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피플 심정보 기자 | 보령시는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시민 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7월 21일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은 정부 주관으로 보령시가 추진하는 긴급 민생지원 정책이다. 1차는 전 시민, 2차는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약 90%의 시민을 대상으로 하며, 소득 계층별로 차등 지급된다. 일반 시민은 20만 원, 차상위 및 한부모 가정은 35만 원, 기초생활수급자는 45만 원을 지원받는다. 지급수단은 신용·체크카드 충전, 모바일 보령사랑상품권, 선불카드 중 선택할 수 있다. 1차 신청은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진행되며, 첫 주(7월 21일~25일)에는 출생년도 끝자리에 따른 요일제 방식이 적용된다. 신청방법은 카드사 앱 및 홈페이지(신용·체크카드), 지역사랑상품권 Chak 앱(모바일 보령사랑상품권), 원산출장소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선불카드)으로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다. 6월 18일 기준 주소지에서 성인 본인이 직접 신청해야 하며, 미성년자는 세대주 신청·수령이 원칙이다. 이
인사이드피플 이현진 기자 | 경기도가 친환경 농가 지원을 위해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친환경 농가재해복구비 가운데 농작물복구비 40%를 추가 지원한다. 친환경 농가에 호우나 폭설 같은 농업재해가 발생할 경우, 농가들은 친환경 인증 유지를 위해 오염 물질을 추가로 제거해야 한다. 일반 농가보다 많은 복구비용이 필요하지만 복구지원금은 똑같아 친환경 농가의 어려움이 컸다. 이런 문제 해결을 위해 경기도는 지난해 ‘친환경농어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친환경 인증 농가가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경우 재해복구에 필요한 비용을 추가로 지원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다. 이를 근거로 경기도는 1차 추경에서 친환경농가 재해복구비 예산 1억2천만 원(도비 5천만 원, 시군비 7천만 원)을 확보했다. 각 시군이 추경을 세워 예산을 확보하면 올해 안에 추가지원금 교부를 할 예정이다. 지원금 수령 대상은 지난해 재해 피해를 입은 친환경 농가 155가구다. 추가지급액은 농작물복구비의 40%다. 도는 기존에 재해복구비를 받은 농가 가운데 친환경농가에만 추가 지원을 하는 것으로 별도의 신청절차는 필요없으며
인사이드피플 심정보 기자 | 예천군은 이달 21일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을 시작하고, 동시에 소비쿠폰 관련 민원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전담콜센터도 함께 운영한다고 밝혔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지역 소비 활성화와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의 매출 증대를 통한 민생경제 회복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1차와 2차에 걸쳐 지급된다. 지급 대상은 정부의 소비쿠폰 지급계획 발표 전일인 6월 18일 기준, 국내에 거주 중인 대한민국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다. 1차 지급 기간은 이달 21일부터 9월 12일까지이며, 예천은 인구감소지역에서 제외되어 추가지급액 3만원으로 ▲일반 군민 18만 원 ▲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33만 원 ▲기초생활수급자 43만 원이 지급된다. 소비쿠폰 신청은 7월 21일 오전 9시부터 9월 12일 오후 6시까지 온·오프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며, 신용·체크카드 또는 예천사랑상품권(모바일, 지류형, 카드형) 중 원하는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은 24시간 가능하며, 예천사랑상품권은 전용 앱에서, 신용·체크카드는 카드사 홈페이지, 앱, 콜센터·자동응답시스템(ARS) 등
인사이드피플 이현진 기자 | 용인특례시는 23일부터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 월경통 한방진료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13~18세 여성 청소년 200명이다. 주민등록상 용인특례시에 거주하고 있어야 한다. 참여자는 협약된 한의원에서 한약재, 침, 한방, 물리요법 등 월경통 관련 치료비를 1인당 최대 5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범위는 대상자 순위에 따라 차등 적용한다. 중위권 소득 120% 이하 대상자는 본인부담금이 30% 발생한다. 신청은 정부24 내 ‘보조금24’ 서비스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거주지 관할 보건소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매년 이 사업 참여자의 90% 이상이 만족하고 있다”며 “월경통을 겪는 청소년이 제때 진료받고 건강하게 성장토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인사이드피플 김재윤 기자 | 서울 강북구는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자기계발의 기회를 넓히고자 각종 어학시험 및 국가기술(전문)자격시험의 응시료를 최대 10만 원까지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어학능력 향상 및 자격 취득 등을 통해 취업역량을 높이고자 하는 청년들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예산 범위 내에서 연중 운영된다. 지원 대상은 강북구에 거주하거나 강북구 소재 대학에 재학 또는 휴학 중인 만 19세부터 39세까지의 미취업 청년이며, 응시 횟수에 상관없이 1인당 최대 10만 원까지 응시료 실비를 지원한다. 특히, 지난해 이 사업을 통해 지원을 받았던 청년도 올해 다시 신청할 수 있어, 많은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가능한 시험은 2025년 1월 1일 이후 실시한 ▲어학시험 ▲국가기술(전문)자격시험 ▲국가공인 민간자격시험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등 국가자격증 포털에 등록된 시험이 해당된다. 단, 서울시 청년수당 및 타지자체 유사사업 등을 통해 동일 성격의 지원을 받은 경우나, 시험 접수 후 미응시한 경우에는 제외
인사이드피플 심정보 기자 | 음성군은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군민들의 소비 여력을 높이기 위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원사업’을 이달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신청 접수한다고 밝혔다. 소비쿠폰은 지역 소비 활성화와 소상공인·자영업자의 매출 확대로 민생경제를 회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1차와 2차로 나눠 지급된다. 이번 1차 지급에서는 일반군민은 18만원,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족은 33만원, 기초생활수급자는 43만원이 지급된다. 2차 지급은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국민의 90%를 대상으로 1인당 10만원이 추가로 지급될 예정이다. 1차 신청은 7월 21일~9월 12일 온·오프라인을 통해 할 수 있다. 신청 첫 주(7월 21~25일)에는 원활한 신청을 위해 출생 연도 끝자리 기준 ‘요일제’가 적용된다. 끝자리가 1·6이면 월요일, 2·7은 화요일, 3·8은 수요일, 4·9는 목요일, 5·0은 금요일에 신청할 수 있다. 26일부터는 요일제가 해제되며 주말에는 온라인에서만 출생 연도에 상관없이 모두 가능하다. 지급 방법은 ‘신용·체크카드’ 또는 ‘
인사이드피플 심정보 기자 |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콘텐츠기업 8개 사와 함께 지난 7월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일본 최대 규모 콘텐츠 비즈니스 전문 전시회인 ‘콘텐츠 도쿄 2025’에 참가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판로 개척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 참가는 인천TP가 추진하는 ‘인천 지역특화 콘텐츠 개발 지원사업’과 ‘인천콘텐츠기업지원센터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집쇼코리아 ▲샵팬픽 ▲클라바타 ▲코코팡 ▲브이레코드 ▲그래솔루션 ▲유기지능 스튜디오 ▲퀘이자 등 인천 콘텐츠 기업 8개 사가 함께했다. 인천TP는 ‘콘텐츠 도쿄 2025’ 참가뿐만 아니라 투자자 연계 비즈매칭, 현지 기업 네트워킹 등 다양한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도 함께 지원했으며, 참가기업들은 개별 부스 운영으로 약 1,000건의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하면서 IR 데모데이 참가, 바이어 대상 피칭 등을 통해 글로벌 진출을 적극적으로 타진했다. 특히 ‘집쇼코리아’는 일본의 몰입형 콘텐츠 기업인 ‘투핸즈메타’와 자사 콘텐츠 ‘Color to life’ 게임의 유통을 위한 MOU를 체결했고, ‘샵팬픽’은 ‘반다이남코’, ‘대신’ 등의 일본
인사이드피플 심정보 기자 | 충북 영동군의 영동와인공장이 자체 브랜드 ‘끌로아르(Cloir)를 공식 출시하며 본격적인 와인 생산에 나섰다. ‘끌로아르’는 영동와인공장이 처음 선보이는 와인 브랜드로 지역에서 재배된 캠벨얼리, 청수 포도 등을 사용해 약 50톤 규모의 와인을 생산, 이달부터 시판에 돌입한다. 브랜드명인 ‘끌로아르’는 프랑스어 ‘Clos(담장 안 포도밭)’와 ‘Terroir(포도를 키우는 땅)’의 합성어로 깨끗한 자연 속에서 정성스럽게 재배한 포도를 장인의 기술로 빚어낸 ‘예술 같은 와인’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영동와인공장 여인성 대표는 ‘끌로아르’는 지역 농가와의 협력을 통해 생산한 순수 국산 와인으로, 품질에 자신이 있다”며 “한국 와인의 품격을 보여줄 대표 브랜드로 키워가겠다”고 밝혔다. 정영철 영동군수는“‘끌로아르’ 출시를 계기로 영동와인이 전국적으로 더 알려지길 기대한다”며“와인산업과 관광산업의 연계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은 국내 최대 포도 주산지로 전국 포도 재배면적의 7.5%를 차지하고 있으며, 2005년 국내 유일의
인사이드피플 심정보 기자 | 대전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17일과 18일 이틀간 농업기술센터에서 작물보호전문지도연구회 과제교육을 진행했다. 한국농업전문지도연구협의회의 단위연구회 중 하나인 작물보호전문지도연구회는 전국 농촌지도직 공무원 50명으로 구성된 연구모임이다. 이들은 작물보호에 대한 전문능력을 함양하고 해마다 과제교육을 개최하여 관련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며 농업 현장에서 컨설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과제교육에는 20개의 지자체에서 20여 명의 회원이 모여 첫날 생성형 AI를 활용한 업무 효율화 등 특강과 전국 농업현장의 애로사항 해결 사례 등 연구과제를 공유하고 농업기술센터 테스트베드교육장 견학과 농가 현장 컨설팅 시간을 가졌다. 이튿날은 ‘대전 0시 축제’가 열리게 될 은행동을 둘러보며 전국적으로 핫한 대전 원도심(은행동과 대흥동) 일대와 성심당 거리 자유 견학과 공실활용 ‘대전팜’을 견학할 예정이다. 이효숙 소장은 “이번 교육은 대전광역시농업기술센터의 농업에 대한 위상을 전국에 알리는 것은 물론 대전의 다양한 볼거리를 소개하는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대전의 우수한 농업 관련
인사이드피플 심정보 기자 | 대전시농업기술센터는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6차 산업형 실습 교육인 ‘지구 한바퀴 레시피’과정을 오는 23일과 30일 양일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농업인의 창의적인 콘텐츠 발굴과 실무 중심의 창업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교육 내용은 ▲스페인 및 중동식 요리 체험 ▲나라별 식문화 소개와 테이블 연출 등이며 교육생들은 다양한 음식문화를 체험하며 새로운 시각을 얻고, 이를 로컬푸드와 접목해 자신만의 창업 아이템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로 이어질 예정이다. 이효숙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이 농업인의 실질적인 창업 역량을 높이고, 지역농산물 활용도를 높이는 창의적 콘텐츠 발굴로 이어져 6차산업 발전에 활력을 더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인사이드피플 심정보 기자 | 행정안전부는 지난 7월 16일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경기도와 충청남도에 재난안전관리 특별교부세 25억 원을 긴급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호우 피해지역의 신속한 응급복구를 위해 결정됐으며, 피해시설 응급복구, 이재민 구호 등 2차 피해 방지에 주로 활용된다. 지자체에서는 「지방재정법」 제45조에 따른 ‘예산 성립 전 사용’ 제도를 적극 활용해 예산을 신속히 집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행정안전부는 호우 상황이 지속되는 만큼, 피해 규모가 늘어날 경우 추가 지원을 검토할 예정이다. 김민재 행정안전부장관 직무대행은 “지자체와 관계기관은 피해지역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응급복구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하며,“국민 여러분께서는 기상상황과 재난정보를 수시로 확인해 주시고, 침수 및 산사태 우려지역에 계실 경우 미리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요청했다.
인사이드피플 심정보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축산생명연구원은 16일 전주기전대학, 주식회사 토탈바이오와 제주마 활용 활성화 및 승용마 산업 발전을 위한 산학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주기전대학은 2007년 국내 최초 말 전문학과를 개설하고 2013년에는 국내 대학 최초로 재활승마장과 전북말산업복합센터를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말 관련 전문인력을 양성해오고 있다. 토탈바이오는 2021년부터 제주지역 승마 관련 산업을 시작해 전문인력 양성 및 유소년 승마 트레이닝, 승용마 조련 사업 등을 수행해 왔다. 2023년 제주도 민간위탁사무 종합성과평가에서 제주도가 시행하는 1억원 이상 민간위탁 사무 48건 중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올해 2월부터는 ‘축산생명연구원 말 조련 거점센터 운영관리’ 민간위탁 수탁기관으로 선정돼 제주지역에서 승용마 조련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체결일로부터 제주도 말 조련 거점센터 민간위탁협약 만료기간인 2027년 12월 31일까지 유효하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말 산업 발전, 인재양성 및 제반업무의 상호 협력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주요 협력사항으로는 승용
인사이드피플 심정보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는 제주시 동·서부지역 하수도 인프라 핵심사업인 동·서부하수처리장 증설사업이 조기 시운전될 예정이며 순조롭게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동부하수처리장은 올해 2월 21일 공사를 재개해 내년 상반기 시운전을 목표로 증설공사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서부하수처리장은 8월 주요 수처리 기자재설치를 완료하고 9월 시운전에 돌입할 예정이다. 동·서부하수처리장은 최근 5년간 유입하수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현 처리용량인 동부 1만 2,000㎥, 서부 2만 4,000㎥을 초과하는 상황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이번 증설공사를 통해 동부는 2만 4,000㎥(2배), 서부는 4만 4,000㎥(1.8배)으로 처리 용량이 확대된다. 7월 현재 공정률은 동부 54%, 서부 89%다. 사업비는 지난해 10월 말 중앙부처와의 총사업비 협의를 통해 국비 동부 21억원·서부 88억원을 증액했으며, 올해 3월 미반영된 국비 증액분을 모두 확보해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제주도는 이번 증설사업으로 하수유입량 제한 및 시기의 제약이 해소되고, 그동안 가중됐던
인사이드피플 심정보 기자 |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17일 오후 2시 서부청사 부속회의실에서 전국여성농민회 경남연합 임원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여성농업인 육성 지원 정책 발전방안에 대한 논의와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성흥택 경남도 농업정책과장과 전국여성농민회 경남연합 임원들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우리 도에서 추진하는 2025년 여성농업인 육성 지원사업의 추진 상황을 공유했다. 2025년에는 여성농업인 육성을 위해 여성농업인 바우처, 농번기 마을공동급식 등 11개 사업에 173억 8천6백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대비 10억 5천2백만 원을 확대했다. 특히, 올해 15개 시군으로 확대 시행하는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수검률 제고를 위해 단체 회원들의 참여를 요청했으며, 여름 폭염에 대비하여 농업인 안전사고 예방 활동에 협력을 당부했다. 전국여성농민회 경남연합에서는 ▵시군의 여성농업인 전담부서 설치 ▵여성농어업인 육성법에서 정한 여성농업인육성정책심의회의 내실있는 운영 ▵농어업인 수당 인상 ▵여성농업인 정책사업들의 모니터링 관
인사이드피플 심정보 기자 | 경남도는 17일 해양수산부 항만국장을 만나 △진해신항 북극항로 진출을 위한 거점 항만 지정 △항만배후단지 내 연구기관 클러스터 구축 등의 국정과제 반영을 적극적으로 건의했다. 이날 진해신항 건설사업장을 찾은 해양수산부 남재헌 항만국장은 어업보상 약정 체결에 적극 지원한 경남도의 노력에 감사를 표했으며, 착공에 들어간 진해신항 조성공사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진해신항 남방파제 사업 현장점검도 진행했다. 진해신항은 해양수산부가 2040년까지 14조 원을 투입해 2.5만 TEU급 초대형 선박이 접안 가능하고, 대규모 항만배후단지를 갖춘 글로벌 허브 항만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경남도의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통해 지난 11일 어업보상 약정 체결을 완료하고, 공사 중지된 남방파제 조성사업도 재개돼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경남도는 새 정부 국정과제로 수립 중인 ‘북극항로 거점항만 지정과 육성’ 정책과 관련해 항만의 전략적 입지와 기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특히, 진해신항이 육·해·공 ‘트라이포트’ 전진기지 중심지로서 북극항로와 연계한 해양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