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9 (일)

  • 구름많음동두천 14.0℃
  • 맑음강릉 17.0℃
  • 구름조금서울 14.9℃
  • 맑음대전 15.9℃
  • 맑음대구 17.5℃
  • 맑음울산 16.5℃
  • 맑음광주 16.4℃
  • 맑음부산 18.3℃
  • 맑음고창 14.7℃
  • 구름조금제주 18.0℃
  • 맑음강화 13.6℃
  • 맑음보은 15.0℃
  • 맑음금산 15.8℃
  • 맑음강진군 16.3℃
  • 맑음경주시 17.3℃
  • 맑음거제 14.9℃
기상청 제공

경제

광주광역시, 10일부터 디지털온누리상품권 20% 할인

기존 10% 선할인에 광주시 환급 10% 더해 총 20% 할인혜택

 

인사이드피플 심정보 기자 | 광주광역시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광주전남제주지역본부, 한국조폐공사와 함께 온누리상품권 사용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디지털온누리상품권 환급 지원행사’를 11월 10일부터 12월 31일까지 7주간 진행한다. 단 예산이 소진될 경우 조기 종료된다.

 

이 행사는 침체된 내수경기를 회복하고, 소상공인의 매출 향상을 뒷받침하기 위한 소비환원형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이다.

 

행사기간 광주지역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서 누적 결제금액 1만원 이상을 사용한 소비자는 사용금액의 10%를 디지털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회차별로 1인당 최대 2만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온누리상품권은 기존 10% 기본 할인에, 광주시의 10% 환급 지원이 더해져 최대 20%의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환급은 결제금액 1만원 이상부터 1000원 단위로 적용(1000원 미만 절사)되며, 각 회차 종료 후 약 10일 뒤부터 디지털온누리 앱 ‘선물하기’ 기능을 통해 순차 지급된다.

 

행사는 총 7회차로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를 1회차로 정해 진행된다. 다만,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종료될 수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소비자 환급을 통해 온누리상품권의 재사용을 유도함으로써 전통시장과 골목형상점가 등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회복을 촉진하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재희 경제창업국장은 “이번 환급행사가 지역 골목형상점가 지정 확대와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활성화를 이끌어낼 것”이라며 “온누리상품권 사용이 늘어나 소상공인들의 매출이 증가하는 등 지역경제 선순환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골목상권현장지원단 운영 등 골목형상점가 확대 지원을 통해 10월 말 기준 골목형 상점가는 580개소 지정,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은 2만8377곳으로, 최근 4개월새 118%(6월 말 1만3025곳)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