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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인천시-연세대, 양자기술의 산업 적용 가능성 모색

인천 양자 산업화 포럼‘Q-Bridge Insight Day’개최

 

인사이드피플 심정보 기자 | 인천광역시는 오는 11월 27일 인천테크노파크 미추홀타워에서 연세대학교 양자사업단, 인천테크노파크와 공동 주관으로 ‘Q-Bridge Insight Day’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양자 기술의 산업 응용 가능성과 협력 방향을 조망하는 네트워킹 장으로 마련됐으며, 정책기관, 연구자, 글로벌 양자 기술 기업, 산업계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양자 기술의 실질적 활용 가능성과 향후 협력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행사 프로그램은 총 3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IBM, D-Wave 등 글로벌 양자 기업들이 기술 적용 사례를 발표하며 최신 동향을 공유한다.

 

이어서 ㈜지큐티코리아, 연세대, 분자설계연구소 등 국내 연구진이 양자 기술 연구 성과와 산업 적용 사례 공유, 산업 현장에서 직접 활용 가능한 양자컴퓨팅 플랫폼도 소개된다.

 

이번 행사는 단순히 양자 기술에 대한 기본적 이해를 돕고 산업화 사례를 공유하는 것을 넘어 인천 지역의 산‧학‧연‧관 네트워크 구축하고 양자 생태계를 조성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연세대학교는 “이번 Insight Day는 기술 발표를 넘어 산업과 긴밀하게 연결되는 실질적인 협력 모델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자리”라며, “양자 기술 도입을 고민하는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통찰력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정복 시장은 “양자 기술은 바이오, 물류 등 인천의 핵심 산업과 높은 융합 가능성을 갖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인천이 양자 기술 산업 생태계 조성의 전략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양자 기술 도입에 관심 있는 기업이라며 누구나 이번 행사에 참석할 수 있으며, 사전 등록은 연세대학교 양자사업단 채널을 통해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