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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국가대표, 포항에서 단련된다! 사격 후보선수 44명 포항 입성

포항시, 2020년부터 6년 연속 사격 국가대표 후보선수단 훈련 지원

 

인사이드피플 조은설 기자 | 사격 국가대표 후보선수단이 올여름에도 포항을 찾아 태극마크를 향한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한다.

 

포항시에 따르면, 사격 국가대표 후보선수단의 하계 합숙훈련이 오는 8월 2일부터 11일까지 10일간 포항실내사격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훈련은 대한체육회의 국가대표 육성사업의 하나로, 대한사격연맹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재정 후원한다.

 

후보선수단은 작년 개최된 7개 전국대회 중 상위 4개 대회의 본선 합산기록을 기준으로 엄격히 선발됐으며, 이 중 일부 선수는 오는 8월 16일부터 카자흐스탄 쉼켄트에서 열리는 아시아사격선수권대회 주니어부에 출전 자격을 얻을 만큼 높은 기량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훈련에는 공기소총 및 공기권총 종목에서 선발된 후보선수 44명이 참가하며,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여갑순 전임 감독을 비롯한 전문 지도자 4명의 지도 아래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경기력 향상을 도모할 예정이다.

 

포항시는 2020년부터 사격 국가대표 후보선수단의 동·하계 합숙훈련을 지속적으로 지원해오고 있으며, 매년 ‘충무기 전국 중고등학생 사격대회’를 유치하는 등 한국 사격의 미래를 육성하는 데 힘쓰고 있다.

 

특히 올해 충무기 대회에서는 2024 파리올림픽에서 여자 10m 공기권총 부문 금메달을 획득한 반효진 선수가 포항실내사격장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포항이 사격 인재 육성의 요람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시는 앞으로도 전지훈련과 전국대회 유치 등을 통해 사격 인재 발굴과 경기력 향상 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배성규 체육산업과장은 “세계 무대에서 한국 사격의 위상을 드높일 유망 선수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사격을 비롯한 다양한 종목의 전지훈련을 적극 유치해 포항을 전지훈련 최적지로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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