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피플 김성연 기자 | 양구군은 최근 물가상승, 금리상승 등 경제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배꼽페이 가맹점에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소비자가 배꼽페이 카드 결제 시 발생하는 카드수수료를 보전해 줌으로써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 배꼽페이 유통을 활성화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전년도(2022년) 배꼽페이 결제 매출 2억 원 미만의 가맹점이며, 전년도 배꼽페이 카드 매출액의 1%, 최대 50만 원까지 지원한다.
단, 카드수수료 지원사업 목적에 부합하지 않는 병·의원·한의원·약국과 관내 농·축협, 산림조합 등에서 운영하는 마트, 주유소, 경제 사업장, 복권방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가맹점은 매월 1일부터 10일까지 경제체육과 경제정책팀으로 방문, 팩스 등의 방법으로 신청하면 되고, 양구군은 접수 후 지원 대상 여부 등을 확인하여 예산 범위 내에서 순차적으로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정영희 경제정책팀장은 “카드수수료를 지원사업을 통해 소상공인들의 카드 매출에 대한 부담을 완화하고,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되는 사업을 발굴, 추진하여 경영 안정과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