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1 (월)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걱정을 Beer, 입맛을 채워!" 강북구, '2025 강북 백맥축제' 5~6일 개최

유리상자 박승화·여행스케치·써니힐 은주 공연 및 거리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

 

인사이드피플 강애자 기자 | 서울 강북구는 오는 9월 5일과 6일 이틀간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백년시장과 우이천변(쌍한교~우이교) 일대에서 ‘2025 강북 백맥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백맥축제는 ‘백 가지 먹거리’와 ‘다양한 수제맥주’를 한자리에서 즐기며 지역 상권과 우이천 수변 공간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기획된 행사다.

 

2023년 첫 축제에서는 이틀간 4만3천여 명이 방문하고 약 2억8천만 원의 판매 실적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출발했고, 2024년에는 5만8천여 명이 찾고 약 3억 원의 판매 실적을 올리며 규모와 성과 모두에서 크게 성장했다.

 

올해 제3회 축제는 이러한 상승세를 이어받아 “황금객잔: 걱정을 Beer, 입맛을 채워!!”라는 슬로건 아래, 참여 규모와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먹거리·수제맥주·문화 콘텐츠가 어우러진 특별한 미식 축제로 펼쳐질 예정이다.

 

지역 상권과 브루어리가 함께 만드는 미식 한마당

 

축제에는 백년시장을 비롯한 전통시장 4개소 45개 점포와 골목형상점가, 강북청년마루 등 총 68개 점포가 참여해 지난해(61개 점포)보다 규모가 한층 확대됐다. 전통시장의 푸짐한 먹거리부터 청년상인과 골목상권의 창의적인 메뉴까지 더해져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음식을 선보이며, 대부분의 메뉴는 1만 원 이하의 부담 없는 가격으로 준비돼 방문객들이 합리적인 비용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여기에 전국 12개 수제맥주 브루어리가 함께해 지역 대표 맥주와 개성 있는 한정 맥주까지 마련, 강북을 대표하는 풍성한 미식 축제가 될 전망이다.

 

낭만적인 무대와 다채로운 볼거리

 

축제 기간 동안 우이천 수변 메인무대에서는 인기 아티스트들의 공연이 이어지며 현장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킨다. 9월 5일 저녁 8시에는 감미로운 목소리로 꾸준히 사랑받아온 유리상자 박승화가 무대를 장식하고, 6일 같은 시각에는 서정적인 하모니로 폭넓은 팬층을 보유한 여행스케치와 독창적인 음색으로 주목받고 있는 써니힐 은주가 출연해 축제의 열기를 이어간다.

 

이번 축제의 특징은 행사장을 크게 세 구역으로 나누고, 각 구역을 강북구 대표 캐릭터와 접목해 개성 있는 테마로 구성했다는 점이다. 백년시장 구간은 클럽 음악과 DJ 공연이 어우러진 역동적인 무대로 조성되며, 구 캐릭터 ‘강백이’를 활용한 ‘연희 강백’으로 선보인다.

 

또한 우이천변 취식 공간은 구 캐릭터 ‘호야’와 ‘하로’를 활용해 늦여름 감성을 담은 캠핑존 ‘낭만 호야’, 가족과 연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사랑 하로’ 등으로 꾸며져, 방문객들이 다양한 먹거리와 수제 맥주를 즐기며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축제장 곳곳에서는 메인 공연 외에도 한국 전통 요괴 분장 퍼포머들이 등장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며, 지역 예술인들의 버스킹 공연도 이어져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풍성한 먹거리와 프로그램, 잊지 못할 추억 선사”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백맥축제는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수제맥주 브루어리가 함께 어우러져 강북의 매력을 알리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축제”라며, “다채로운 먹거리와 프로그램이 준비된 이번 축제가 강북구를 찾는 모든 분들께 잊지 못할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