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75명. 8일 국내 코로나19 사태 발생 이래 일일 최다 신규 확진자가 쏟아졌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과 방역 경계심 이완 등으로 방역망이 붕괴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번 주말까지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으면 4차 대유행 상황이 통제 불능 국면으로 흘러갈 수도 있다는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사회적 긴급 멈춤이 절실해지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275명 늘어 누적 16만4028명이라고 밝혔다. 전날(1212명)보다 63명 늘면서 국내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지난해 1월 20일 이후 536일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틀 연속 1200명대 확진자도 처음이다. 특히 서울에서 550명, 경기 392명, 인천 64명 등 수도권에서 1006명이 발생해 전체 환자 중 78.9%를 차지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거리두기 4단계 상향과 관련해 “주말까지 상황을 지켜보고 일요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논의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확진자가 유독 서울에 집중돼 서울만 4단계로 격상하는 방안도 논의 중”이라며 “지자체와 협의해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방역전문가들
"세상만사...때가 있으니" 세상 만사가 다 때가 있고 모든 것의 시작은 나 자신으로 부터 시작됩니다. 어릴 때는 나보다 중요한 사람이 없고, 나이 들면 나만큼 대단한 사람이 없으며, 늙고 나면 나보다 더 못한 사람이 없습니다. 돈에 맞춰 일하면 직업이고, 돈을 넘어 일하면 소명이고. 직업으로 일하면 월급을 받고, 소명으로 일하면 선물을 받습니다. 칭찬에 익숙하면 비난에 마음이 흔들리고, 대접에 익숙하면 푸대접에 마음이 상합니다. 문제는 익숙해져서 길들여진 내 마음입니다. 집은 좁아도 같이 살 수 있지만, 사람 속이 좁으면 같이 못 삽니다. 내 힘으로 할 수 없는 일에 도전하지 않으면, 내 힘으로 갈 수 없는 곳에 이를 수 없습니다. 사실 나를 넘어서야 이곳을 떠나고, 나를 이겨내야 그곳에 이를 수 있습니다. 갈 만큼 갔다고 생각하는 곳에서 얼마나 더 갈 수 있는지 아무도 모르고, 참을 만큼 참았다고 생각하는 곳에서 얼마나 더 참을 수 있는지 누구도 모릅니다. 지옥을 만드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가까이 있는 사람을 미워하면 됩니다. 천국을 만드는 방법도 간단합니다. 가까이 있는 사람을 사랑하면 됩니다. 모든 것이 다 가까이에서 시작됩니다. 산고를 겪어야 새 생
IBK기업은행이 2021년 하반기 ‘IBK창공’ 혁신 창업기업을 최종 선발해 마포·구로·부산에서 5개월간의 창업육성 프로그램 지원을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2021년 하반기에는 600여 개의 스타트업이 지원한 가운데 약 9.4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62개사(마포7기 22개, 구로6기 20개, 부산5기 20개)가 선발됐다. 선발된 기업은 지식서비스(34%) 및 정보·통신(27%) 분야가 가장 많았다. 최근 트렌드로 떠오르는 메타버스, 마이데이터 관련 기업 및 정부 중점 추진 사항인 뉴딜 관련 기업 등 기술력과 시장성을 겸비한 기업들이 최종 선발됐다. 선발기업은 사전 진단평가 이후 기업별 맞춤형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기업의 효율적인 성과 달성을 위해 전담 멘토, 전담 매니저, 전문 컨설턴트,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밀착형 멘토링을 지원한다. 또 IBK금융그룹의 투·융자 금융서비스와 함께 데모데이, IR, 사무공간, 판로개척, 홍보 지원 등 다양한 비금융서비스도 지원할 계획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열린 입소식에서 IBK창공 프로그램, 전문 액셀러레이터
6일 넷플릭스는 ‘부산행’ ‘반도’ 등을 연출한 연상호 감독의 SF 영화 ‘정이’의 제작을 확정하고 주연 배우로 강수연을 캐스팅했다고 밝혔다. 강수연의 영화 출연은 김동호 전 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원장이 연출한 단편 ‘주리’(2013) 이후 8년 만이다. 22세기가 배경인 영화 ‘정이’는 기후변화로 더는 지구에서 살기 힘들어진 인류가 피난처를 만들고, 그 곳에서 내전이 일어나면서 ‘전설의 용병’ 정이의 뇌 복제 로봇을 만들려는 이야기다. 강수연은 뇌 복제 및 AI 기술을 개발하는 연구소의 팀장이자 정이의 뇌 복제와 전투력 테스트를 책임지고 있는 서현 역으로 출연한다. 뇌 복제 실험의 대상이 되는 정이 역은 김현주가, 연구소장 상훈 역은 류경수가 맡는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의 코로나19 흡입형 치료제 생산 공장이 최근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GMP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흡입제 제조시설 및 품질시설에 대한 적합 승인을 득함으로써 현재 임상 시험 중인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마치는대로 생산할 수 있게 됐다. 대전식약청 김현중 청장과 고용석 의료제품실사과장, 박종필 의료제품안전과장은 29일 흡입 치료제 생산 시설이 있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세종2공장을 방문했다. 김 청장 등 관계자들은 흡입제 및 신규 항암제 생산 시설을 견학하면서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대한 회사의 의견을 수렴하고 지원 사항 등을 점검했다. 이날 김 청장 등은 신속한 공정과 높은 생산성,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견학하며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경쟁력을 확인했다. 대전식약청 관계자는 “현재 코로나19 유행으로 인한 위급한 시기인 만큼 치료제 개발에 필요한 지원 사항이 무엇인지 알기 위해 방문했다”면서 “흡입형 치료제 시장은 글로벌 제약사의 전유물인 상황인데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약물부터 흡입기까지 모두 국산화를 이루고 있는 것이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야권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7일 오찬 회동을 한다. 국민의힘 입당에 일단 선을 그은 윤 전 총장과 지지부진한 국민의힘과의 합당 논의 과정에 있는 안 대표가 별도의 야권 통합 프로세스를 모색할지 주목된다. 윤석열 캠프와 국민의당은 6일 나란히 입장을 내고 “7일 낮 12시 서울 종로구의 한 중식당에서 윤 전 총장과 안 대표가 비공개로 오찬을 함께할 예정”이라며 “대화는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 전 총장과 안 대표는 측근을 거치지 않고 서로 직접 소통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윤 전 총장과 안 대표는 지난달 30일 신라호텔에서 열린 콘퍼런스에서 처음 대면한 바 있다. 두 사람은 오찬 회동에서 범야권 통합 문제나 야권 단일 대선후보 선출에 대해 논의하며 접점을 찾아나갈 것으로 보인다. 두 사람 모두 입당이나 합당과 관련해 “모두 국민의힘 플랫폼에 들어오라”는 입장인 국민의힘과는 다른 생각을 갖고 있기 때문에 정치권에선 “‘윤-안 연대’가 먼저 이뤄져 국민의힘과 주도권 싸움에 나설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수런대는 개망초 1. 그래 넌 바람이었구나, 살살 내 볼 매만지고 꿈결인 듯 생시인 듯 이마 섶에 서성이는 아득히 열꽃으로 번져 겹겹이 붉게 탄다. 2. 왠지 누가 올 것 같이 수런대는 저 개망초 얼마나 애가 타기에 백만V전류 흐르나 저 홀로 머리를 얹고 별이란 별 다 품는다.
"耳 目. 口. 鼻 배치한 신(神)의 섭리(攝理)" 人間 의 5官을 머리 및 얼굴에 배치(配置)한 심오 (深奧)한 신(神)의 섭리(攝理) 두 눈이 얼굴의 위쪽에 놓인 이유(理由): 모든 일을 근시안 (近視眼)으로 보지 말고 멀리 내다보라는 뜻, 또 머리 위쪽에 위치(位置)한 이유(理由)는 뒤를 돌아보지 말고 앞을 향(向)하여 꿋꿋이 나가라는 뜻이다. 우리속담(俗談)에 사람 의 값이 백냥 이라면 눈(目)은 구십냥 이라는 말이있다. 눈(目)은 내 몸의 주인(主人)이다. 눈(目)은 영혼(靈魂)이 머물고 있으니 죽은후에도 혼불 이 되어 우주(宇宙)와 같이한다. 눈(目)은 그만큼 큰 보배(寶貝)이다. 눈(目)은 세상(世上)과 만나는 하나의 창(窓)이다. 눈(目)에서 깊은 안목(眼目)이 생기고 세상(世上)을 관찰(觀察)하는 힘도 눈(目)에서 길러진다. 하늘의 기운(氣運)과 땅의기운(氣運)이 만나서 그 정신(精神)이 눈(目)에 나타난다. 눈(目)이 검은것은 물기운이 풍부(豊富)해 지혜(智慧)가있다. 귀(耳)가 2개이고 입(口)이 하나인 이유(理由): 말(言)은 적게 하고, 그 대신 두배로 잘 들으라는 뜻, 또 귀(耳)가 입(口)보다 높은 곳에 있는 이유(理由)는 내 말(
국내 건설업계 6위 규모인 대우건설의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중흥건설이 선정되면서 앞으로의 인수 진행 과정에 관심이 쏠린다. 당장 주택건설 분야에 특화된 중흥건설이 토목·플랜트·해외 등 사업 영역이 훨씬 넓은 대우건설을 품는 것을 두고 "새우가 고래를 삼킨 격"이라며 우려 섞인 반응도 나온다. 중흥건설이 강력한 인수 의지를 보이며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꿰찼지만, 불과 3년 전 호반건설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9일 만에 인수 포기를 선언한 전례가 있어 매각이 순조롭게 완료될지는 남은 절차를 지켜봐야 한다는 것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번 대우건설 매각은 다소 급작스럽게 진행됐고, 매각 진행 과정도 매끄럽지 못한 편이다. 우선 대우건설의 최대주주인 KDB인베스트먼트(KDBI)가 이번 매각을 진행하면서 지난달 25일 본입찰을 마감한 뒤 이달 2일 다시 재입찰을 진행한 것을 두고 잡음이 일었다. 본입찰에서 중흥건설 측이 2조3천억원을, 경쟁자인 스카이레이크 컨소시엄이 1조8천억원을 각각 써내 인수가격 격차가 5천억원에 달하자 중흥건설이 인수 조건 조정을 요청했고, KDBI가 이를 수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KDBI는 스카이레이크 측에도 수정 조건
수년 내 쓰레기 대란이 발생할 위기에 처했는데도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들은 내년에 있을 선거 때 '표'의 유불리만 따지느라 적극적으로 후보지 공모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서울시는 아파트 지을 땅도 없는 마당에 매립지를 만들 새 땅을 구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고, 경기도는 거주 인구가 상대적으로 적은 지역이 있지만 지방선거에서 시장·군수직을 잃을까 노심초사하느라 '님비' 현상을 방치하고 있다. 정부가 최대 3조원에 이르는 파격 지원금을 약속했지만 서울과 경기권 시군 지자체장들 사이에선 "3조원 받으려다 3만표 잃고 정치생명 끝난다"는 논리가 발등에 떨어진 불이었던 셈이다. 처음부터 '돈'을 내걸 것이 아니라 정치권과 정부가 지자체들을 모아 사회적 대타협을 했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배경이다. 정부가 부랴부랴 수도권 매립지의 대체 후보지 공모에 나서게 된 배경은 2015년 맺은 4자 합의를 인천시가 파기했기 때문이다. 2015년 6월, 박근혜정부 당시 윤성규 환경부 장관, 박원순 서울시장, 유정복 인천시장, 남경필 경기지사는 사용 중이던 수도권 매립지 제2매립장이 포화상태가 되면 3-1매립장을 사용하
한국비엔씨는 대만국립대병원에서 대만 FDA에 신청한 코로나치료후보물질인 '안트로퀴노놀'(Antroquinonol)이 경증~중등증 코로나 감염 환자 100명에 대해 치료목적 사용 긴급승인을 지난 6월 30일 대만 FDA로부터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치료목적 사용 승인은 생명을 위협하는 긴급한 질환이나 심각한 질환에 대해 또는 만족할 만하거나 상응하는 대체치료법이 없어 임상시험외 치료목적으로 임상시험 의약품을 사용하도록 하는 제도다. 대만에서는 특별한 조건으로 코로나 환자를 치료하도록 승인한 유일한 약물은 길리어드사 '렘데시비어'다. 정식 품목허가는 아니지만 대만에서 안트로퀴노놀은 주사제인 렘데시비어외에 코로나를 치료하도록 승인된 최초 경구치료제가 된 셈이다. 현재 미국에서는 렘데시비어 주사제, 리제네론사의 항체, 릴리의 밤라니비맵, 에데세비맵, GSK의 소트로비맵, 로슈의 악템라(토실리주맵)주사제들이 긴급 사용승인을 받은 상태다. 국내에서는 렘데시비어주사제, 셀트리온 렉키로나주가 임상 3상 조건부허가를 받은 상태다. 렘데시비어 외 대만국립대병원에서 100명의 경증 및 중등증 코로나 환자를 대상으로 안트로퀴노놀을 치료목적 사용 승인을
배우 김강우가 첫 공포물에 도전한다. 김강우는 오는 8월 개봉하는 ‘귀문’에서 괴담이 끊이지 않는 폐쇄된 귀사리 수련원에 들어가 실체를 파헤치는 역할을 맡았다. 무당인 어머니의 피를 물려받아 영적 능력을 지닌 심령연구소 소장 ‘도진’으로 변신한다. ‘귀문’은 1990년 집단 살인 사건이 발생한 이후 폐쇄된 귀사리 수련원에 무당의 피가 흐르는 심령연구소 소장과 호기심 많은 대학생들이 발을 들이며 벌어지는 극강의 공포를 그린 작품이다. 첫 공포 연기에 도전한 김강우는 “매력적인 시나리오에 끌려 공포 영화에 도전하게 됐다. 촬영 현장에서 제가 느낀 공포가 관객분들에게 고스란히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귀문’을 연출한 심덕근 감독은 “김강우는 디테일이 살아있는 배우다. ‘도진’은 심령연구소 소장이라는 특별한 직업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이기에 일반인들과는 다른 공포를 느낄 거라 생각해 많은 이야기를 나눴는데 이를 훌륭하게 소화해냈다“라며 무한 신뢰를 드러냈다. ‘귀문’은 2D는
프란치스코 교황(84)이 4일 (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의 한 병원에서 장 협착증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교황이 언제까지 입원해야 하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그가 즉위 후 건강상 이유로 병원에 입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로이터와 AP 등은 이날 교황이 로마 시내 제멜리 종합병원에서 게실염에 따른 결장 협착증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라고 보도했다. 마테오 브루니 교황청 대변인은 교황의 수술 뒤 성명을 내고 “성하께서 전신마취를 동반한 수술 이후 좋은 예후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게실염에 따른 장 협착증은 통상 고령층에게 나타나는 질병으로, 주기적인 복통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교황은 향후 제멜리 종합병원 10층에 위치한 전용 스위트룸에서 며칠 동안 요양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곳에는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항상 교황을 위한 병실이 준비돼 있다. 바티칸은 수술에 관한 세부사항과 교황이 얼마나 오래 머물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2013년 즉위 이래 건강상 이유로 병원에 입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브루니 대변인은 이번 수술에 대해 “예정됐던 것”이라고 밝혔다. 교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