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피플 조은설 기자 | 인천시가 교통흐름 개선과 사고 예방을 위해 지능형교통체계(ITS)를 기반으로 한 국내 최고 수준의 교통종합상황실을 구축하고, 경찰청과 함께 운영에 들어갔다. 인천광역시와 인천경찰청은 인천지역의 교통정체 해소 및 교통안전 강화를 위해 ‘지능형 교통종합상황실’을 개소하고, 운영에 협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교통종합상황실을 자치단체와 경찰이 함께 운영하기로 한 것은 전국 최초 사례다. 최근 빠르게 변화하는 교통환경에 대응하고 시민들에게 최고의 교통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와 경찰은 기존 교통상황실 모니터링, 경찰 현장순찰, 시민제보 등의 수동적인 방식에서 나아가 교통상황을 최첨단 인공지능(AI)기술과 빅데이터 분석⋅활용해 교통 흐름을 관리하고 교통사고에 대응하는 등 신속한 협업 체계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지능형 교통종합상황실은 지능형교통정보체계(ITS)에 기반했다. 시는 지난 2021년 국토교통부 주관 ‘지능형 교통체계(ITS)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국비를 포함해 약 249억 원을 투입해 이번에 지능형교통정보체계(ITS) 구축을 마쳤는데, 이는 교통체계에 정보통신기술을 접목시켜 교통시설물의 운영과 관리를
인사이드피플 조은설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 가상융합기술(XR)이 적용된 콘텐츠를 학교 현장에서 활용하는 ‘실감교육 콘텐츠 체험학교’ 모집 접수를 오는 5월 25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20년부터 시행된 ‘실감교육 콘텐츠 체험학교’는 가상융합기술(XR)을 활용한 입체적인 정보와 상호작용이 가능한 사실적인 콘텐츠 제공으로 학생들의 몰입도와 이해도를 향상시켜, 학교 현장에서 높은 참여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현실에서는 체험이 어렵거나 불가능한 상황을 가상융합기술(XR)로 실감나게 체험해봄으로써 교과수업과 미래진로의 다양한 체험에 대한 학생들의 수요를 가상현실 속에서 충족시켰다는 것이 교육현장의 평가다. 과기정통부는 ‘19년부터 실감교육 강화사업을 추진하여 총 113종(’19년 32종, ‘20년 30종, ’21년 21종, ’22년 30종)의 실감교육 콘텐츠를 개발했고, 이 중 83종(’19~‘21년 개발)은 이비에스(EBS) 중등 실감콘텐츠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이번 체험학교 모집은 전국 초·중·고교(대안학교, 특성화 학교, 특수학교 포함)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총 45개 학교
인사이드피플 조은설 기자 | 대중교통, 의료기관 등 지역의 부족한 생활 기반시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스마트 신호등, 인공지능(AI)돌봄 서비스 등이 보급된다. 행정안전부는 2023년 4월 26일부터 5월 19일까지'디지털타운 조성사업'공모를 진행하여 8개의 지자체를 선정한다고 밝혔다. 디지털타운 조성사업은 인공지능, 스마트센서 등의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인구감소지정 지역 대상 생활인구 유입(6종) ▴구도심·농어촌 지역의 주민 생활 여건 개선(7종) 등 2개 분야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자체는 행정안전부에서 권고한 13종의 서비스 중 지역의 실정을 반영하여 실질적인 개선 효과가 있다고 판단되는 2종 이상의 서비스를 묶어서 제공할 수 있다. 행안부는 공모로 선정된 8개 기관에 총 75억 원을 배분할 예정이며, 의무분담 비율도 전년도 50%에서 20%로 완화하여 재정여건이 어려운 지자체를 지원할 방침이다. 지자체가 비용을 추가로 분담할 경우에는 새로운 서비스를 도입하거나 다른 사업을 제안하는 것도 가능하다. 대상 지자체는 서면심사와 발표평가를 거쳐 6월에 최종 선정되며, 이후
인사이드피플 조은설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저작권위원회와 함께 4월 24일 오후 2시, 위원회 서울사무소에서 ‘AI-저작권법 제도개선 워킹그룹’ 제3차 회의를 열고 AI 학습 시 저작물 활용 이슈를 논의했다. AI 학습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현행법상 저작권 침해 가능성 논의 이번 회의에서는 AI 학습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현행법상 저작권 침해 가능성과 함께, AI 기술 발전에 따라 새롭게 만들어질 수 있는 저작권 시스템에 따른 분야별 손익 등에 대한 내용을 쟁점으로 다뤘다. 충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이철남 교수가 언어와 이미지 모델을 중심으로 한 ‘생성 AI의 저작권 쟁점’을 발표하고, 전문가와 이해관계자들이 ▴현행 '저작권법' 하에서 공정이용 조항을 활용해 AI 학습을 할 수 있는지, ▴AI를 활용한 생성물이 저작권을 침해하거나 오픈소스 라이선스를 위반할 가능성이 있는지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AI 산업계 측의 솔트룩스 이경일 대표는 “인공지능 학습과 관련해 특정한 요건을 만족하는 경우에만 가능하도록 할 것이 아니라, 반대로 하지 말아야 할 것들을 명시할 필요가 있다.”라며, 신산업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네거티브 규제 방
인사이드피플 조은설 기자 | 강원도는 과기정통부에서 주관하는'2023년 지능형 사물인터넷(IoT) 적용 확산'공모사업(과제명: 인공지능(AI)기반 산불 조기감지 및 확산예방 실증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23년 4월 25일 최종 협약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과기정통부에서 인공지능(AI)을 4차 산업혁명을 견인하는 범용기술로 전 산업·사회에 파급되도록 공공 AI 융합·확산 및 AI 산업 육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22년 8월 18일 제5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총리 주재) 안건 중 ‘디지털 국민안전 강화방안’에서 강원도와 협력, 산불 조기감지 등 AI기반 영상 솔루션 개발·실증 추진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강원도에서는 전국 최초 광역단위의 CCTV 영상 공동활용 플랫폼 구축으로 영상 AI 솔루션 개발에 필요한 시군 산불감시 영상 데이터 활용이 용이한 이점을 부각하여 여러 차례 과기정통부에 사업 추진계획보고 끝에 최종 선정되어 추진하게 됐다. 강원도는 전체 면적의 70% 이상이 산림으로 그동안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인해 매년 큰 산불이 발생하여 많은 피해가 발생 됐다. 또한, 기후변화로 인해 산불이 연중화되고, 휴양·귀농 인구
인사이드피플 조은설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생명의 비밀을 풀어줄 열쇠가 된 DNA 이중나선구조 발견 70주년을 기념하여 생명정보 공유·활용 촉진을 위한'2023년 바이오 데이터 활용 경진대회'를 4월 25일부터 10월 31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경진대회는 생명공학‧정보통신(ICT) 분야를 공부하는 학생 등 국민들의 바이오 데이터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2022년 12월 본격 운영에 착수한 범부처 바이오 연구데이터의 통합 공유 플랫폼인 국가 바이오 데이터 스테이션(K-BDS)을 활용하여 바이오 데이터의 가치를 높이는 데이터 활용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개최한다. 2023 바이오 연구데이터 활용 경진대회의 안내 사항은 다음과 같다. 바이오 연구데이터에 관심이 있는 국민이면 누구나 개인 또는 팀 단위로 경진대회에 참가할 수 있으며, 4월 25일부터 6월 30일까지 국가 바이오 데이터 스테이션 누리집에서 참가 신청서를 제출하여야 한다. 대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참가자 (팀)중 7월 말 1차 서면심사에서 데이터 활용 최종 수상자(팀)의 4배수 이내를 선정하고, 10월 중순 2차 발표심사에서 데이터 활용 결과에 대한 심사를 진행하여 수상자를
인사이드피플 조은설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3년도 소프트웨어 스타랩(이하 SW스타랩)에 최종 선정된 소프트웨어 연구실을 발표했다. SW스타랩은 소프트웨어 핵심기술 분야의 원천기술 확보와 함께 소프트웨어 혁신을 주도할 석‧박사급 소프트웨어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대학 연구실을 대상으로 연구 주제를 제안 받아 글로벌 수준의 연구성과 창출이 가능한 우수 연구실을 선정하고 있으며, 성과에 따라 연 3억원씩 최대 8년(4+2+2년)간 연구를 지원한다. 또한 안정적인 연구환경 조성 및 연구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교수, 참여연구원, 학생 등 모든 연구자의 참여율을 40% 이상으로 의무화하고 연구 결과물을 공개 소프트웨어로 등록하도록 하여 연구 성과의 축적과 우수 기술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 올해 SW스타랩 사업 공모에는 20개의 연구실이 신청했으며(경쟁률 6.7:1), 그 중 ▲ 클라우드 분야 고려대학교 네트워크연구실(이원준 교수), ▲ 인공지능 분야 한국과학기술원 뇌기계지능연구실(이상완 교수), ▲ 알고리즘 분야 한국과학기술원 가변영상·비디오·로봇공학 연구실(윤성의 교수)이 선정됐다. ’15년도에 시작된 SW스타랩은 그간 총 28
인사이드피플 조은설 기자 | 국립중앙과학관은 과학의 달을 맞아 국민들에게 다양한 전시 콘텐츠를 제공하고 국내 과학기술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4월 25일부터 과학기술관 1층 전시품개발센터 쇼룸에서 2023 제1회 과학신기전을 개최한다. 과학신기전은 과학관과 혁신기업이 협력하여 공동으로 개최하는 특별전으로 이번에는 CES 2023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기업제품을 전시한다. CES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관해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디지털 혁신기술 전시회로, 올해에는 국내기업 134개사가 혁신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는데 이는 전체 수상기업의 3분의 1에 해당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혁신상을 수상한 국내기업 5곳의 우수제품을 직접 만나고 경험해 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 먼저, 최고혁신상을 수상한 ㈜지크립토는 영지식 증명(zk-SNARK) 기술을 활용한 세계 최고‧최초 공개 블록체인 투표 시스템인 ‘지케이보팅’(zkVoting)을 통해 미래를 바꿀 새로운 투표방식을 소개한다. ㈜카티어스(이하 혁신상 수상)는 아이들과 대화를 주고받으며 상호작용하는 인공지능 토이 ‘카티’를 선보이고 관람객이 직접 카티를 체험할
인사이드피플 조은설 기자 | 복잡한 지하상가, 헷갈리는 지하철 역사 등 실내에도 주소가 부여되어 길찾기가 한층 쉬워질 전망이다. 행정안전부는 주소체계 고도화와 주소기반 신산업 모델 개발을 선도할 지자체 25곳을 선정하고 국민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주소정보 서비스 모델을 발굴하여 보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25곳의 지자체는 2월(2.1.~2.17.)에 시행된 2023년 주소체계 고도화 및 주소기반 혁신산업 창출 선도지자체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공모에는 85개 지자체가 응모했으며, 산업계, 학계, 연구기관 및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사업계획의 우수성, 실현가능성, 창의성, 활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선정했다. 이번 전국 확산을 목표로 시행되는 주소정책 선도사업은 국비지원 사업과 지자체에서 시범운영되는 특별교부세 지원사업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국비지원 사업에는 20억 7천만 원이 투입되며 17개 지자체에서 ▴주소기반 드론 배송, ▴주소기반 로봇 배송, ▴자율주행차 주차 인프라 구축, ▴대규모 판매시설 주소 세분화, ▴주소정보시설 테스트베드 등이 시행된다. 특별교부세 지원사업은 12억 원 규모로 8개 지자체에서 시범
인사이드피플 조은설 기자 | 청소년들의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과 융합적 사고력을 이끌어내고, 이를 특허 등으로 권리화하는 역량까지 가르칠 수 있는 발명교사들이 보다 체계적으로 양성될 전망이다. 특허청은 우수한 발명교육 역량을 갖춘 발명교사를 인증하기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한 '발명교사 인증에 관한 고시'를 4월 24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고시는 '발명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법제화된 발명교사 인증에 대한 후속조치로, 적극행정 법제입안 우수사례로 선정된 '동법 시행령'에서 위임한 사항들을 규율하고 있다. 발명교사 인증의 등급은 명인, 1급, 2급으로 구분되며, 발명교육 이수실적·발명교육 실무경력 등 일정 요건을 갖춘자를 대상으로 구술 또는 필기시험을 통해 인증하고, 유효기간은 인증을 받은 날로부터 5년으로 한다. 올해 발명교사 인증 평가시험은 명인을 11월 24일에, 1급 및 2급을 9월 23일에 시행할 예정이며, 접수기간 및 방법 등은 발명교육포털 및 한국발명진흥회 누리집을 통해 안내하고 있다. 특허청은 발명교육 지도교사를 양성하기 위해 교육부 등 관계부처 및 17개 시도교육청과 협력하여 다양한 연수 및 콘텐츠
인사이드피플 조은설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 주최,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한국정보방송통신대연합 주관으로 4월 21일 오후 14시 30분에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2023년 과학·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은 제56회 과학의 날(4.21.)과 제68회 정보통신의 날(4.22.)을 맞아 과학기술·정보통신 진흥 유공자 등에 대한 정부포상을 통해 과학‧정보통신인의 자긍심‧명예심을 고양하고 대한민국 과학·디지털 미래비전을 제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올해 행사는 “글로벌 과학기술 강국‧디지털 모범국가 실현”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보다 많은 국민들과 함께 하기 위해 올해에도 YTN사이언스와 네이버TV, 카카오TV 등을 통해 생중계됐다. 행사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 김효재 방통위 상임위원, 이태식 과총 회장, 노준형 ICT대연합 회장 등 과학기술‧정보통신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 진흥 및 국가연구개발 성과평가 유공자와 함께 누리호 발사 성공 유공자 포함 총 수상자 273명 중 현장 참석자 166명에게 시상을 진행하고 그 외 수상자는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과학기술진흥 부문에서는
인사이드피플 조은설 기자 | 어명소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4월 21일 교통안전공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김천시 소재의 첨단자동차검사연구센터를 방문하여 자율주행차, 전기차, 수소전기차, 등 첨단자동차에 대한 검사기술 및 장비개발의 진행 상황과 검사기술인력의 교육 시설을 점검했다. 어 차관은 “현재 내연기관차 위주의 자동차검사에서 전기차, 수소전기차 등 첨단자동차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으며, 이에 발맞춰 검사기술·장비 개발과 기술인력에 대한 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강조하면서, 한국교통안전공단에는 전국 검사소에서 첨단자동차 검사가 차질 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술개발을 조속히 추진하고, 민간검사소에서 새롭게 개발된 검사장비를 구비하는데 경제적인 부담이 없도록 보급형 장비를 공급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강구해 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어 차관은 민간에서 운영하는 자동차검사소도 방문하여 현장 직원들을 격려하는 한편 검사시설과 운영상황도 살펴보면서, “자동차검사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중요한 부분으로 내 가족이 타는 자동차라는 생각으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검사업무에 임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민간에서 운영하는 자동차검사소를
인사이드피플 조은설 기자 | 해양수산부는 교통분야 최초로 정부·민간의 역할을 규정하는 '해사 사이버안전 관리지침(고시)'을 제정하여 4월 21일 시행한다. 이번 고시는 선박을 대상으로 벌어질 수 있는 사이버 공격·위협으로부터의 안전을 확보하고 해운선사를 지원하기 위한 정부의 역할과 함께, 해운선사가 사이버안전 관리체계를 구축할 때 고려해야 하는 사항을 권고 성격으로 규정하고 있다. 또한, 사이버 공격·위협으로 선박 운항장애 등 해양사고가 발생하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는 경우 해운선사는 그 사실을 바로 해양수산부에 통보하도록 하며, 해양수산부는 관련 부서·기관에 이를 전파하고 사고대응, 복구지원 및 사고원인 조사 등을 실시하도록 명시했다. 최근 자율운항선박 개발, 정보통신기술 발달로 육상과 선박을 잇는 디지털 통신망·시스템이 급격히 발전하면서 사이버안전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실제로 2017년에는 컨테이너선 항법장치가 사이버 공격을 받아 약 10시간 동안 선박운항 통제권이 상실되는 일이 있었으며, 2019년에는 자동차운반선 내부 시스템이 악성파일(랜섬웨어)에 감염되어 삭제되는 사례가 있었다. 이에, 국제해사기구(IMO)는 안전관리체제(I
인사이드피플 조은설 기자 | 해양수산부는 해양생태계 기후변화 지표종 23종을 지정하여 4월 21일(금) 고시했다. ‘해양생태계 기후변화 지표종’은 바닷물 온도 상승으로 인한 서식 및 분포범위 변화, 번식활동 시기 변화, 개체군 변화가 비교적 뚜렷하여 지속적인 조사 · 관찰을 통해 기후변화를 파악할 수 있는 해양생물을 지정한 것이다. 분류군별로 보면, 해양어류는 연어, 파랑돔 등 5종, 무척추동물은 검은큰따개비, 빨강불가사리 등 13종, 해조류는 옥덩굴 등 5종이 지정됐다. 해양수산부는 기후변화가 우리 바다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자 ‘국가해양생태계종합조사’를 비롯한 과학적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기후변화 지표종과 후보종을 발굴했다. 이후 4월 5일 기후변화 지표종 선정위원회를 열어 최종 지표종 23종을 확정했다. 해양수산부는 전문가 및 일반 국민들도 시민 모니터링 등을 통해 해양생태계 기후변화 지표종을 조사·관찰할 수 있도록 ‘해양 기후변화 지표종 자료집(가이드북)’을 해양환경정보포털 누리집에 게재하고, 유관기관 등에도 배포할 예정이다. 정도현 해양수산부 해양환경정책관은 “이번에 선정된 해양생태계 기후변화 지표종
인사이드피플 조은설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최한솔 박사(미국 하버드의과대학교), 신승우 박사(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산타바바라), 김동윤 박사(미국 록펠러대학교), 이준혁 박사(미국 하버드의과대학) 등 한국 연구자 4명이 2023년 휴먼프론티어사이언스프로그램(HFSP)상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58개국 429명의 지원자 중 해외연수지원 대상자 총 52명안에 들어 3년 동안 매년 약 6만 달러를 지원받는다. 휴먼프론티어사이언스프로그램(HFSP)은 생명과학분야 기초 연구에 대한 각국 정부의 공동 지원을 위해 1989년 설립 G7 중심으로 출범한 국제기구이다. HFSP 회원국은 2004년 가입한 한국을 포함해 미국, 영국, 캐나다, 독일, 일본, 스위스, 이스라엘, 호주 등 총 17개국이다. 출범 이래 71개국, 7,500명 이상의 연구자를 지원했으며, 수혜자 중 28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해, ‘노벨상 펀드’로 지칭되기도 하는 만큼, 수상자의 연구 혁신성을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독창적인 생명과학 국제공동연구를 통해 새로운 접근법으로 생명기전을 밝히는 연구를 지원하자는 취지로 설립된 프로그램으로,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이를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