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피플 강애자 기자 | 양평군은 지난 26일, 서종면 명달리 95번지 일원에서 ‘명달리 마을정원(숲속의 달빛정원)’ 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진선 양평군수를 비롯해 명달리 주민 및 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마을정원 조성 사업’은 경기도 공모사업으로, 마을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주민들이 함께 정원을 가꾸며 이웃 간의 정을 나누는 공동체 문화 사업이다.
‘숲속의 달빛정원’은 설계부터 조성, 관리까지 전 과정에 마을 주민이 참여했으며, 휴식공간 제공은 물론 정원 교육 프로그램과 체험 행사 등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됐다.
이날 축제는 마을정원 준공식을 시작으로 △군정 유공 표창(이대섭 마을상수도 관리 책임자, 양승노 전 개발 위원회 운영위원) △내빈 축사 △사업 경과보고 △색줄 자르기 △기념촬영에 이어 다양한 체험행사로 마무리됐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축사에서 “명달리 숲속의 달빛정원은 마을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만든 소중한 문화공간”이라며, “이 정원이 주민들이 함께 머물고 소통하는 소중한 장소이자, 공동체의 자산으로 오랫동안 사랑받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