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피플 심정보 기자 | 제주기업의 제조 현장에 최적화된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테크노파크(원장 지영흔, JTP)는 2025년 제조 인공지능(AI) 특화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8월 14일까지 신청받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원하는 이 사업은 제조 현장에 인공지능(AI)을 접목하여 제주지역 중소·중견 기업의 자율제조 기반을 마련하고 기업에 특화된 맞춤형 제조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다.
선정된 기업은 AI를 기반으로 생산과 업무 데이터 등 보유하고 있는 대량의 데이터를 실시간 학습·분석하고, 제조혁신이 가능한 시스템 구축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업은 기존 스마트공장의 수준을 AI공장 단계까지 상향시켜 공정의 최적화, 예측 유지보수 등 제조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전국적으로 약 100개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기업은 총사업비의 50% 범위에서 최대 2억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참여 자격은 과거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에 참여했거나, 자체적으로 스마트공장을 구축한 후 수준확인진단에서 기초단계 이상으로 인정받은 기업에 한해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은 스마트공장사업관리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받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TP 제주스마트제조혁신센터으로 문의하면 된다.
지영흔 JTP 원장은 “제품개발 뿐 아니라 생산성 향상과 데이터 분석을 통한 제조공정의 최적화가 기업 경쟁력의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다”면서 “인공지능과 접목한 제주기업의 스마트 제조역량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