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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38회 거제 난(蘭) 대전 성황리 폐막, 거제 채란 ‘한국 춘란’ 의 위상 드높여

한국 춘란 및 석곡, 동양란 등 240여 점 전시, 거제에서 산채한 명품‘홍나래(배경옥 회원 출품)’영예의 대상(향파상) 수상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한국 춘란의 자생지이자 시배지인 거제에서 개최된‘제38회 거제 난(蘭) 대전’이 시민과 관광객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3월 2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거제난연합회가 주최하고 거제시가 주관한 이번 전시회는 거제시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열렸으며, 거제시 8개 난우회 회원들이 정성으로 길러낸 한국 춘란 200여 점과 동양란 40여 점이 출품되어 전국 최고 수준의 예술성을 선보였다.

 

이번 대회의 백미인 시상식에서는 전국적으로 이미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명명된 한국 춘란 명품‘홍나래’를 출품한 배경옥 회원이 영예의 대상(향파상)을 수상했다.

 

‘홍나래’는 거제의 기운을 담은 독보적인 색감과 자태로 심사위원들과 관람객들의 찬사를 한 몸에 받으며 전시회의 격을 한층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외에도 최우수상 4점, 우수상 4점, 금ㆍ은ㆍ동 72점 등 총 81점의 우수 작품이 선정되어 거제 난 문화의 깊은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전시가 열린 농업기술센터는 ‘한국 관광 100선’에 선정된 거제식물원(정글돔)과 인접해 있어, 거제를 찾은 수많은 방문객들과 시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행사장을 찾은 수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은 무료 관람을 통해 난의 은은한 향기와 고고한 멋을 즐기며 ‘난(蘭) 선인의 고장, 거제’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이영실 거제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전시회는 거제 채란 한국 춘란의 우수성을 전국에 다시 한번 각인시키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난 문화의 저변을 확대하고 거제 난의 가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많은 분이 전시장을 찾아 난 향기와 함께 봄의 정취를 만끽하며 휴식의 시간을 가지게 되어 매우 뜻깊다”고 소회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