업종 가운데 노동 강도 대비 월급이 가장 낮다는 연구 결과를 내놨다. 수도권에서 골목식당을 운영하는 A씨는 지난해 코로나19 타격 이후 대부업체 자금을 끼고 연명하고 있다. A씨는 "가족들이 총 동원돼 일을 도와주고는 있지만 직원 월급 등을 주고 나면 손에 쥐는 돈이 정말 얼마 안된다"며 "매출은 급감했는데 은행 대출 요건마저 너무 까다로워 살 길이 막막하다"고 한숨지었다. 다음달 1일 근로자의 날을 앞둔 가운데 국내 18개 업종 중 숙박·음식점이 노동 강도 대비 수입이 가장 적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29일 한국경제연구원이 고용노동부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조사 통계를 분석해 산업별 월급과 근로시간을 비교한 결과 숙박·음식점업 근로자 월 임금총액은 233만 9000원으로 18개 업종 가운데 최하위로 쳐졌다. 농업·임업·어업(340만 6000원)이나 사회복지 서비스업(286만 7000원), 예술·스포츠업(307만 5000원) 근로자보다도 열악한 월급을 받으며 일하는 것이다. 그렇다고 노동 강도가 약하지도 않다. 숙박·음식점 근로자들이
차기 검찰총장 후보군에 김오수 전 법무부 차관과 구본선 광주고검장, 배성범 법무연수원장, 조남관 대검찰청 차장검사가 올랐다. 유력 후보로 꼽혔던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은 후보군에 들지 않았다. 검찰총장 후보추천위는 29일 회의를 열어 이같이 후보 4명을 박범계 법무부 장관에게 추천했다. 박 장관은 조만간 이들 중 1명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제청할 예정이다.
28일 진행된 대구 북구 팔거산성 신라목간 출토 현장. 최혁규 인턴기자 대구에서는 최초로 7세기 초반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신라 목간(木簡)이 출토됐다. 출토지인 대구 북구 팔거산성이 신라시대 당시 요충지였다는 사실이 드러나 고고역사학계의 관심이 쏠린다. 화랑문화재연구원은 28일 팔거산성에서 현장설명회를 통해 목곽 집수지 내에서 출토된 목간을 공개했다. 목간은 종이 발명 이전 문자 기록을 위해 죽간과 함께 사용되던 목편이다. 팔거산성은 대구 북구 노곡동 함지산 정상 부근에 삼국시대 때 축조된 것으로 추정되는 산성으로, 대구시 기념물 제6호로 지정돼 있다. 이번에 출토된 목각 11점 중 7점에서 글자가 보이고, 그 중 제작 시점을 추정할 수 있는 간지와 곡식 이름도 등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목간에 새겨진 간지는 제작 시점을 추정케 한다. 임술년과 병인년이라 적힌 목간 제작 시기는 602년과 606년으로 추정된다. 목간에 적힌 내용을 분석한 결과 팔거산성이 신라의 행정·군사적 요충지였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간지에는 보리와 벼, 콩이라는 곡식 이름이 등장하는데, 이는 당시 팔거산성에 물자가 집중됐음을 보여준다. 7세기 초는 백제가 본격적으로 신라를 침공
마이클 타이슨(55세)은 29일(한국시간) 미국 연예매체 TMZ와의 인터뷰에서 “레녹스 루이스와 9월에 대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타이슨과 루이스는 19년 전인 2002년 6월 맞붙어 루이스가 8라운드 KO승을 거뒀다. 타이슨은 지난해 11월 로이 존스 주니어(52)를 상대로 15년 만의 복귀전을 치렀다. 타이슨은 다음 상대로 에반더 홀리필드(59)를 원했으나 협상은 결렬되자 루이스를 지목했다. 루이스는 당대의 주먹 타이슨과 홀리필드를 모두 이겨 영국의 복싱 영웅으로 불리우며 2004년 은퇴를 선언했다. 타이슨은 1986년 스무 살의 나이로 ‘핵주먹’을 앞세우며 최연소 헤비급 챔피언에 등극한 프로복싱 역사상 가장 큰 센세이션을 일으킨 전설적인 복서다. 통산 전적 58전 50승(44KO) 6패 2무에 빛나는 타이슨과 44전 41승(32KO) 2패 1무의 루이스의 맞대결은 중년들을 TV앞으로 불러 모으게 될 듯하다.
미국도 야외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은 다수의 군중이 모이는 곳을 제외하고는 야외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 이들은 또 코로나19 감염자와 접촉했더라도 격리되지 않는다. 미 보건당국이 27일(현지 시간) 발표한 마스크 착용 새 가이드라인에는 16세 이상 성인의 절반 이상이 1회 이상 백신을 맞았다는 데 대한 자신감이 배어 있었다. 백신 접종으로 바이러스에 대한 공포가 줄면서 미국 주요 도시에선 이제 주말만 되면 많은 사람이 공원 등에 몰린다. 미국이 일상 복귀의 고지에 한 걸음 더 다가선 것이다. 로셸 월렌스키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은 이날 백악관 브리핑에서 “지금까지 우리는 미국인들에게 하지 말아야 할 것만 말해왔지만 오늘은 백신을 맞았다면 할 수 있는 것들을 얘기하려 한다”면서 이 같은 지침을 발표했다. 지침에 따르면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은 야외에서 산책하거나 운동할 때, 소규모 모임을 가질 때 마스크를 벗어도 된다. 그동안 당국은 실외에서도 다른 사람과 거리 두기가 어려울 때는 마스크를 쓰라고 권고해왔다. 또 코로나19 감염자나 감염 의심자와 접촉했을 때도 백신을 맞았고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최근 시사저널 TV에 출연해 "더불어민주당은 시스템상 쇄신은 불가능하다. 이제 완전히 맛이 갔다"고 혹평하고 당내 대선주자 3인에 대해서도 혹독한 평가를 내놨다. 진 전 교수는 "국민이 4·7 재보궐 선거에서 여당을 심판했지만, 민주당은 반성하는 모습이 전혀 없다"며 "책임져야 할 사람들이 물러나야 하는데 그 사람들이 원내대표가 되고 최고위원이 되고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 버렸다. 쇄신이 아니라 더 강하게 나가겠다는 의미다"라고 지적했다. 진 전 교수는 이재명 지사에 대해 "본인이 힘들기 때문에 극렬 당원 1000명을 내쳐야 한다고 했지만, 또 그들의 지지 없이는 후보가 되기 힘들고 그들과 갔다가는 대선에서 승리할 수 없는 딜레마에 빠졌다. 쉽지 않은 게임이 될 것이다"라고 관측했다. 이낙연 전 대표에 대해서는 "이미 보궐선거 참패로 아웃이다. 후보를 내지 말았어야 했다"며 “후보 내서 심판받겠다고 하지 않았나. 그럼 심판받았으니 야인으로 돌아 가셔야 한다"며 "정치적 윤리적 전략적으로 올바르지 않았고, 멍청했는데 이런 사람이 어떻게 대한민국을 이끌어가나"라고 힐난했다. 정세균 전 총리에 대해서는 "가망이 없다
“동서 화합을 통한 국민통합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대통령님의 대표적이고 상징적인 광주~대구 달빛내륙철도 사업을 이번 국가 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반영해 주십시오.” 28일 영·호남 6개 시·도 광역자치단체장들이 경남 거창군 거창군청 로터리에서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광주~대구 달빛내륙철도를 꼭 반영해달라는 호소문을 발표했다. 광주~대구 달빛내륙철도는 노선길이 203.7km, 총사업비 4조 850억 원이 소요된다. 광주 전남 전북 경남 경북 대구 등 6개 광역시도를 연결하는 철도사업이다. 경유지는 대구~고령~합천~거창~함양~장수~남원~순창~담양~광주 등이다. 완공되면 광주와 대구를 1시간대에 주파할 수 있다. 특히 이 사업은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사업이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 22일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안)에 대한 온라인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계획안은 2021년부터 2030년까지의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이다.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10년 단위로 수립하는 최상위 철도 법정계획이다. 국토부는 공청회에서 전국 41개 신규 반영사업과 24개의 추가 검토 사업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사업에서 달빛내륙철도는 포함되지 않았다. 이에 6개 광역자치단체장이 거창군에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가격이 폭락한 지난 주말 투자 실패를 비관한 것으로 추정되는 20대 남성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강원도에서 20대 남성 A씨가 숨진 것을 주민이 발견해 119 등에 신고했다. A 씨는 주변에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메시지는 남기지 않았으나, A씨의 부모는 경찰에 “코인 투자에 실패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았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아산 현충사 여수 충민사 28일 충무공이순신 탄신을 맞아 이 충무공 관련 도시에서 ‘탄신 제476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충남 아산 현충사에서도 충무공 이순신 장군 탄신 제476주년 기념 다례행제가 거행되었다.
김의겸 열린민주당 의원은 “네이버·다음이라는유통 업자와 공급업자 족벌언론의 이해관계가 맞물리면서 악마의 맷돌이 돌아가고 있다. 이들 포털 뉴스가 너무 편향적이어서 정부 기금으로 새로운 뉴스 포털을 만들자"고 제안했다. 김 의원은 2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같은 당 최강욱·강민정 의원과 주최한 언론개혁 정책 토론회에서 알고리즘에 따라 뉴스를 편집하는 기존 포털의 방식이 “개인의 선호를 강화하는 효과를 낳아 정보 편향의 문제를 야기한다”며 ‘공공 포털’을 만들자고 말했다. 김 의원은 “정부 기금으로 ‘열린뉴스포털’을 만들고 정부는 지원만 하고 운영과 편집에는 간섭하지 않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열린뉴스포털에 뉴스를 제공하는 언론사에 정부 광고를 우선 집행하는 방안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공산국가에서나 있을 법한 관제포털”이라며 즉각 비판하고 나섰다. 황규환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장소와 시간이 다를 뿐, 뉴스 편집이 마음에 안 든다며 ‘카카오 들어오라 하세요’라 했던 민주당 윤영찬 의원이 생각난다”고 했다. 김 의원은 서울 흑석동 상가 주택 투기 논란이 일자 청와대 대변인직에서 내려와 열린우리당 비례대표로 출마, 낙선했으나
정진석(90) 추기경이 27일 선종(善終)했다. 정 추기경은 지난 2월 21일 몸에 심한 통증을 느낀 후 서울성모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다. 이후 병세가 악화돼 두 달여 만에 세상과 작별했다. 1931년 서울에서 태어난 정 추기경은 1961년 사제품을, 1970년 주교품을 받고서 청주교구장에 취임했다. 2006년 교황 베네딕토 16세로부터 추기경에 서임됐으며 1998∼2012년 서울대교구장을 지냈다. 서울대교구장에서 물러난 뒤로는 서울 종로구 혜화동 가톨릭대 성신교정(신학대학) 주교관에 머물며 집필활동 등에 매진해왔다. 정 추기경은 입원 당시 “행복하게 사는 것이 바로 하느님이 우리에게 바라는 것”이라며 “나의 부족함으로 알게 모르게 상처받은 이들에게 부디 용서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