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피플 조은설 기자 | 포항시와 경북도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올해 전국 2개 지역을 대상으로 시범 추진하는 ‘지역 디지털 혁신거점 조성 지원사업’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선다. 포항시는 2019년 6월 포항 강소연구개발특구로 지정된 포항시 남구 지곡로 394 일대를 대상 지역으로 3월 31일 ‘지역 디지털 혁신거점 조성 지원사업’ 공모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지역 디지털 혁신거점 조성 지원사업은 디지털 신산업의 성장 가능성이 큰 지역의 입지를 디지털 혁신거점 시범지역으로 선정해 2023년부터 2025년까지 국비 63억 원을 지원하게 되며, 향후에는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진행함으로써 사업의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포항시와 경북도는 지역의 우수한 디지털 인재들이 일자리를 찾아 수도권으로 유출되고 지방소멸이 가속화되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디지털 기업의 성장과 과학기술·첨단신산업의 디지털 융합을 촉진시킬 거점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포항테크노파크 경북SW진흥본부를 주관기관으로 이번 공모사업을 신청했다. 포항시는 포스텍,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포항방사광가속기연구소 등 풍부한 첨단과학기술 인프라를 갖추고, 매년 3천여 명에 가까운
인사이드피플 조은설 기자 | 일본 정부는 3.31일 23개 첨단 반도체 제조 장비를 對세계 수출통제 대상에 추가한다는 방침을 발표하고 경산성 홈페이지에 동 내용 관련 성령(省令) 개정안을 게시하여 의견수렴 절차에 착수했다. 일본의 금번 조치는 세계적으로 첨단 반도체 장비의 군용 전용 이슈가 제기됨에 따라, 기존 수출통제 대상이 아니었던 일부 품목을 허가대상에 추가한 것으로, 전 세계를 대상으로 적용되는 조치이다. 우리 기업들은 기존에도 일본의 수출통제 절차에 따라 장비를 차질없이 도입해 왔으며, 금번 추가된 품목들도 군용 전용 방지가 목적인 바, 우리 기업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금번 한일 정상회담을 계기로 조성된 양국 수출통제 당국간 협의 환경을 기반으로 수출관리 정책대화 등을 통해 우리 기업에 미치는 영향이 최소화되도록 일본과 긴밀히 협의해 나갈 것이다. 아울러 일본의 반도체 장비 수출통제 조치의 세부 품목을 면밀히 분석하여, 우리 소부장 경쟁력 강화 정책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인사이드피플 조은설 기자 | 고용노동부 권기섭 차관은 2023년 3월 31일 ‘커리어 멘토링 데이’가 진행되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본사(서울 종로구)를 방문하여 현장의 취업 준비 청년들과 멘토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멘토링 과정을 참관했다. ‘커리어 멘토링 데이’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고용노동부의 청년 취업지원 기반 구축사업인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운영대학 4개교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서, 여성의 정보기술(IT)·테크업계 진출 확대를 위해 한국마이크로소프트사 임직원들이 정보기술(IT)·테크업계에 관심이 있는 청년들에게 업무 탐색 및 집단 멘토링의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이다. 이날 행사는 권기섭 차관의 축사와 이지은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패널토크: 마이크로소프트에서 말하는 다양성과 포용성 ▴취업 기회를 높여주는 링크드인 프로필 작성 팁 ▴주제별 그룹 멘토링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투어 등으로 진행됐다. 고용노동부와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앞으로도 청년들의 취업지원 활성화를 위해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내 직무훈련과정을 운영하는 등의 다양한 협업 방안을 모색하고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전국 99개 대학에서 운영 중인 ‘대학일자리플러스센
인사이드피플 조은설 기자 | 농촌진흥청은 반려견에서 발생하는 주요 암인 림프종의 조기 진단에 활용할 수 있는 유전자 분자표지를 발굴했다고 밝혔다. 림프종은 혈액암의 일종으로 반려견에서 많이 발병한다. 발병 원인이 명확하지 않으며, 일반 혈액 검사나 엑스레이 검사로는 발견이 어려워 조기 진단과 치료가 어렵다. 또한 급성일 경우 암의 진행 속도가 매우 빠르고, 치사율이 높아 발병 초기에 정확히 진단해야 한다. 연구진은 림프종에 걸린 반려견(환견) 집단과 건강한 반려견(비환견) 집단에서 혈액 내 유전자의 발현 양상을 분석했다. 발현도가 다른 625종의 유전자 중에서 상대적으로 차이가 큰 유전자의 전사체 발현도를 검증해 최종적으로 8개 핵심 유전자를 발굴했다. 핵심 유전자의 기능을 분석한 결과, 림프종에 대한 면역 반응 조절과 관련된 것으로 나타났다. 발굴한 유전자 분자표지를 활용하면 혈액 내 유전자 검사를 통해 림프종 발병 여부와 진행 정도를 파악할 수 있다. 반려견 림프종 조기 진단을 위한 유전자 분자표지 발굴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유전자(Gene, IF 3.9)’에 게재됐으며, 산업적 활용을 위한 특허출원을 완료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인사이드피플 조은설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월 30일 “상용 소프트웨어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소프트웨어 영향평가 제도를 강화하는 '소프트웨어 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제404회 국회(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소프트웨어 영향평가 제도는 소프트웨어진흥법 제43조에 따라 공공부문이 소프트웨어사업을 추진하는 경우 민간 소프트웨어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민간 시장에 상용 소프트웨어가 이미 있는 경우 사서 쓰도록 함으로써 상용 소프트웨어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제도이다. 그동안 공공 소프트웨어 사업을 추진하는 발주기관이 자체적으로 평가를 실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는데 그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역할을 보다 강화해야 한다는 소프트웨어 산업계 및 전문가의 의견이 있었다. 소프트웨어진흥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의결됨에 따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발주기관이 수행한 영향평가 결과를 검토하고, 해당 발주기관과 협의를 거쳐 개선 조치를 요청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요청을 받은 발주기관은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개선 조치를 강구하도록 하여 영향평가 제도의 실효성이 강화됐다. 세부적인 검토 및 개선
인사이드피플 조은설 기자 | 국내 최대 종합직업체험관 한국잡월드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 유망 직업인 '빅데이터 분석가'와 '스마트팜 농업기술자' 직업체험 콘텐츠를 새로 선보인다. 한국잡월드 청소년 체험관 내에 163㎡ 규모의 '빅데이터랩(Big Data Lab)'과 '스마트팜 랜드(Smart farm Land)'는 빠르게 변화하는 직업 세계와 직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조성된 '국민참여예산'으로 신설했다. 이용 대상은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생까지로, 해당 분야 직무를 체험해보고 직업별 정보 탐색 기회를 제공한다. 먼저 '빅데이터 랩' 체험실은 청소년이 데이터를 어렵게 느끼지 않도록 게임을 활용해 접근성을 높였다. '데이터 분석가', '데이터시각화전문가'가 되어, 게임 회사의 후속 게임 개발을 위한 기존 이용자들에게 단서를 찾는 미션을 부여받는다. 데이터를 빈도, 감정분석, 연관어와 추이 등 실제 산업에서 사용되는 분석기법을 활용하고 가공한 데이터를 사용자의 상황과 목적에 맞게 시각화하는 과정까지 체험해 볼 수 있다. '스마트팜 랜드'에서는 농축산 분야를 나누고, 라이브 커머스 존도 흥미롭게 구성하여 직업체험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인사이드피플 조은설 기자 | 국토교통부는 3월 31일 오후 2시 한국국토정보공사 서울지역본부에서 자율자동차, UAM 등 미래산업의 기반인 공간정보 분야의 혁신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약 20여명의 산·학·연·관 전문가가 참여하는 『공간정보 미래혁신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본 포럼은 지난 11월 공간정보산업을 미래를 선도하는 혁신산업으로 한 단계 도약시키기 위해 발족했으며, 공간정보를 활용하는 인공지능(AI), 로봇, 항공우주, 자율주행 등 신기술 분야 국내 최고의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다. 본 포럼에서는 고정밀 데이터, 디지털트윈 플랫폼, 공간정보기술, 제도 및 표준 등 공간정보 분야의 주요 주제들을 바탕으로 규제개선, 기술개발(R&D) 등의 정책제언을 발굴할 예정이다. 또한, 논의된 내용 중 중요 주제에 대해 후속연구도 추진하여 공간정보 정책이 미래 혁신산업 수요에 발맞출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공간정보 미래혁신포럼』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유재준 책임연구원, 배달의 민족 김요섭 로봇배달사업센터장, 국토연구원 김대종 공간정보사회연구 본부장이 각각의 주제를 발표하고, 전문가들과 자유롭게 토론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첫 번째
인사이드피플 조은설 기자 | 앞으로 온라인을 통한 특허출원이나 심판청구 절차가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개편된다. 특허청은 올해 특허고객이 특허로를 통해 보다 쉽게 특허출원 등을 할 수 있도록 전자출원 서비스를 개선하여 12월부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출원인들은 심판서류 작성이 보다 편리해지고, 특허서류의 온라인 수신·열람이 쉬워지며, 등록원부 진위 확인을 더 쉽게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 온라인 심판청구 시 심판서류를 쉽고 정확하게 작성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 서류 작성 과정에서 오기재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필수 정보의 자동 입력 기능을 구현하고, 제출 전에 흠결 내용을 점검할 수 있는 오류 자가 점검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100여 개의 심판 서식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서식의 성격, 권리의 종류 등으로 구분하여 제공할 예정이다. 2 특허서류의 온라인 수신·열람 기능을 강화한다. 현재는 특허서류를 우편으로 송달하면 온라인으로는 수신이 불가한데 앞으로는 우편으로 송달된 경우에도 온라인으로 수신할 수 있도록 하고, 100메가바이트(MB) 이상의 대용량 파일도 온라인으로 수신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 또한, 특허고객이 특허
인사이드피플 조은설 기자 | 방위사업청은 3월 30일 거제 대우조선해양(주)에서 해군 및 조선소, 방위사업청 사업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1세대 격인 도산안창호함에 이어 국내 독자 기술로 설계ㆍ건조 중인 2세대 명품 거북선 장보고-Ⅲ Batch-Ⅱ 선도함 기공식을 실시했다. 장보고-Ⅲ Batch-Ⅱ 선도함은 지난 2019년 10월 대우조선해양(주)과 '상세설계 및 선도함 건조 계약」을 체결 후 주요 설계단계를 마치고, 2021년 5월 강재절단(Steel Cutting)을 시작으로 정상 건조 중에 있다. 장보고-Ⅲ Batch-Ⅱ는 2021년 8월에 군으로 인도된 도산안창호함보다 전투 및 소나체계 성능개선으로 표적탐지 및 처리능력이 향상되고, 수직발사관 수량의 증가로 SLBM(Submarine-Launched Ballastic Missile)을 이용한 은밀타격 능력이 강화된다. 또한, 세계 두 번째로 국내개발을 통해 안전성을 확보한 리튬전지체계의 탑재로 잠항일수가 증가되고, 관통형잠망경과 보조추진기를 탑재하여 비상상황 시에도 표적탐색과 기동이 가능하여 작전 간 은밀성과 생존성이 강화될 예정이다. 또한, 인공지능(AI)기술을 활용한 장비 상태정
인사이드피플 조은설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주영준 실장은 3.30일 충남 당진 석문 산업단지에서 개최된 LG화학의 열분해유 등 생산시설 착공식에 참석하여, 석유화학 산업의 친환경 전환 투자를 의욕적으로 추진해 온 LG화학의 노고를 격려했다. LG화학은 충남 당진 석문산업단지에서 열분해유 생산시설 등 건설에 총 3,1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LG화학은 동 투자로 연간 2만톤 규모의 폐플라스틱 열분해유를 생산할 예정임에 따라 우리나라 석유화학 산업의 열분해유 시대를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LG화학에서 생산한 열분해유는 석유화학 공정에 투입해 합성수지 등 석유화학 제품 생산에 활용될 예정이다. 그간 열분해유는 연료용 위주로 생산됐으며, 불순물이 다소 함유되어 석유화학 공정의 원료로 직접 투입을 통해 활용하기엔 어려웠다. 우리나라에서 석유화학 원료용 열분해유의 대규모 생산 시설로 착공을 개시한 것은 LG화학이 최초이다. 국내 LG화학 이외에 주요 석유화학 기업들도 열분해유 생산시설 투자를 추진중에 있다. LG화학은 무라 테크놀로지(Mura Techonology, 英)사와 협업하여 초임계 열분해 기술을 도입했다. 동 기술은 열분해유 생산과정에서
인사이드피플 조은설 기자 | 따스한 봄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국민 누구나 과학기술의 재미에 흠뻑 빠질 수 있는 다양한 과학문화행사가 전국 각지에서 열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조율래)는 4월 한 달 동안, 과학관, 연구기관,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다채로운 과학문화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56주년을 맞이한 과학의 달에는 위드 코로나 시대로의 전환에 맞춰 현장에서 직접 보고, 느끼고, 소통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이 대폭 확대되며, 직접 현장에 가지 않고도 과학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호기심을 자극하는 흥미로운 콘텐츠로 특집 온라인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대한민국 대표 과학축제인 '2023 대한민국 과학축제'가 대덕특구 50주년을 기념하여 4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대전 엑스포시민광장 및 엑스포과학공원에서 개최된다. 12대 국가전략기술 성과 전시, 최재천 교수 등 스타과학자의 강연, 유튜버 긱블 등의 공연, 과학랩 경연, 과학예능쇼, 자율주행차 시승 및 로보틱스 체험, 드론 라이팅쇼 등 다양한 과학문화 체험‧전시‧강연‧공연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으며,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국립과학관, 지방자치단
인사이드피플 조은설 기자 | 국토교통부는 3월 31일 오후 2시 비수도권 지역의 자율주행 기술개발 및 인력양성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구축한 실차 기반 실증기반시설(인프라)인'충북 자율주행 테스트베드('C-Track')'를 정식 개소한다고 밝혔다. C-Track은 국토교통부·충청북도·청주시·충북대학교가 지역기업 육성·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지역맞춤형 모빌리티 신산업을 선도하고자 건립한 중·소규모 자율주행 테스트베드이다. '19년에 공모를 통해 충북대학교 오창캠퍼스가 테스트베드의 적지로 선정된 이후 지난해까지 총 295억 원을 투입하여 구축을 완료했으며, 3월 31일 준공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 그간 수도권에는 국내 최대 자율주행 테스트베드인 K-City(경기 화성)가 국내 자율주행 중소·스타트업의 기술향상을 위한 훈련기지로서 역할을 해왔으나, 대전·충청 등 중부 지역에는 자율주행 기술을 연구하려는 수요에 비해 테스트베드 등 실증여건은 부족한 상황이었다. 이번에 개소하는 C-Track은 전국 어디서든 2시간 내에 접근할 수 있는 지리적 이점을 갖추었으며, 근방에 국내 최고 과학기술 관련 대학을 비롯하여 자율주행 관련 다수의 연구기관
인사이드피플 조은설 기자 | 이제 여객선도 버스나 지하철처럼 출발·도착시간과 실시간 위치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해양수산부는 이와 같은 내용의 ‘여객선 교통정보 서비스’와 ‘우리 가족 배 위치 알림 서비스’를 4월 1일부터 시작한다. 그간 육상에서는 버스와 같은 대중교통의 운행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었지만, 바다에서는 여객선의 운행정보를 알 수 없어 이용자들이 불편함을 겪었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관계기관과 함께 공공자료(데이터)인 선박위치정보를 활용하여 여객선 교통정보를 제공하는 대국민 서비스를 마련했다. 여객선 교통정보는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누리집의 ‘여객선 교통정보 서비스’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연안여객선 157척의 운항 여부와 실시간 위치, 도착시간, 기상정보 등 다양한 정보를 조회할 수 있다. 오는 8월부터는 간편하게 모바일 앱으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화물선에 탑승한 선원 등 우리 가족의 현재 위치를 알고 싶을 때는 해양수산부 해양안전종합정보시스템 누리집이나 모바일 앱의 ‘우리가족 배 위치 알림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이 서비스는 전 세계에서 운항 중인 우리 화물선(1,300여 척)을 대상으로 하며, 해
인사이드피플 조은설 기자 |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김성만)는 산림자원식물을 소재로 활용한 산업을 활성화하고 신품종의 육성을 촉진하기 위해 주요 소재 식물 807종을 정리한 ‘우리 산에 자라는 바이오산업 소재식물’을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번 자료집은 산림자원식물의 산업적인 이용 측면을 고려하여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방향으로 제작됐으며, 관련 학계 전문가의 검토와 감수를 거쳐 자료의 신뢰도와 전문성을 높였다. 각각의 식물에 따른 기본적인 형태 및 생태, 사진 등의 자료들을 수록했고, 최근 생명자원의 산업적 이용 방법에 따른 분류에 많이 활용되고 있는 ‘그린바이오’, ‘레드바이오’, ‘화이트바이오’의 분야별로 정리하고 식물의 재배·관리정보를 ‘가든바이오’ 항목으로 추가했다.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우리 산림에 자라는 식물의 자원가치를 알리고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서 『한국 산림자원식물 특성 연구』등 다양한 산림식물 자료집들을 매년 발간하고 있으며, 민간육종가 및 산업계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자료집에 반영하는 적극행정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바이오산업 소재식물’ 자료집 역시 최근 산업계의 요구에 맞춰서 관련정보를 활용
인사이드피플 조은설 기자 | 농촌진흥청은 토종 실용닭을 개발할 때 씨닭 교배 조합에 활용하기 위해 토착종 토종닭인 ‘한국로드아일랜드레드’ 순계 에서 성별에 따라 다르게 발현되는 성 특이적 유전자를 찾고, 유전자의 기능을 밝혔다. 토종닭은 재래종과 토착종으로 나뉜다. 토착종은 외국에서 도입됐지만, 국내에서 7세대 이상 대를 이어 우리나라 기후 풍토에 완전하게 적응한 품종이다. 국립축산과학원은 다양한 국내 토종닭 순계교배 조합을 이용해 사육 농가와 소비자 모두가 원하는 실용닭을 개발해 보급하고 있다. 연구진은 씨닭 교배 조합에 활용할 수 있는 성 특이적 유전자를 찾기 위해 가금연구소에서 토종닭 개량을 위해 보존하고 있는 순계‘한국로드아일랜드레드’유전자의 전사체 정보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성을 구분 짓는 성염색체뿐만 아니라 상동염색체에서도 성별에 따라 다르게 발현되는 유전자 109개를 발견했다. 또한 해당 유전자가 몸의 발달, 세포의 성장과 사멸, 멜라닌 생성, 신경계 발달에 관여하는 것을 확인했다. 암수가 똑같이 보유한 상동염색체의 유전자가 다르게 발현됐다는 것은 암탉일 때와 수탉일 때의 장점이 각각 다를 수 있는 계통임을 의미한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