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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고, 돕고, 변화시키다”…청년들, ‘지구런’을 움직이다

‘위아런’ 중심으로 청년 1천 명 참여…평화 마라톤 속 빛난 선한 영향력

 

인사이드피플 | 청년들의 선한 영향력이 또 한 번 사회를 움직였다.

 

5월 31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2025 지구런: 더 피스 로드’ 마라톤 현장에는 청년 러닝 크루 ‘위아런’이 이끄는 1,000명의 자원봉사자와 러너들이 참가해 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이들은 단순히 뛰는 것에 그치지 않고, 현장 운영과 참여자 응대, 환경 정리, 후원 협력 등 다양한 영역에서 역할을 맡아 마라톤을 완성도 있게 만들었다. “청년들이 없었으면 이렇게 매끄럽지 않았을 것”이라는 참가자들의 평가가 이어졌다.

 

또한 이들은 ‘기부를 위한 러닝’이라는 행사 취지에 공감해 러너로도 적극 참여했다. 많은 청년들이 개인 시간과 비용을 들여 직접 완주하며 기부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위아런의 이현승 대표는 “청년들의 자발적 참여는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런 의미 있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현장에서는 “청년들의 따뜻한 에너지가 분위기를 밝게 만들었다”, “질서 있고 배려 넘치는 진행이 인상 깊었다”는 등 호평이 이어졌다. 실제로 청년 자원봉사자들의 밝은 인사와 응원은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기억을 남겼다.

 

이번 지구런은 단지 마라톤을 넘어서, 청년들이 사회적 변화를 이끌 수 있는 가능성과 실천을 확인시킨 자리였다. 이들의 움직임은 앞으로의 사회공헌 문화에도 긍정적인 파장을 불러올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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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윤 기자 편집국 경제.사회부 담당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