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째 계속되는 폭염, 서울에서는 이틀째 열대야가 나타나고 있다. 열대야는 16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14일 “폭염으로 낮 동안 축적된 열기가 남아 있는 상태에서 밤에도 남쪽에서부터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도심 지역과 서해안, 남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에 위치한 저기압의 시계반대방향 회전을 따라 고온다습한 공기가 유입돼 야간에 수증기 온실효과를 일으키고, 주간 일사에 의한 열기와 상승작용하면서 열대야가 나타나고 있다는 설명이다. 열대야가 가장 오랫동안 지속된 곳은 제주도 서귀포로, 2013년 7월7일부터 8월24일까지 49일 동안 열대야를 겪었다. 기후변화로 열대야 일수와 강도 증가 추세와 함께 열대야가 일찍 나타나고 늦게까지 지속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2014년 서귀포에서는 5월27일 열대야가 나타났으며 2018년 5월16일에는 제주 고산에서 역대 가장 이른 열대야가 기록됐다. 열대야가 10월까지 이어지는 현상도 나타나, 서귀포에서는 2013년 10월6일 열대야가 기록됐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16일까지 낮 기온은
수협중앙회는 14일 임시총회를 열고 지도경제사업 대표이사로 홍진근 현 대표이사를 연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홍 대표이사는 이에 따라 오는 2023년 8월까지 두 번째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수협은 이날 신임 감사위원으로 우예종 전 부산항만공사 사장을 선출했다. 총회에서는 공적자금 조기상환 추진안도 통과됐다. 수협은 앞으로 조기상환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세부 자금조달과 상환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수협은 1997년 IMF(국제통화기금) 외환위기로 인해 경영난을 겪으면서 2001년 정부로부터 공적자금 1조1천581억원을 수혈받았다. 상환기한은 2028년까지다.
여야 대선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이재명 경기지사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각각 선두권을 형성한 가운데 이들의 '저격수'를 자청한 여야 잠룡에게 이목이 쏠린다. 이 지사에 대해서는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이 매서운 공세를 가하고 있다. 윤 전 총장 견제에는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과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앞장서는 모습이다. 이들의 '저격'이 이 지사와 윤 전 총장의 대권 행보에 얼마나 타격을 줄지도 대선 국면의 관전 포인트다. 박용진, 李, 표리부동한 정치인, 불안한 정치인 여당 내에선 가장 먼저 대선 출마를 선언한 박용진 의원이 '이재명 저격수'로 통한다. 박 의원은 당 경선 전부터 "제게 한 시간만 주시면 이재명 지사를 제대로 검증하겠다"며 날을 세웠다. 그는 지난달 5일 CBS라디오에 출연해 이 지사의 '기본소득'이 무책임한 논쟁이라며 정면으로 비판했다. 또한 개헌 논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면 문제, 부동산 정책에 대해 "이 지사가 정치적인 유불리에 따라 태도를 바꾼다"고 공격했다. 박 의원은 민주당 대선 예비후보 토론회에 돌입하자 본격적으로 비판 수위를 높였다. 그는
CJ제일제당이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에 물품을 전달하며 대국민 응원 캠페인을 진행했다. 지난 9일 대한체육회는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대한체육회 공식 후원사인 CJ제일제당으로부터 ‘2020 도쿄하계올림픽대회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을 위한 지원 물품’을 전달받았다. CJ제일제당은 “이번 지원은 도쿄올림픽 출전을 앞둔 국가대표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고, 도쿄 현지에서 선수단이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는 CJ제일제당 식품을 전달하기 위하여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대한체육회 이기흥 회장은 “이번 응원 물품 전달은 코로나 19 등 어려운 환경 가운데에서도 올림픽에서 뛰어난 기량을 보이기 위해 노력하는 국가대표 선수단에 아낌없이 지원해주심에 감사드린다”며 “대한체육회는 우리 선수들이 마음 놓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식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감사의 표시를 전했다. 또한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도쿄올림픽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을 지원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며, 선수단이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응원했다.
'조명발'에 속지 말라는데도, 끌린다. 푹푹 찌는 여름, 어김없이 뜨는 야경 명당. 때마침 한국관광공사가 7월에 꼭 가봐야 할 '야간 명소'로 꼽은 야(夜)한 명당들이 있다. 가보시라. 야(夜), 한밤에. ◆ 달빛 고궁의 정취…수원 화성행궁 낮의 민낯보다는 밤의 '조명발'로 더 유명한 수원 화성행궁(사적 478호). 그야말로 선탠, 아니 문탠의 메카다. 코로나19를 뚫고 올해도 어김없이 '달빛 정담' 테마의 야간 투어가 가능하다. 밤의 화성은 특별하다. 은은한 조명에 마치 동화 같은 분위기. 실내에 부드러운 빛이 어려지는 봉수당은 신비로움까지 든다. 놓치지 말아야 할 인증샷 포인트는 낙남헌 앞 달토끼 쉼터. 휘영청 밝은 보름달을 형상화한 쉼터다. 숲속에 들어앉은 미로한정 부근에서는 가지런한 궁궐 지붕과 함께 현란한 도시의 밤 불빛이 어우러진다. 수원 화성(사적 3호)도 밤 투어 명당이다. 도심을 감싸는 5.5㎞ 성곽에 조명이 비추면 웅장함이 더해진다. 특히 방화수류정과 용연 주변은 밤마실 명소이니 꼭 찍어 보실 것. 야경 투어에 빠질 수 없는 게 야참 투어다. 화성행궁 건너편 수원통닭거리만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이다인과의 열애를 인정한 이후 처음으로 SNS 게시물을 올렸다. 이승기는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New 집사부일체 welcome”이라고 적고 사진을 함께 올렸다. 사진은 이승기가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 멤버들과 함께 촬영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승기는 양세형, 김동현, 유수빈과 함께 포즈를 취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집사부일체’에 합류한 유수빈을 환영하는 뜻으로 풀이된다. 또 이승기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고난도 연기”라고 적고 양팔을 벌리고 코믹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영상도 올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승기는 지난 5월 배우 이다인과의 열애를 인정했다. 당시 이다인 측은 “선후배 관계로 만나 5~6개월 전부터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승기 역시 “이다인과 좋은 감정을 가지고 서로 조금씩 알아가는 단계”라고 전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이 필리핀 특허청으로부터 개량신약 '실로스탄CR정(실로스타졸)'에 대한 특허 등록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특허 등록으로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2035년 9월3일까지 필리핀에서 실로스타졸의 서방화 기술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보장받게 됐다. 지난 2013년 6월 발매된 개량신약 실로스탄CR정은 이중제어방출기술(Double Controlled Release System)을 적용한 서방형제로 실로스타졸 제제 중 유일하게 1일 1회 1정 복용이 가능하며 서방출을 통해 급격한 체내 약물 농도 증가로 유발되는 두통, 빈맥의 부작용을 개선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번에 등록된 특허는 종래 서방성 제제화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연구한 결과 특정 서방성 담체의 혼합물과 가용화제를 사용해 실로스타졸을 서방성 매트릭스 정제로 제형화함에 있어 특정 범위 입자경의 실로스타졸 사용 및 에탄올 용매량 제어를 통해 초반에 적절한 용출률을 나타내면서 체내 약물 농도를 효과적으로 지속시킬 수 있는 용출 프로파일을 갖는 것을 기술적 특징으로 하고 있다는 것. 이 특허는 2015년에 국내 및 PCT 출원한 이후 국내 뿐만 아니라 러시아, 필리
한국수력원자력이 슬로베니아원전 기자재공급 사업에서 수주에 잇따라 성공했다. 한수원은 최근 슬로베니아 원자력공사(Nuklearna Elektrarna Krško, NEK)가 발주한 ‘크르슈코 원전 2차기기 냉각수 열교환기 공급’ 사업의 최종 공급사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 이번 사업은 약 120만 유로 규모로, 발전기, 고정자, 냉각기 등 원전의 2차기기 냉각기로부터 열을 제거하는 주요 설비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한수원은 사업관리 및 품질관리를 담당하고 기자재 설계 및 제작은 국내 중소기업인 마이텍이 수행하며 시공 및 시운전은 슬로베니아 현지 업체가 맡을 예정이다. 이번 수주는 지난해 슬로베니아에서의 복수기 자성이물질 제거설비(이하 MSRD) 공급사업, 주제어실 경보계통 및 사고후 시료채취계통 타당성평가 용역사업 수주에 이은 성과물이다. 슬로베니아 원전시장에서 주요설비 공급사로서 한수원 입지를 공고히 함은 물론 앞으로 발주될 사업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한수원은 MSRD 공급사업의 성공적인 이행으로 발주사로부터 작업관리 우수사례로 호평을 받은 가운데 발주사 요청으로 증기발생기 세정기술 및 원자로용기 가동 중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해상케이블카 설치 경쟁을 벌이고 있다. 경남 통영시 해상케이블카가 개장(2007년) 14년 만에 누적 탑승객 1490만명을 기록하는 등 ‘대박’을 치면서다. 부산을 비롯해 인천과 울산, 충북과 전북, 경북 포항시와 영덕군, 경남 거제시와 하동군 등 전국 20여개 지자체가 앞다퉈 해상케이블카 조성사업에 뛰어들고 있다. 지자체들은 해상케이블카를 설치하면 관광객이 늘고, 주변 상권이 활성화하면서 침체한 지역경제를 되살릴 수 있다고 강조한다. 하지만 환경훼손과 난개발, 안전성 문제 등의 이유로 해상케이블카 설치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부산은 해상케이블카 찬반 논란이 뜨거운 곳 중 하나다. 부산 해운대구 우동 동백유원지와 남구 용호동 이기대를 연결하는 해상관광 케이블카 조성 사업이 5년 만에 재추진되면서다. 해상케이블카가 ‘돈이 된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케이블카를 조성했거나 추진 중인 지자체만 20곳이 넘는다. 인천은 중구 월미도와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영종도 간 해상관광 케이블카 도입을 추진 중이다. 울산은 동구 대왕암공원 해상케이블카와 울주군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조성사업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영원한 이별 안 상선 시인 내가 지금 가려는 이 길은 세상의 만남과 이별하고 영혼이 머무는 하늘 거리에 안착하기 위함이다. 내가 지금까지 숨을 쉬며 머물러 있었던 세상은 갈등과 분노 탐욕과 욕망 그리고 눈물이 지배했지 영과 혼이 머무는 하늘거리는 눈물도 없고 미움도 없는 평온함의 극치인 것을 세상에 머무는 동안 잊지 못할 추억이 있었다면 환하게 미소 짓던 어린 딸의 손을 잡고 동물원 가던 날 무능한 내게 실망의 눈빛을 주지 않고 애절하게 사랑한 사람을 잊지 못하지! 어두운 밤길에서 여명의 빛을 가르며 수많은 사람의 일렁이는 숨결 소리가 들려온다. 캄캄하고 희미한 공간에 수많은 영혼의 속삭임 소리가 밀려온다. 아…. 이제는 정말 사랑했던 임 과 미소 지으며 목련화가 피어있든 거리를 거닐든 추억을 뒤로하고 영원한 이별의 시간이 되었구나.
방송인 홍석천이 의미심장한 글을 공개했다. 홍석천은 13일 인스타그램에 "열대야. 불면증"이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어떻게 살아야 행복하게 가치있을까"라며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이어 "나는 유명인인가 장사꾼인가 아티스트가 되고픈 꿈은 잊어버린건가. 어떻게든 일해서 가족들을 책임지고 살아가야 되는건가. 19살 배우를 꿈꾸던 소년은 이제 더이상 찾을 수가 없다. 하고픈 말 참고 살고 내 자리 내 나이에 굴복하고 그저 그렇게 안정이란 달콤함에 취해 살아가야 되는 걸까"라며 고민을 털어놨다. 홍석천은 또 "모험심 강한 총기어린 눈빛의 나를 잃어버린지 오래인 듯 하다. 어느덧 50 훌쩍 넘어가는 나이. 라떼는 말야가 아닌 이제부터 나는. 이란 말로 새로 출발하는 멋지 사람이 되고 싶다. 잠 못 이루는 밤 정체성에 대한 고민 한바가지"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홍석천의 글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힘내라", "불면증 힘든데 고생이다", "건강부터 챙기길", "이런 걱정을 하는 자체가 잘 하고 있다는 뜻 아닐까" 등 응원과 위로를 보냈다.
유전자교정 전문기업 툴젠(대표 김영호ㆍ이병화)은 유전자교정 동물 분야 전문 기업 라트바이오(대표 장구)에 CRISPR 유전자가위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툴젠과 라트바이오는 지난 수년간 상호 협력하며 광우병 저항 소 개발 등 다양한 공동연구를 진행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기술이전 계약으로 라트바이오는 CRISPR 유전자교정 기술을 이용해 신품종 소를 개발하고 상용화 할 수 있는 권리를 얻게 되며 툴젠은 향후 로열티 수익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툴젠의 김영호 대표는 "이번 기술이전을 통해 툴젠의 CRISPR 유전자가위 플랫폼의 활용 영역이 더욱 넓어졌다"며 "기술이전 이후에도 양사 협력을 통해 다양한 사업모델을 구축해 툴젠의 주요 사업분야인 인간 치료제 및 종자 분야 외 신사업 분야에서도 수익구조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CRISPR 기술의 눈부신 발전과는 대조적으로 소와 같은 가축에서 CRISPR 기술 적용은 규제 승인 문제로 더디게 진행돼 왔다. 지지부진했던 상황은 작년 미국 정부가 육류 알레르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GalSafe' 돼지의 식용 사용을 승인하며 변하기 시작했다. 미국 정부는 향후
CJ그룹의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가 서울시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회장 김성희, 이하 서국연) 소속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친환경 음식물 배출에 나선다. 앞으로 CJ프레시웨이는 식약처 인증을 획득한 프리미엄 친환경 음식물 처리기를 서국연 소속 어린이집에 설치해 어린이집의 친환경적인 음식물 배출을 돕겠다는 계획이다. CJ프레시웨이와 서국연은 지난해 9월 상호 교류 및 협력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CJ프레시웨이는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원생들을 대상으로 ▲음식물 분리수거 구분 방법 ▲잔반 발생량을 줄이는 방법 등 음식물 줄이기와 관련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CJ프레시웨이는 어린이집에 식자재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안전한 식(食) 문화 형성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안전하고 위생적인 환경에서의 보육을 위한 위생안전 컨설팅은 물론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기존에 운영해오던 편식 교육 프로그램 ‘아이누리 채소학교’와 ‘아이누리 바다채소학교’ 등을 온라인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 뼈를 99% 제거한 수산물 등 어린이들과 보육교사의 안전과 편의성을 위한 전용 상품 개발도 이어가고
내년에 적용할 최저임금이 시급 9160원으로 결정됐다. 올해보다 5.1% 올라 사상 처음으로 9000원대에 진입했다. 코로나19에 따른 강력한 사회적 거리 두기로 손실 규모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는 소상공인의 강한 반발이 예상된다. 최저임금위원회(위원장 박준식)는 13일 제9차 전원회의를 열어 이같이 심의 의결했다. 주휴수당을 포함한 실질 최저임금은 시급 1만1003원이다. 이 액수를 적용해 월급으로 환산하면 191만4440원이다. 연봉으로는 2297만3280원이다. 여기에는 상여금이나 최저임금 산입에 포함되지 않는 수당이 제외돼 있다. 2022년에 적용할 최저임금 결정 과정에 사용자 위원 9명과 민주노총 측 근로자 위원 4명 등 13명은 퇴장했다. 공익위원 9명과 한국노총 측 근로자 위원 5명이 참여해 표결로 의결했다. 이에 앞서 노동계는 이날 최초 제시안(1만800원)에서 480원 깎은 1만320원을 2차 수정안으로 제시했다. 올해보다 18.3% 인상하는 안이다. 이에 경영계는 당초 동결안에서 물러서 1.0% 인상한 8810원을 제시했다. 하지만 간극이 워낙 커서 논의에 진전이 없었다. 이어 3차 수정안으로 노동계는 1만원(14.6% 인상)을 고수하는
홍콩의 액션영화 스타 청룽(成龍·사진)이 "중국 공산당 당원이 되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가 누리꾼들의 호도니 비난을 받고 있다.. 12일 중국매체 관찰자망에 따르면 청룽은 지난 8일 베이징에서 열린 좌담회에서 "나는 중국인이라는 것이 자랑스럽다. 당신들이 당원이라 부럽다"고 말했다. 이어 "공산당은 정말 위대하다. 당이 약속한 것은 100년까지 갈 것도 없이 수십 년 만에 실현된다"면서 "나는 당원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청룽은 홍콩 출신의 '친중파 배우'로 통한다. 청룽은 홍콩에서 범죄자 본토 송환법 반대 시위가 한창이던 2019년 '애국'을 강조하면서 중국 국기인 오성홍기의 수호자임을 자부해 논란을 빚기도 했다. 중국 누리꾼은 청룽의 사생활을 문제 삼으며 냉소적인 반응이다. 청룽은 특히 2018년 자서전 '네버 그로 업(Never Grow Up)'에서 자신이 음주운전, 도박, 성매매를 일삼은 데 이어 자녀에게도 폭력적인 아빠였다고 고백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또 아내와 싸우다 당시 아기였던 아들을 소파에 한 손으로 던져버린 일도 있다고 회고했다.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 이용자는 "당원은 아무나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