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현지시간) 한미정상회담과 공동 기자회견, 공동성명을 보면서 '미국이 돌아왔다' 한마디가 떠올랐다. '아메리카 퍼스트', 미국에 좋은 것만 따졌던 전임 도널드 트럼프와 달리 조 바이든은 동맹과 세계의 이익이란 이름으로 미국의 이익을 관철시키는 노련함을 보여주었다. 중국을 직접 언급하지 않으면서도 대만, 남중국해, 쿼드 등 중국이 가장 민감해하는 세가지 안보 키워드를 모두 공동성명에 욱여넣었다. 반도체와 5·6G, 인공지능(AI) 등 미중이 쟁탈하는 기술영역에서 한미협력을 명시했다. 미중 사이 어디쯤에서 비스듬히 서 있던 한국 정부에게 '어이 친구, 당신 줄은 내 뒤야'하는 듯 하다. 웃는 얼굴, 그러나 에누리없는 메시지다. 문재인 정부의 친중·친북 일변도 외교에 불안함을 느껴온 한국인이라면 '휴' 하고 가슴을 쓸어내렸을 것이다. 이 정부에선 희한하게도 한미외교에서 미국의 의견이 더 많이 관철되기를 바라는 심리가 작동한다. 그건 친미 혹은 사대주의와는 상관없다. 정권의 이익과 국가의 이익이 불일치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정권이 국가의 이익과 거꾸로 갈때 정권을 응원
대구경북의 주요 관광과 산업, 교육, 정책을 한자리에 모은 2021 명품대구경북박람회가 21일 대구 북구 엑스코 1층 전시장에서 막을 열었다. 28개 기관이 준비한 126개 부스에는 각양각색의 볼거리·먹거리를 비롯한 체험 프로그램이 가득해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대구시교육청 부스에서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대구경북의 역사와 문화가 담긴 '내 고장 대구·경북 다시 보기'라는 책자를 소개했다. 이 책은 2·28 민주운동 등 대구경북의 역사적인 순간과 명소 곳곳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이북(e-book) 형태로도 제작돼 온라인 학습에 익숙한 10대 학생들의 관심을 끌었다. 경북도교육청은 성주군 명인고등학교 외식조리과·제과제빵과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방문객들과 함께 수제청·수제담금주를 만들었다.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은 "경북 직업계고교에는 수도권 등 다른 지역 학생들도 공부를 하러 온다. 졸업한 뒤에는 전국 굴지의 기업으로 취업을 하고 있다"며 자긍심을 드러냈다.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흥미로운 이벤트와 볼거리도 마련됐다. 생태도시 정책을 내세우고 있는 수성구는 허브 5종을
남양주시 진건읍 사능리 야산에서 50대 여성 A(59)씨가 대형견에 물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2일 오후 3시 25분경 남양주시 진건읍 사능리 야산에서 A(59)씨가 피를 흘린 채 숨져 있는 것을 행인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구급대원이 도착했을 당시 A씨는 목 뒷덜미 등에서 많은 피을 흘려 심정지 상태였으며, 응급처치하며 병원으로 옮겼으나 1시간여 만에 숨졌다. A씨를 문 것으로 보이는 대형 견인 골든레트리버(잡종)는 인근에서 포획됐다. 소방당국은 사고 현장 인근에 개 15마리를 키우는 사육장이 있어 골든레트리버가 사육장을 탈출해 A씨를 문 것으로 추정했다. 한편 경찰은 유족과 사육장 주인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토요일인 22일 서울의 공사 현장에서 사고가 잇따랐다. 경찰과 소방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41분께 서울 은평구의 초등학교 체육관 신축 공사장에서 50대 남성 작업자 A씨가 공사 중이던 건물 4층에서 3층으로 떨어지면서 철근이 허벅지를 관통했다. 이 사고로 A씨는 피를 많이 흘려 인근 대형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일부 목격자는 당시 A씨가 거푸집 작업 중 안전고리를 착용하지 않아 사고가 일어났다고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자세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며 "책임 소재를 가리기 위해 관련자들을 조사해 업무상과실치상 혐의 가능성 등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후 3시 28분께에는 서울 노원구 상계동의 지상 9층 상가 건물에서 H빔 철거작업을 하던 60대 작업자 B씨가 6m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B씨는 사고로 왼쪽 다리와 머리 등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의식은 있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추후 공사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23일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2주기를 맞는다.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봉하마을에서 진행되는 이번 추도식 역시 최소 규모로 진행된다. 정부에서는 김부겸 국무총리가 직접 추도사를 하고, 민주당은 송영길 당대표, 윤호중 원내대표 등 원내지도부와 한명숙, 이해찬, 추미애 전 대표가 총출동한다. 대권주자 이낙연, 정세균 전 총리와 양승조 충남도지사, 김두관, 이광재 의원도 봉하마을을 찾는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이달 초 미리 참배를 마무리했고 박용진 의원은 서울 인사동에서 진행되고 있는 추모 사진전을 찾는다. 국민의힘에서는 김기현 당대표 권한대행이 참석할 예정이다. 노무현재단에서는 홈페이지에서12주기 특별 사진전도 연다. 개별적으로 봉하를 찾은 시민들은 오후 1시부터 방역수칙을 지켜 참배할 수 있다.
오는 26일 밤에는 핏빛처럼 붉게 물든 커다란 달을 볼 수 있다. 달이 지구 그림자에 완전히 가려지면서 핏빛으로 붉게 보이는 '개기월식'과 달이 지구와 가까워 평소보다 크게 보이는 '슈퍼문' 현상이 연출되기 때문이다. 개기월식은 달이 지구 그림자에 완전히 가려 보이지 않는 현상이다. 21일 국립과천과학관에 따르면 오는 26일 오후 6시 44분께 달의 왼쪽이 가려지는 부분월식이 시작되고, 이날 오후 8시 9분 달 전체가 지구 그림자 속으로 들어가 완전히 가려지는 개기월식이 일어난다. 개기월식은 오후 8시 27분까지 약 18분간 지속되고 월식은 오후 9시 52분 달이 지구 그림자를 완전히 벗어나면서 종료된다. 이번 개기월식은 2015년 4월 4일 이후 가장 짧은 시간 동안 일어나는 것으로 우리나라 전역에서 관측할 수 있다. 당시 개기월식은 약 12분간 진행됐고, 이번에는 약 18분간 지속된다. 2018년 1월 31일 이후 처음으로 슈퍼문과 개기월식이 동시에 일어나는 '슈퍼 블러드문'이기도 하다. 개기월식 상태에서는 태양의 붉은빛이 반사되면서 달이 핏빛처럼 붉고 어둡게 보인다. 이를 '블러드문'(blood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에 성 김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차관보 대행(인도네시아 대사)을 깜짝 발탁했다.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대북정책 재검토가 종료됐으나 특별대표 자리는 공석이었다. 북한이 아직 미국과의 대화 의사를 밝히지 않고 있어 특별대표 임명도 다소 지연될 것이란 관측이 우세했으나 바이든 대통령은 한미 정상회담 기자회견 자리에서 성 김을 지명하면서 북한에 대해 대화 의지를 한번 더 보여준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한국계 미국인이자 직업 외교관인 성 김 지명자는 도널드 트럼프 전 행정부에서 주인도네시아 대사로 임명됐고 지금도 직책을 유지하고 있다. 바이든 행정부 출범 직후 동아태 차관보 대행에 발탁됐으나 최종적으로는 중국통인 크리튼 브링크 주베트남 대사가 지명됐다. 이에 성 김 지명자는 다시 인도네시아로 돌아갔다가 최근 한미 정상회담 준비를 위해 다시 워싱턴DC로 돌아온 상태였다. 버락 오바마 전 행정부에서 주한 미국 대사를 3년간 역임해 한국에도 잘 알려진 인물이다. 그보다 앞서 북핵 6자 회담 수석대표를 지냈고 2018년 6월 싱가포르 미북 정상회담 때는 협상 대표단에 차출돼 평양을 방문하기도 했다. 바이든
제주지역 모든 유치원과 초·중·고·특수학교 학생들이 1인당 10만원을 받는다.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은 20일 도교육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위기에 놓인 학생들을 지원하고, 일상 회복의 마중물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제2차 제주교육희망지원금’을 편성·지원한다”며 ‘2021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주요 편성 내용을 발표했다. 추경 예산안은 기정 예산 1조1699억원보다 556억원(4.8%) 늘어난 1조2255억원 규모로 편성했다. 세입 재원은 ▲중앙정부 이전수입 258억원 ▲지방자치단체 이전수입 109억원 ▲자체수입 등 139억원 등이다. 코로나19 등으로 지난해에 쓰지 못한 전년도 이월금 50억원도 재원으로 마련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추경안을 기반으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긴급 복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안전한 학습환경 조성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우선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과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제2차 제주교육 희망지원금 예산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한국군 55만 명에게 백신을 제공한다. 한미 양국은 또 미국의 백신 기술과 한국의 생산역량을 결합한 ‘한미 백신 글로벌 파트너십’을 구축해 인도태평양 지역을 비롯한 해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에 함께 나서기로 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 21일(현지 시간) 한미 정상회담 후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열린 공동 기자회견에서 이런 내용들을 발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한국군 55만 명이 미군과 정기적으로 밀접하게 접촉하고 있다”며 “이들을 위해 백신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이 해외에 지원하겠다고 한 아스트라제네카 6000만회 분량 및 화이자와 모더나, 얀센 2000만회 분량 등 모두 8000만회 분량 중 55만회 분을 한국에 풀겠다는 것이다. 백신의 직접적인 지원과 별개로 양국은 ‘한미 백신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백신의 대량생산에 나선다. 이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모더나 간에 논의가 진행 중인 위탁생산 계약 등을 통해 구체화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이를 기존의 외교안보 분야를 넘어서는 한미 간의 새로운 협력
건물에 불이 나도 안전하게 탈 수 있는 엘리베이터가 있다. 지난 1994년 설립된 특수 엘리베이터 제조업체 '송산특수엘리베이터'가 만든 '엑스베이터(X-vator)'다.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2019년 상용화에 성공했다. 김기영 송산엘리베이터 대표(창업자)는 9·11테러 발생 당시 건물에 화재가 발생해도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엘리베이터를 만들어 수많은 사람의 목숨을 구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엑스베이터를 개발했다고 한다. 김 대표는 건물에 불이 났을 때 특히 신체 활동이 불편한 장애인은 저층 건물에서도 빠져나오지 못하고 죽어가는 현실이 안타까웠다고 말한다. 그래서 연구 끝에 만든 엑스베이터에는 차연·차열장치, 화재감지센서, 비상조명등, 연기가 엘리베이터 내부에 들어오는 것을 최소화하는 연기차단시스템 등이 장착돼 있어 화재가 발생해도 최소 3시간 이상 버틸 수 있다. 김 대표는 "층수가 낮은 꼬마 빌딩은 물론 고층 빌딩에 화재가 일어나도 엑스베이터가 탑재된 빌딩이라면 생존율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다"며 "비상 상황 발생 시 엑스베이터는 '화재가 일어났습니다. 문이 닫힙니다' 같은 음성 안내까
광주 북구 국립5·18민주묘지에서 21일 오후 신순용 전 육군 소령이 옛 광주교도소 관련 열사의 묘비를 붙잡고 사죄하고 있다. 연합뉴스 5·18기념재단은 계엄군 지휘관이었던 신순용 전 육군 소령이 21일 광주를 찾아 5·18민주묘지를 참배했다고 밝혔다. 그는 3공수여단 11지역대대장으로 1980년 5월19일 부대원들과 함께 서울 용산에서 기차를 타고 광주로 투입돼 교도소 방어작전과 광주 고립 및 봉쇄 작전 등을 수행한 것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이날 신 전 소령은 묘지 입구에서부터 “미안합니다”라고 수십차례 말했다. 또 참배단과 교도소 관련 사망 열사의 묘역 앞에서는 2차례 절을 하며 사죄의 뜻을 전했다. 그는 “부끄럽고 죄송한 마음 뿐”이라면서 “5·18 당시 떳떳하지 못한 군인의 행위로 고통 느끼신 분께 너무나 죄스러워 진심으로 묘역 참배해야겠다고 생각해 찾아왔다”고 말했다. 광주 북구 국립5·18민주묘지에서 21일 오후 신순용 전 육군 소령(오른쪽 두번째)이 사죄의 뜻을 나타내자 김영훈 5·18 유족회장(왼쪽 두 번째
호주의 등산객들이 발견한 살 썩는 냄새가 나는 붉은 생명체의 미스터리가 풀렸다. 20일(현지 시각) 데일리메일 등은 호주 퀸즐랜드주 네보산에서 등산객들이 마치 외계생명체처럼 생긴 붉은 불가사리 모양의 한 생명체를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한 등산객은 소셜 미디어에 “네보산에서 하이킹을 하다가 살 썩은 냄새가 나는 버섯을 발견했다”는 글과 함께 붉은 생명체 사진을 공유했다. 이날 한 등산객이 소셜미디어에 “네보산에서 하이킹을 하다가 살 썩은 냄새가 나는 버섯을 발견했다”는 글과 함께 붉은 생명체 사진을 공유하면서 이 생명체의 정체를 두고 의문이 커졌다. 호주 시드니 왕립식물원의 책임자 겸 식물학자인 브렛 섬머렐은 이 미스터리 생명체가 아세로 루브라(Aseroe Rubra) 혹은 불가사리 곰팡이(starfish fungus)라고 불린다고 말했다. 호주 등산객들이 발견한 미스터리 생명체는 아세로 루브라(Aseroe Rubra) 혹은 불가사리 곰팡이(starfish fungus)라고 불리는 생명체로 밝혀졌다./Planet Fungi 유튜브 불가사리 곰팡이는 스팅크호른이라는 버섯류에 속하고 아네모네 악취뿔(anemone stinkhorn) 또는 바다아네모네균(sea an
뱀술 자료사진. 해당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사진 픽사베이 아픈 아들을 위해 뱀술을 담근 중국인 남성이 1년이 지나도 살아있던 독사로 인해 목숨을 잃을 뻔한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0일 중국 매체 넷이즈에 따르면 헤이룽장 성의 한 남성은 만성질환을 앓는 아들을 위해 뱀술을 담갔다. 어떤 방법을 써도 아들의 병이 낫지 않았는데, 살아있는 뱀으로 술을 만들면 치료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이다. 남성은 친구에게 소개받은 사람에게 독사 3마리를 얻어 술을 담근 후 1년을 기다렸다. 그런데 1년이 지나 남성이 술병을 열자 여전히 살아있던 독사 세 마리가 튀어 올랐다. 이중 한 마리가 남성을 물어 긴급히 병원으로 실려가는 상황이 벌어졌다. 다행히 제시간에 혈청을 주입하고 상처를 치료해 이 남성이 목숨을 잃지는 않았다고 매체는 전했다. 매체는 “관련 사건이 중국에서 처음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과거에도 뱀술에서 독사가 마치 ‘부활’한 듯한 사건이 여러 번 발생했다고 한다. 전문가들은 뱀이 산소나 물이 부족한 척박한 상태에 직면하면 수면에 들어가고, 먹고 마시지 않은 채 소량의 공기로도 살아남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뱀술을 담근 병이 완전 진공상태가 될 가능
하얀 포말 휘날리는 해변
김연경(33)이 국내 복귀 1년 만에 해외로 돌아간다. 김연경 쪽 관계자는 19일 “김연경 선수가 중국 상하이 구단 입단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김연경은 국내 복귀 한 시즌 만에 다시 해외로 돌아가게 됐다. 김연경은 2017∼2018시즌 상하이에서 활약한 바 있다. 김연경은 지난해 코로나19로 해외 리그들이 제대로 운영되지 못하자, 올림픽을 앞두고 경기력을 유지하기 위해 국내 원소속팀인 흥국생명에 입단했다. 지난해 흥국생명 입단 때도 김연경이 한 시즌만 치르고 해외로 다시 복귀할 수 있다는 분석은 있었다. 흥국생명과 1년 단기 계약을 맺었기 때문이다. 특히 올 시즌 팀의 핵심 선수들이 학교폭력 논란에 휩싸이고 우승까지 실패하며 김연경이 팀을 떠날 수 있다는 전망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김연경은 도쿄올림픽이 끝난 뒤 중국에 약 3달 가량 머물며 시즌을 소화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 리그는 아직 다음 시즌 일정을 확정하지 못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단축 시즌을 치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상하이 구단에서 활약할 시간이 길지 않은 만큼, 약 7달 뒤에는 행선지를 다시 정해야할 가능성도 있다. 만약 김연경이 다시 국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