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29 (수)

  • 구름많음동두천 8.4℃
  • 맑음강릉 10.4℃
  • 구름많음서울 11.7℃
  • 맑음대전 11.3℃
  • 구름많음대구 13.7℃
  • 구름많음울산 12.5℃
  • 흐림광주 12.2℃
  • 구름많음부산 14.7℃
  • 구름많음고창 10.3℃
  • 흐림제주 14.0℃
  • 맑음강화 9.9℃
  • 맑음보은 9.5℃
  • 구름많음금산 9.7℃
  • 흐림강진군 12.9℃
  • 구름많음경주시 11.3℃
  • 구름많음거제 14.4℃
기상청 제공

조개껍데기로 장보고, 활 쏘고…강동구, 어린이날 암사동 유적지 '선사 놀이터'로 깜짝 변신

조개껍질마켓과 북크닉 등 특화 콘텐츠 통해 놀이·휴식·교육 결합 효과 극대화

 

인사이드피플 강애자 기자 | 서울 강동구는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5월 5일, 서울 암사동 유적에서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체험 중심의 ‘어린이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관람형 프로그램을 넘어, 부모와 아이가 함께 체험하고 교감할 수 있는 참여형 콘텐츠를 중심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선사시대 생활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놀이와 학습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현장에서는 마술 공연과 비눗방울·풍선 공연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 총 4회 운영돼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구는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풍성하게 마련했다. 유적지 내 선사체험 마을에서는 어로 체험, 활쏘기, 장신구 만들기 등 신석기시대 생활을 직접 경험할 수 있으며, 암사동 선사유적박물관 앞마당에서는 투호 놀이, 굴렁쇠, 비석 치기 등 전통 놀이가 상시 운영돼 세대 간 공감과 소통의 시간을 제공한다.

 

특히,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조개껍질마켓(어린이 벼룩시장)’은 조개껍데기를 화폐로 활용해 물품을 교환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경제 개념을 익힐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며, ‘선사그림그리기 대회’에서는 어린이들이 유적과 선사 문화를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행사장 곳곳에서는 삐에로 풍선 공연과 얼굴 그림 그리기(페이스페인팅), 강동구의 움스캐릭터 순회 공연이 진행되어 아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휴식 공간인 ‘선사 북크닉(Booknic)’ 공간에서는 책과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으며,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먹거리 트럭(푸드트럭)이 마련되어 편의성을 높였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이번 어린이날 행사는 아이와 부모가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체험 중심으로 구성했다”라며, “가족 모두에게 즐거운 추억이 되는 동시에 우리 선사시대 유산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