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사이드피플 김재윤 기자 | 김수혜 창원시의원(비례대표)은 19일 제148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창원시에 ‘가족 돌봄’을 책임지는 청소년·청년 지원을 위한 적극적인 예산 편성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창원시가 가족을 돌보는 청소년·청년 지원사업을 제대로 추진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지난 2023년 8월 ‘창원시 가족돌봄 청소년·청년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그러나 창원시는 조례 제정 2년이 지난 올해에서야 관련 실태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대상자 7명을 발굴했다.
김 의원은 “어느 정도 어려움은 예상했으나 2000만 원 예산을 들여 과연 제대로 진행한 실태조사인지 의문이 든다”고 지적했다.
특히 김 의원은 창원시가 2026년 예산에 가족 돌봄 청소년·청년 지원 관련 사업의 예산을 편성하지 않은 점을 강하게 질타했다.
편성 단계부터 우선순위에서 밀려 4000만 원 전액을 삭감했다는 설명이다.
이에 김 의원은 가족 돌봄 청소년·청년을 위한 예산을 확보하고, 발굴 체계의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제도를 알지 못해 대상자들이 지원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적극적인 교육과 홍보를 독려했다.
김 의원은 “가족을 돌보느라 자신의 꿈과 일상을 포기한 청소년·청년이 창원시의 따뜻한 돌봄 속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