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피플 강애자 기자 | 군포시는 지역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자신의 꿈을 찾고 미래를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청소년 꿈멘토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7.19. 군포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으며, 많은 학생뿐 아니라 관심있는 학부모까지 참석해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청소년 꿈멘토는 유망한 공학박사에서 웹툰 작가로 커리어를 바꾼 닥터베르 자신의 이야기, 서울대 가기 vs 웹툰작가 되기, 미래를 위한 조언을 통해 “꿈을 향한 용기와 실행의 중요성” 이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닥터베르는 강연에서 “서울대학교에서 공학박사 학위를 받고 네이버웹툰에 데뷔한 독특한 이력으로 학업과 예체능 분야에서 모두가 선망하는 고지를 달성해본 그가 진로를 고민하는 청소년들을 위한 강연을 진행했다. 왜 어른들은 공부가 제일 쉬운 길이라고 할까? 네이버웹툰 데뷔는 서울대에 가기보다 어려울까? 불확실한 미래를 살아갈 우리 청소년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긍정적인 태도로 꿈을 향해 나아가기를 바란다”고 조언했다.
참가학생들은 다채로운 사례와 유쾌한 강연에 집중하며 진지하게 자신의 미래에 대해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고, 생각을 나누는 시간에는 ‘꿈을 이루기 위해 가져야 할 마음가짐’,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방법’, 웹툰 속 캐릭터에 대한 질문까지 아이들 눈높이 맞는 다양한 질문이 이어지며 적극적인 소통이 이뤄졌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이번 토크콘서트가 아이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믿고 한 걸음 내딛는 용기를 얻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꿈을 응원하고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