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11 (수)

  • 구름많음동두천 4.7℃
  • 구름많음강릉 8.2℃
  • 박무서울 4.0℃
  • 박무대전 5.4℃
  • 구름많음대구 7.7℃
  • 맑음울산 9.0℃
  • 박무광주 6.4℃
  • 맑음부산 10.6℃
  • 흐림고창 6.1℃
  • 맑음제주 9.7℃
  • 구름많음강화 3.9℃
  • 흐림보은 4.8℃
  • 구름많음금산 5.5℃
  • 구름많음강진군 7.4℃
  • 구름많음경주시 9.4℃
  • 맑음거제 9.6℃
기상청 제공

IT과학

과기정통부 국립과천과학관, '어린이 생태 탐사대' 대원 모집...'나도 미래 과학자!'

조사부터 미니 학술 토론회(심포지엄)까지, 어린이(초등 4~6학년) 주도의 곤충 연구 활동

 

인사이드피플 조은설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과천과학관은 최근 생물다양성 감소와 기후변화로 인한 지역 생태계 변화를 이해하기 위해 이를 직접 느끼고 체험하는 초등 고학년 대상 소규모 동아리 '어린이 생태 탐사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어린이 생태 탐사대'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생태학에서 실제로 활용하는 과학적 조사 방법을 활용한 체험형 연구 동아리다. 동아리 대원들은 곤충생태관 담당 연구사의 지도로 기초부터 심화 단계로 이어지는 탐구 과정을 6개월에 걸쳐 체계적으로 경험하게 된다.

 

'어린이 생태 탐사대'는 과학관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어린이 연구 과제(프로젝트)로 5월부터 10월까지 매월 첫째 주 토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약 2시간 동안 국립과천과학관 곤충생태관과 생태공원에서 운영된다. 5~6월에는 기초조사로 생태공원 내 조사구를 설정하고 발견한 곤충의 종 목록을 작성하며 조사 및 기록 방법을 익힌다. 7~9월에는 심화 관찰 및 분석 과정으로 행동 표본(샘플링) 조사와 곤충의 생존 전략, 위협 요인을 분석하며 보다 심도있는 토론과 연구를 수행한다. 마지막 10월에는 그간의 탐사 결과를 정리하고 발표하는 미니 학술 토론회(심포지엄)와 수료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동아리 활동 과정에서 수집된 관찰 기록과 분석 결과는 국립과천과학관의 생태 자료 보관소(아카이브)로 축적되며, 추후 전시 콘텐츠 등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동아리 대원은 초등학교 고학년(4~6학년)을 대상으로 약 12명 내외의 소규모 인원을 모집해 개별 관찰과 팀별 토론이 충분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참여 어린이는 관찰력과 성실성, 협동심을 기준으로 선발하며, 신청 접수는 오는 2월 13일부터 3월 10일까지 진행된다.

 

국립과천과학관 한형주 관장은 “어린이들이 직접 생태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경험을 통해 과학적 사고력을 기르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래 과학자로의 꿈을 키우고 싶은 어린이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