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피플 심정보 기자 | 제주도민의 기업인 제주개발공사가 7년째 추석 명절을 앞두고 도내 취약계층에 식료품과 생필품으로 구성된 꾸러미를 전달하며 행복을 나누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백경훈)는 최근 열린 사회복지의 날 행사에서 2025 추석맞이 행복 나눔 꾸러미 기부금 5천만 원을 전달한 것과 관련, 26일부터 도내 취약계층 500가구에 꾸러미를 배송하고 있다고 밝혔다.
추석맞이 행복 나눔 꾸러미 사업은 제주개발공사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 제주사회복지협의회(회장 고승화)의 협업 프로젝트로, 제주개발공사에서는 매년 5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도내 취약계층 500가구에 10만 원 상당의 식료품과 생필품 꾸러미를 전달해 오고 있다.
올해는 26일부터 추석 전까지 도내 종합사회복지관과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광역 지원기관 등을 통해 선정된 가구에 꾸러미를 전달할 예정이다.
결손가정과 1인 가구, 독거노인 가구 등 대상자에게 필요한 물품을 지원함으로써 맞춤형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했다는데 큰 의미를 두고 있다.
특히 제주개발공사 임직원들도 온정 나눔에 직접 동참해 눈길을 끌고 있다.
제주삼다수와 감귤가공사업, 임시사무동 등 각 사업장에서 ‘2025 추석맞이 임직원 온정 나눔 캠페인’을 진행하여 육아용품을 비롯해 수건과 세제, 도서 등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물품을 제주사회복지협의회에서 운영하는 푸드뱅크에 전달했다.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우리 공사는 이번 행복 나눔 꾸러미가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도민 여러분께 따뜻한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도민의 기업이라는 책임감을 가지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나눔을 통해 더 큰 행복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창립 이래 현재까지 순이익의 절반을 제주 사회로 환원하는 등 도민의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제주개발공사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서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4년 연속 최고 등급을 획득하며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으로서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