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청양군 화성면주민자치회(회장 안완준)는 13일 화성면사무소 주민자치센터에서 ‘화성면 역사문화자원 발굴 용역’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주민자치회원과 이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설명회에서는 6월 1차 보고회에서 제시된 조사 방향을 토대로 심화 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보존·활용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3월부터 주민참여예산으로 추진 중인 ‘화성면역사문화발굴용역’은 고대부터 현대까지 면 전역의 역사문화자원을 체계적으로 발굴하고 목록화하는 사업이다. 역사교육과 홍보를 확대하고 문화유산의 보존·활용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진행되며 충남역사문화연구원 내포문화진흥센터가 맡아 오는 10월까지 수행된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채제공 관련 유적과 상의사 ▲최양업 신부 생가터 ▲다락골 줄무덤성지 ▲정약용과 관련된 금정역터 ▲홍주의병 관련 전적지(병오홍주의병전적비) 등 22개 핵심 대상지의 현황과 역사적 가치가 구체적으로 소개됐다. 이어 ▲지역 역사 인물 스토리텔링 자료화 ▲‘화성 역사문화학교’ 커리큘럼 확정 ▲화성면사(面史) 제작 방향 ▲관광자원과의 연계 활용 등 실무 의제가 집중 논의됐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충북 증평군이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되는 2025년 을지연습을 앞두고, 1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을지연습 준비상황 보고회’를 열고 최종 점검에 나섰다. 이재영 군수 주재로 열린 이날 보고회에는 김선희 부군수, 실·국장·과장 등 간부 공무원과 실무자 50여 명이 참석해 소관 분야별 을지연습 준비상황과 임무 수행계획을 공유하고, 전시 대응 태세를 총점검했다. 올해 을지연습은 공무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전시 종합상황실 운영 △도상연습 △전시 현안과제 토의 △실제훈련 △민방위 대피 훈련 등 다양한 훈련을 체계적으로 진행한다. 특히 19일 증평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되는 실제훈련은 200여 명이 참여해 주요 시설 낙진 피해 발생 및 드론 테러 상황을 가정해 대응 절차를 실전처럼 재현한다. 이어 20일에는 증평 송산 휴먼시아 2단지 주민 대상으로 을지연습 연계 민방위 대피훈련을 실시해 위기 대응 능력을 점검하고 강화할 계획이다. 이재영 군수는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전 공직자가 실전에 임한다는 마음가짐으로 각자의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부안군은 13일 오전 10시 부안군청 대회의실에서 민·관·군·경·소방 등 지역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한 ‘2025년 3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통합방위협의회장인 권익현 군수를 비롯한 군, 경찰, 소방, 해양경찰, 유관기관 등의 15명의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실시하는 “2025년 을지연습”을 내실있게 추진하기 위하여, 부안군 을지연습 상황 보고 등 을지훈련 관련 기관별 토의를 실시했다. 이번 통합방위협의회에 참여한 1대대, 부안경찰서, 부안소방서, 부안해양경찰서 등 모든 유관기관에서 성공적인 을지연습이 될 수 있도록 인원 및 장비 지원은 물론 적극적으로 훈련에 참여한다는데 뜻을 모았다. 권익현 군수는 “을지연습은 단순한 군사훈련이 아닌, 우리 지역과 주민의 안전을 지키는 중요한 종합 비상대응 훈련”이라며,“이번 협의회를 계기로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어떠한 위기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제80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전남 함평군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에 무궁화가 활짝 피어 광복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함평군은 13일 “신광면 함정리 구봉마을에 위치한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와 일강 김철 선생 기념관 주변에 무궁화가 만개했다”고 밝혔다. 임시정부 청사는 호남 대표 독립운동가 일강 김철 선생의 고향 마을인 구봉마을에 건립됐다. 연면적 620㎡, 지상 3층 규모의 붉은 벽돌집 형태로, 중국 상해 현지 청사를 실물 크기로 복원한 건물이다. 임시정부 청사 내부는 ▲1920년대 상해 ▲일제 만행과 고문 ▲함평에 품은 임시정부 등 3개의 전시 공간으로 꾸며져 관람객이 당시 역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청사 옆에는 일강 김철 선생 기념관이 위치해 있으며, 선생이 주도한 신한청년당 활동, 3·1운동, 임시정부 활동 등 항일 투쟁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다. 이에 더해 군은 광복의 역사적 의의를 기리고 나라꽃 무궁화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올해 3월부터 무궁화 교목 90여 주와 관목 등 4종 4,100여 주를 식재해 무궁화 동산을 조성했다. 이를 통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옹진군은 지난 1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26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1차 현장평가’를 실시하며, 국비 확보를 위한 전방위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급속한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중앙정부 재정지원 사업으로, 행정안전부 평가 결과에 따라 예산이 지원된다. 이번 평가에서 옹진군은 중점사업인'NLL 평화의 길'을 비롯해 △체험형 도시민 귀촌학교 조성 △능동 자갈마당 해안파크 조성 △자월도 자연휴양림 조성 등 총 4개 사업을 제시하며, 사업의 전략성, 실현 가능성, 지역 수요 반영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기 위해 사업계획을 면밀히 준비했다. 특히 ‘NLL 평화의 길’은 서해 최북단 접경지역이라는 서해5도의 지정학적 특수성을 확용하여, 평화·안보·생태·문화 자원을 연결하는 테마형 탐방로을 조성함으로써 지역 브랜드화와 생활인구 확대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력을 도모하는 핵심 사업이다. 옹진군은 앞으로 평가 의견을 반영해 투자계획을 보완하고, 향후 사업별 집행계획과 이행체계를 구체화할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옹진군은 지난 11일, 옹진군청 소회의실에서 ‘2025년도 제1회 옹진군 청년정책조정위원회’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옹진군 청년 기본 조례'에 근거하여 구성된 옹진군 청년정책조정위원회의 첫 회의로, 신규위원 위촉장 수여, 옹진군 청년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교류와 위원회 운영 및 향후 청년정책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위원회는 앞으로 ▲옹진군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청년정책 시행을 위한 관련 사업의 조정 및 협력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ㆍ조정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청년 관련 사업에 대한 홍보 강화, 청년 주거비 지원 사업의 대상 충족 요건 완화, 대학생 아르바이트와 연계한 직업체험 프로그램 추진 등 다양한 의견이 제안됐다. 임현택 부군수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청년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의미 있는 의견을 나눌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옹진군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시,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발굴하고, 옹진군 특성에 부합하는 청년정책이 현실화될 수 있도록 위원회가 중심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인천 미추홀구 숭의누리도서관은 지난 12일 제물포새마을금고와 협력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어린이 경제 교실’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경제를 배울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춰 경제 전반에 대한 이해를 돕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1교시 개강식을 시작으로, 2교시 ‘화폐야 반가워! 착한 소비를 부탁해’ 시간에서는 현명한 용돈 관리와 합리적인 소비 방법을, 3교시 ‘새마을금고야! 저축을 도와줘’ 시간에는 꾸준한 저축 생활과 현명한 투자 생활에 대해 배웠다. 특히,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제물포봉사단’이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준비해, 교육 마지막 시간에는 재미있는 간식시간을 통해 친구들과 친목을 다지는 시간도 가졌다. 제물포새마을금고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올바른 소비 습관 형성과 기본적인 경제교육으로 지역의 대표 금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자 했다.”라고 전했다. 숭의누리도서관 관계자는 “경제교육이 중요한 시대에 어릴 때부터 경제 감각을 기를 수 있도록 돕게 돼 기쁘다.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인천 미추홀구는 지난 12일 HDC현대산업개발 시티오씨엘 7단지로부터 저소득 가정을 위한 라면 210상자(40개 입)를 전달받았다. 이번에 후원받은 라면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전달식에 참석한 심창식 현장소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고자 이번 기부를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주변 이웃들과 따뜻함을 나누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이영훈 구청장은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에 동참해 주신 HDC현대산업개발 시티오씨엘 7단지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후원 물품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해 따뜻한 마음이 전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HDC현대산업개발 시티오씨엘 7단지는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관심을 기울이며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전주에서 생산·가공된 중소기업의 우수한 제품들이 ‘바이전주(BUY전주) 우수상품’으로 새롭게 인증을 받았다. 전주시는 우수상품 발굴 및 우수업체 육성을 위해 운영하는 바이전주운영위원회를 열고, 지역 우수 중소기업의 6개 제품을 바이(BUY)전주우수상품으로 인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인증된 6개 제품은 △농업회사법인 ㈜소부당의 카스텔라·딸기·초코 생크림 치즈떡 △㈜에프엘컴퍼니의 저세상 직화불닭발 △(유)씨엠에프앤비의 한생원 전주콩나물 해장육수팩 △고감한지엔페이퍼의 고궁애창 한지창호지 등이다. 인증된 제품 중 ㈜소부당의 생크림 치즈떡은 쫄깃한 찹쌀떡에 크림치즈와 생크림을 더한 제품이다. 카스텔라 생크림 치즈떡은 겉면에 부드러운 카스텔라 가루를 입혀 풍미를 더했고, 딸기·초코 생크림 치즈떡은 크림에 딸기 퓌레와 초콜릿을 더한 제품이다. 소부당의 이 제품들은 전주의 대표 관광상품을 자리 잡으며,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이룬 디저트로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또한 ㈜에프엘컴퍼니의 저세상 직화불닭발은 직화 공정을 통해 불향과 매운맛을 극대화한 밀키트형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이천시는 8월 12일,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체계 강화를 위해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한 유관기관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훈련은 시장이 직접 주재하고, 이천시청, 소방서, 경찰서, 보건소, 육군 제3901부대 1대대,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총 6개)이 참여하여, 실제 재난 상황을 가정한 모의훈련으로 진행됐다. 훈련은 도심 내 건물 화재 상황을 가정하여 ▲초기 현장 대응 ▲재난안전통신망을 통한 상황전파 ▲기관 간 정보 공유 및 협업 체계 구축 등을 점검했다. 김경희 시장은 “재난 대응은 속도와 정확성이 핵심이며, 이를 위해서는 기관 간에 긴밀한 소통이 전제되어야 한다”라며“시민 보호를 위한 재난 대응체계를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훈련에 사용된 PS-LTE 기반 재난안전통신망은 위기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통신을 보장하는 국가 통합망으로, 기존 유무선 통신이 마비되는 상황에서도 현장과 지휘부 간 신속한 정보 공유가 가능한 재난 전용 무선통신망이다.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시민들을 직접 만나 “속도·공공책임·삶의 질 개선의 3가지 키워드를 핵심으로 재개발·재건축 공급 시계를 신속하게 돌려 더 많은 집을 더 빠르게 공급하겠다”고 거듭 밝혔다. 아울러 “재개발·재건축은 낡은 집을 허물고 새 아파트를 짓는 것을 넘어 시민 삶의 질을 바꾸는 도시 재설계”라고 강조했다. 서울시는 8월 12일 오후 6시 30분 용산꿈나무종합타운에서'대시민 정비사업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대시민 정비사업 아카데미’는 조합원 등 이해관계자는 물론 시민들에게 정비사업의 개념과 절차를 알기 쉽게 설명하고, 서울시의 주택정책 비전과 노력, 주택공급 확대 성과를 알리는 소통의 장이다. 11월까지 자치구를 순회하며 주 1~2회 개최 예정이다. 7월 현재 ▴서대문 ▴성동 ▴노원 ▴동작 ▴강서 등 5개 자치구에서 개최했으며 총 340여 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교육 만족도 87%에 달한다. 이날 ‘대시민 정비사업 아카데미’는 서울역 배후 지역인 용산구 서계동 일대 주민들이 다수 참석했다. 서계동 일대는 개발 잠재력이 높지만,경사도가 높은 구릉지로 골목과 빈집이 많아 과거 도시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잠실종합운동장 일대가 스포츠·MICE 복합공간으로 조성이 본격화되며, 동북아시아의 대표적인 MICE 거점으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서울시는 8월 12일 제10차 건축위원회에서 '잠실 스포츠· MICE 복합공간 조성사업'의 건축심의를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이로써 잠실종합운동장 일대를 국제 수준의 컨벤션센터와 전시장, 5성급·4성급 호텔, 업무·판매· 문화시설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복합 MICE 클러스터로 조성하는 대규모 프로젝트가 본격 추진된다. 대상지 일대는 전체 지하4층, 지상39층 규모로 전시시설 약 9만㎡, 컨벤션시설 약 1.6만㎡, 숙박시설 800실과 야구장, 스포츠콤플렉스, 수영장 등 운동시설이 들어선다. 도수관로의 열원을 활용한 수열에너지와 태양광 등을 적극 도입해 주요시설의 제로 에너지화를 추진하고, UAM 등 미래 교통수단에도 대비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기존 잠실 주경기장의 상징성을 고려하면서도 서울국제교류복합지구 광역축의 정합성을 유지하는 통합디자인으로 구현된다. 기존 주경기장 진입구간을 상징가로 개념으로 활용해 야구장, 전시장 등 주요 시설을 배치하고, 신설되는 탄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은 8월 13일 오전 조셉 윤(Joseph Yun) 주한미국대사대리, 김석기 외교통일위원장, 김기현 APEC 정상회의 지원 특별위원회 위원장, 김건 외통위 간사, 김상욱 의원, 김태선 의원과 함께 HD현대 울산조선소를 방문하여 선박 건조 및 주요 시설 등을 시찰했다. 이번 방문은 한미 고위급 교류·소통 계기마다 양국 간 조선업 분야의 협력 강화 필요성이 지속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한미 간 관세협의 타결과 HD현대 미 해군 군수지원함 유지・보수・정비(MRO) 사업 수주를 계기로, 현장에서 기업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양국이 조선업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 장관과 윤 대사대리 및 의원들은 조선소 현장 시찰을 통해 한국이 미국의 조선업 재건을 위한 최적의 파트너라는 점을 재확인하면서, 양국 간 조선협력을 본격 진행시켜 나가기 위한 위한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구체 방안을 모색해 나가자고 했다. 조 장관은 “한미동맹이 안보뿐만 아니라 경제 및 첨단기술 분야까지 아우르는 포괄적 전략 동맹 관계로 발전하고 있다.”라고 하면서, “조선업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광복 80주년을 맞아 조달청은 서울 여의도 면적의 2.4배(축구장 980개)에 달하는 일제 강점기에 일본인이 소유했던 699만㎡의 부동산을 대한민국의 품으로 가져왔다고 밝혔다. 조달청은 일본잔재 청산을 위해 지난 2012년부터 토지대장과 부동산등기부 등 공적 장부에 일본인·일본기관·일본법인 명의로 된 부동산을 국유화하는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1945년 해방 당시 일본인이 소유했던 재산은 모두 대한민국 정부에 귀속됐으나, 일제강점기 ‘창씨개명’으로 소유자의 국적 확인이 어려운 가운데, 6.25전쟁 당시 소유자의 사망 등으로 아직까지도 등기부 상에 일본식 이름으로 등록된 재산이 존재하고 있다. 이에, 조달청은 해방 당시 조선에 거주했던 일본인 명부(재조선 일본인명집)를 활용하여 일본인 소유로 의심되는 토지 약 8만 필지를 찾았으며, 이 중 일본인 소유로 확인된 8,171필지(673만㎡)를 국유화했다. 공시지가로는 1,873억 원에 달하는 규모이다. 또한, 국가가 소유권을 확보하기 전에, 개인이 문서 위조 등 부정한 방법으로 취득해 숨겨 놓은 재산도 추적·조사하여, 지금까지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국민권익위원회와 인천대학교는 13일 인천대학교 송도캠퍼스에서 청렴한 미래인재 양성 및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청렴교육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학생들이 사회에 진출하기 전 공정, 책임, 정직 등 청렴에 기초한 가치관을 확립하고 윤리적 판단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교육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국민권익위와 인천대학교는 ▲대학생과 교직원 대상 청렴특강 실시 ▲청렴 관련 정규교과 개설 및 운영 ▲대학생 권익 보호 및 고충상담 연계 등 실효성 있는 청렴교육과 권익보호를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가기로 했다. 국민권익위 유철환 위원장은 “국제도시 인천에서 교육 혁신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인천대학교와 맺은 이번 협약은 청렴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중요한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앞으로 대한민국을 이끌 미래세대가 청렴의 가치를 내면화하여 국제사회에서도 인정받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인천대학교 이인재 총장은 “이번 국민권익위와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인천대학교도 인천 지역의 거점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