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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시민 곁에서 답을 찾다... 경산시, 찾아가는 주민 대화로 현장 중심 시정 실천

한달간 15개 읍면동 주민대화 600여 명 참여... 100여 건 건의·제안 청취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경산시는 7일 진량읍을 시작으로 27일 남부동까지, 한 달간 15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주민들과 직접 대화하는 간담회와 현장 방문을 추진했다.

 

이번 주민 대화에는 총 600여 명이 참석해, 생활 불편부터 지역의 미래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으며, 민선 8기 시정 운영 기조인 ‘현장 중심·시민 중심 행정’을 실천하는 질의응답 중심의 소통 방식으로 진행됐다.

 

◈상석 없는 원탁 배치로 격식 낮추고 소통은 깊게

 

간담회는 상석을 두지 않은 원탁형 좌석 배치로 진행되어, 시장과 시민이 같은 눈높이에서 마주 앉아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소통 중심의 분위기로 이어졌다.

 

또한 각 읍·면·동별로 생활 현안 현장을 직접 찾아 주민들의 일상 속 목소리를 듣는 방식으로 운영되어, 형식에 얽매이지 않은 질문과 답변이 오가는 격의 없는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는 평가다.

 

◈지역별 주요사업, 현장에서 직접 설명

 

특히 간담회 자리에서는 각 읍면동에서 추진 중이거나 계획 중인 주요 사업에 대해 조현일 시장이 직접 설명하며, 사업의 취지와 추진 방향, 향후 일정 등을 주민들과 공유하는 시간도 함께 마련됐다.

 

이를 통해 주민들은 지역 발전 계획을 보다 구체적으로 이해하고, 궁금한 사항을 현장에서 바로 묻고 답하는 쌍방향 소통이 이뤄졌다.

 

◈생활 민원에서 광역과제까지, 현장에서 답한 주민대화

 

한 달간 이어진 주민 대화에서는 생활 민원부터 광역 교통망 확충까지 총 100여 건의 건의와 정책 제안이 접수됐다.

 

주차·보행 등 일상 불편개선과 교통 인프라 확충, 읍면동 특성을 반영한 지역 발전 방안 등이 폭넓게 제시됐으며, 이에 대해 시장이 직접 질의응답에 나서고 간부 공무원이 보완 설명을 더하며 추진 가능성과 검토 방향을 현장에서 공유했다.

 

추가 검토가 필요한 사안은 향후 행정 절차를 통해 단계적으로 살펴보기로 하며, 단순한 민원 접수를 넘어 시민과 행정이 함께 고민하는 소통 구조가 형성됐다는 평가다.

 

◈건의사항, 끝까지 책임지는 관리체계

 

경산시는 접수된 건의 사항에 대해 즉시 검토가 가능한 사안은 신속 하게 건의자에게 개별 답변하고 즉시 시행이 어려운 사안은 상·하반기 2회 추진 상황을 점검, 그 결과를 건의자에게 직접 안내하는 방식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주민 대화를 계기로 지역별 주요 사업 설명 → 시민 의견 청취 → 행정 검토 및 실행 → 추진 상황 공유로 이어지는 현장 중심 소통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주민 대화는 의견을 듣는 데서 끝나는 자리가 아니라, 현장에서 설명하고, 행정으로 답을 만들어 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읍면동 방문에서 나온 건의사항 하나하나를 소중히 살펴 가능한 것은 신속히 추진하고, 시간이 필요한 사안은 진행 상황을 시민들께 다시 설명 드리며 책임 있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주민들의 일상이 있는 현장에서 더 많이 듣고, 시민의 목소리가 시정의 방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끝까지 점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