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피플 조은설 기자 | 그동안 공공 웹사이트나 앱에서만 가능했던 SRT 승차권 예매, 자동차 검사 예약, 수목원 예약, 인천국제공항 지도 서비스 등 공공서비스 4종을 6월 27일부터 평소 친숙하고 편리한 민간앱에서 신청‧이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국민 이용빈도와 민간의 수요가 큰 서비스에 대해 지난해 ‘서비스 개방 선도과제’로 선정하고 서비스 소관 기관*과 9개월여 간의 노력 끝에 민간앱을 통한 서비스 개시라는 첫 결실을 보게 됐다. ‘디지털서비스 개방’은 민간과 함께 디지털혁신 생태계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와 함께 확정한'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계획'(4.14.발표)의 핵심과제 중 하나이다. 민간 기업에서는 개방된 선도서비스에 기업의 창의와 혁신을 더하여 새로운 융합서비스를 만들었을 뿐 아니라 국민 편의를 제고한 것이 특징이다. 지도앱이나 모빌리티앱에서 목적지에 가기 위한 경로를 조회하고 SRT 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다. 또한, 자동차 검사를 해야 할 기간을 미리 알려줄 뿐 아니라 가까운 검사소 예약도 할 수 있고 검사 당일에는 위치 정보도 안내해 준다. 수목원에 대한 리뷰나 요금 정보 등을 알아본 후 즉
인사이드피플 조은설 기자 | 양자얽힘 실험 공로로 ’22년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한 세계적 양자 석학, 존 클라우저 박사는 「퀀텀 코리아 2023」 개막식에서 축사를 통해 행사 개최 축하와 함께 이공계 청소년을 격려하고, 공모전에 입상한 초등학생 과학 꿈나무에게 상을 직접 전수하는 등 미래 양자 세대의 꿈과 희망을 키워주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6월 26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2관에서 「퀀텀 코리아 2023」의 개막식을 갖고, 4일간의 행사 여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과기정통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 퀀텀 코리아 2023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재완 교수) 등 행사 주관기관 관계자, 해외 석학, 시상식 수상자가 포함된 100여명의 주빈 외에도 유관 연구자, 일반 대중 등이 300명 넘게 참석하여 이번 퀀텀 코리아에 대한 높은 관심과 기대를 느낄 수 있었다. 사전행사로 세계적 양자 석학인 존 클라우저 박사, 찰스 베넷 박사, 존 마르티니스 유씨 산타 바바라 교수, 김정상 듀크대 교수 겸 아이온큐 최고기술경영자 등에 대한 환영 오찬 및 전시회 투어로 시작한 개막식은 주요 참석자 인사말씀, 양자과학기술 시상식, 축하공연, 단체
인사이드피플 조은설 기자 | 해양수산부는 6월 26일부터 7월 25일까지 ‘스마트양식 빅데이터센터 구축사업’에 참여할 지자체를 공모한다. ‘스마트양식 빅데이터센터’는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등 양식시설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수집‧분석하여 최적의 사육조건을 도출하고, 양식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건립하는 스마트양식 기반시설이다. 현재 수산양식 데이터는 공공기관, 일부 양식어가 등에서 부분적으로 수집되고 있으나, 특정 어종에 치우쳐 있고 표준 규격도 마련되지 않아 데이터 활용에 한계가 있었다. 해양수산부는 올해 말부터 스마트양식 클러스터를 순차적으로 준공할 예정으로, 클러스터에서 생산되는 실증데이터를 분석‧활용할 스마트양식 빅데이터센터를 구축하여 데이터 분석 및 활용을 용이하게 할 계획이다. 스마트양식 빅데이터센터는 2025년까지 총사업비 170억 원을 투입하여 구축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지자체는 7월 25일까지 공문 및 우편으로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해양수산부 양식산업과*에 제출하면 된다. 해양수산부는 서류심사 및 대면평가 등을 거쳐 오는 8월 중에 사업대상 지자체를 확정할 예정이다. 신청서 작성 양식 등 세부 사항은 각 지자체에 발송한 공
인사이드피플 조은설 기자 | 경남도는 ‘하동군 농촌형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가 신규 지정됐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 1월 하동군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신규 지정을 위한 신청서를 국토교통부에 제출했으며, 4월 관계기관 현장실사, 5월 운영계획서 보완 및 서면평가, 6월 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이번에 시범운행지구로 지정됐으며, 2024년 1월부터 본격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하동군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는 1단계로 하동시외버스터미널~문화예술회관~하동군청 도로 중 일부 구간을 수요응답형 자율주행 셔틀버스를 운행함으로써 하동역과 버스터미널에서 읍내로 이동하는 군민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고령층의 의료·문화·복지 접근성을 개선할 계획이다. 이후, 2단계로 하동읍~악양면 최참판댁~화개장터 구간으로 자율주행 셔틀서비스를 확장하여, 하동을 찾는 수많은 관광객에게도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전국에 지정된 대부분의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는 도심지 내에서 자율주행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는 것에 반해, 이번에 신규 지정된 하동군의 경우에는 대중교통 기반이 취약한 농촌 지역에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하여 새로운
인사이드피플 조은설 기자 | 박완수 경남도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경남대표단은 우주비전 실현 동력 확보를 위해 유럽으로 비행기 8회를 탑승해 2만 3,786km(약 1만 4,800마일)를 이동하고, 22건의 공식행사에서 650여 명을 만나 일정을 소화하는 등 경남1호 세일즈맨으로서 8박 10일간의 광폭 행보를 마무리했다. 경남대표단은 세계 3대 우주 강국인 프랑스의 국립우주연구센터 필립 밥티스트(Philippe Baptiste) 의장을 만나 우주경제 비전을 청취했다. 이어서 툴루즈 우주센터를 방문해 우주산업의 성공모델을 확인하고 우주 분야에서의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툴루즈에 우주센터가 설립된 이유는 우주항공산업이 일찍이 집적된 지역이라는 요인과 드골 대통령의 지방분권화 정책에 의해 이루어졌다는 것은 대한민국의 현실과도 흡사하고 시사하는 바가 크다. 경남도는 툴루즈 내 연구인력의 정주여건 문제를 극복해온 과정에 주목하며 사천에 설립될 우주항공청을 중심으로 문화, 교육 등 정주여건을 갖춘 우주항공복합도시의 청사진을 구상할 계획이다. 경남대표단은 항공우주산업전(파리에어쇼)에 참석해 글로벌 항공기업 20여 개사를 대상으로 경남의 항공산업 인프라와
인사이드피플 조은설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테크노파크는 26일부터 함덕해수욕장 일원에서 장시간 체공이 가능한 수소드론을 활용해 해수욕장 이용객 안전 실시간 모니터링을 작년에 이어 올해도 추진한다. 이번 드론 실시간 모니터링은 위험지역 출입자 감시, 이상 징후 등을 함덕해수욕장 종합상황실과 제주드론통합관제센터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해 해수욕장 이용객의 위험상황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대응하기 위해 운영된다. 특히 이번에 활용되는 수소드론은 모니터링 기능뿐만 아니라 익수자 발생 시 구명튜브를 즉시 투하하는 기능도 갖춰 해수욕장에서 신속한 인명 구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수소드론은 안전을 위해 백사장 등 사람이 많은 지역 외에 위험구역 바다 방향에서 운용되며, 모든 영상자료는 이용객 안전 및 구조용에 한해 활용되고 개인정보 처리지침에 따라 철저한 관리를 통해 개인정보 노출을 방지할 방침이다. 김창세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해수욕장 조기 개장에 따른 이용객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그동안 운영해온 드론을 적극 투입하고 이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제주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인사이드피플 조은설 기자 | 대전 유성구는 구청 직원을 대상으로 Chat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해 업무 역량을 강화하는 '2023 상반기 디지털 정책학교'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혁신 주니어보드 및 7급 이하 실무자들 30여 명을 대상으로 이달 23일과 28일, 내달 5일 총 3회에 걸쳐 구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되며, 유성구와 협약을 체결한 인공지능학회 (사)AI프렌즈의 이사인 원종윤 동명대 교수의 지도하에 진행된다. 교육 과정은 ‘ChatGPT에게 잘 질문하는 방법’등 구정 업무에 바로 적용 할 수 있는 방법부터 참가자 개인의 업무 효율성과 창의성을 높이는 프로그램까지 다양하게 운영될 계획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일하는 방식을 바꾸고, 이를 통해 정책 기획과 업무 수행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이번 디지털 정책학교의 목표"라며, "참가자들이 인공지능과의 협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이를 업무에 활용하는 새로운 공직 문화의 선두주자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유성구는 디지털 대전환에 대응하여 공직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매년 디지털 정책학교를 운영해
인사이드피플 조은설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6월24일과 6월25일 용산어린이정원에서 로봇과 사람이 공존하는 미래세상을 경험할 수 있는 어린이 체험행사'로봇 그리고 인간: 로봇과 놀자'가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을 포함한 가족 단위 참관객들의 신청을 받아 총 1만여 명(2일간 사전등록기준)이 참여하며, 총 22종 59대의 로봇을 대상으로 ▲ 로봇 체험 행사, ▲ 로봇 문화공연, ▲ 창작 로봇 대회 등이 진행된다. 로봇 체험 행사는 로봇전시존, 로봇플레이존, 푸드테크존으로 나뉘어, 반려로봇, 변신로봇 등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로봇을 비롯해 다양한 로봇 볼거리를 제공하고, 로봇스포츠게임, 로봇조종체험, 로봇제작 등 어린이들이 직접 체험할 있는 각종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푸드테크존에서는 치킨로봇과 아이스크림로봇, 바리스타 로봇이 만든 간식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아울러, 로봇 문화공연에는 로보웍스 이현종 대표의 ‘로봇 매직(Magic) 강연쇼’, 연주로봇과 댄스로봇의 ‘로봇 버스킹’, 그리고 4족 보행로봇의 합동 시연이 진행됐다. 창작 로봇 대회는 코딩(초등고학년), 미션(초등저학년), 창작(유치부) 등 3개 종목으로 총 114
인사이드피플 조은설 기자 | 새만금개발청은 6월 26일부터 8월 18일까지 54일간 '2023 새만금 공공 빅데이터 활용 공모전'을 개최한다. 새만금개발청은 2018년부터 공공 민간 협업, 공익적 활용을 바탕으로 새만금의 기반시설, 입주기업 정보 등 다양한 공공데이터를 개방하고 있다. 처음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새만금 사업의 공공 이익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아이디어와 정책과제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개인 또는 팀으로 응모할 수 있으며, 공모 분야는 ①새만금 데이터 아이디어 기획, ②새만금 빅 데이터 분석 활용 2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접수된 공모작은 1차 서류심사, 2차 발표심사를 통해 최우수 각 1점, 우수 각 2점을 선정할 예정이며, 수상자(팀)에 대해서는 새만금개발청 청장상 및 상품(또는 상품권)이 수여된다. 공모전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새만금개발청 누리집과 전국 공모전 안내 사이트인 올콘 및 콘테스트코리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인권 기획조정관은 “이번 공모전은 국민이 직접 공공이익 증진을 위해 정부 정책 발굴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민관 협력 모델(거버넌스 모델)로서 의미가 크다.”라면서, “앞으로
인사이드피플 조은설 기자 | 방위사업청은 정밀타격 할 수 있는 핵심체계인 지상레이저표적지시기를 기술협력생산하기 위하여 (주)한컴라이프케어와 6울23일 약 867억원에 계약을 체결 했다고 밝혔다. 지상레이저표적지시기는 전투기의 레이저유도폭탄으로 정밀타격하기 위한 핵심 무기체계이다. 적진에 미리 투입한 특전요원이 적 핵심표적 등을 정확히 식별하여 지상레이저표적지시기의 레이저를 표적에 조사(照射)하면, 아군의 전투기에서 발사된 레이저유도폭탄은 표적에서 반사된 레이저파를 수신받아 표적으로 정밀 유도된다. 이를 통해 날씨로 인한 표적식별이 어려운 전장에서도 정확하게 표적을 식별, 파괴할 수 있으며, 전투기의 생존성 보장은 물론 표적 오인으로 인한 불필요한 인명살상도 예방할 수 있다. 기술협력으로 추진하는 금번 사업은 1차 사업 대비 동등 이상의 성능은 보장하되, 지상요원의 편리성과 안전성을 고려하여 중량을 크게 경량화시킴으로써 작전 임무수행 능력이 향상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상레이저표적지시기는 그 동안 국내 기술력 부족으로 국외구매에 의존해왔지만 금번 사업을 통해 (주)한컴라이프케어가 국외업체(L3 harris사, Leonardo DRS사)부터
인사이드피플 조은설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보문화의 달을 맞아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디지털 기반 자립준비청년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제4차 산업혁명, 디지털 대전환 등 대규모 사회·경제 변화에 따라 디지털 자유, 디지털 보편권이 중요해지는 가운데, 보호대상아동과 자립준비청년이 디지털 시대를 열어가는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립준비청년은 아동복지시설, 가정위탁 등의 보호를 받다가 만 18세가 되어 사회로 홀로 나서는 청소년으로 연 2,000명 가량이 자립을 시작하고 있으나, 사회적 지지체계의 부족으로 교육, 취업, 정서 등 여러 측면에서 홀로서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대책은 윤석열 대통령의 보호시설 방문, 자립준비청년 초청 오찬, 자립준비청년 지원 보완대책 발표 등 새정부 차원의 관심과 정책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디지털 분야에서 자립준비청년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호아동에 대한 인공지능 활용 교육 지원 등을 시작으로 디지털 시대를 열어가는 구성원으로서 자립준비청년들의 성장과 진로탐색, 직업적 성취를 지원하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디지털 기반 자립준비청년 지원방안'의 주요 내
인사이드피플 조은설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6월 23일 10시 30분, 우주발사체사업추진위원회를 개최하여 누리호 3차 발사 최종 분석 결과를 논의하고, 차세대발사체개발사업의 연구책임자 선정 결과(안)을 심의·확정했다. 이번 사업추진위에서는 먼저 누리호 3차 발사 비행 정보(텔레메트리) 분석 결과를 논의했다. 누리호 3차에서는 궤적, 자세, 엔진, 전자장치, 제어 등 발사 임무 수행과 관련된 시스템이 모두 설계대로 정상적으로 작동됐으며, 또한 발사대 및 추적레이더 등과 같은 지상 장비도 정상 작동하여 계획된 임무를 모두 수행했다. 도요샛 3호의 경우, 위성 사출관 문이 열리지 않아 사출이 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하고 상세한 데이터를 분석했다. 비행 데이터 분석 및 위성 사출관 입고 시 기능점검 과정에서 기록된 데이터와 비교 등을 통해 위성 사출관으로 사출 명령은 정상적으로 공급된 것을 확인했다. 이처럼 발사체에서 사출관으로의 전기 계통 상에는 문제가 없었으나. 현재 실물을 확인할 수 없어 위성 사출관 문이 열리지 않은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에 향후 재발 방지 등을 위해 다양한 시나리오를 식별하고 각각의 발현 가
인사이드피플 조은설 기자 | 6월22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유레카 총회에서 우리나라는 비유럽권 국가로는 처음으로 유레카 이사회*(임기 최대 2년) 멤버로 정식 참여하게 됐다. 유레카는 세계 최대의 공동연구개발 플랫폼으로서 유럽 41개국, 우리나라를 포함한 비유럽 6개국 등 총 47개국이 참여하고 있으며, 매년 6~7억 유로(한화 0.8~1조원) 규모의 신규 연구개발(R&D) 과제(250개 내외)를 착수하는 등 국제공동연구를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이번 유레카 이사회 참여는 비유럽 최초의 유레카 가입국이자 아시아 유일의 정회원국인 우리나라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협력 파트너로서 그 중요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볼 수 있다. 우리나라는 이사회 참여를 통해 유레카 운영 전반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유럽 내 최신 연구개발(R&D) 동향을 파악하여 국내 정책과 연계하는 등 보다 주도적으로 국제 기술협력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차기 이사회의 우리 측 대표인 산업통상자원부 이민우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은“올해는 한국과 유럽연합(EU)이 수교 60주년을 맞는 해로, 탄소중립 등 글로벌 이슈를 해결하고 첨단기술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한-유럽
인사이드피플 조은설 기자 | 특허청은 고도화·지능화되고 있는 지식재산범죄에 대한 대응강도를 높이기 위해 23일 14시 한국지식재산보호원(서울시 강남구)에서 ‘지식재산범죄 수사지원센터’를 개소한다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류동현 특허청 차장, 백만기 국가지식재산위원장, 김용선 한국지식재산보호원장, 손승우 한국지식재산연구원장, 김영대 한국포렌식학회장, 박정렬 한국저작권보호원장, 손지윤 ㈜네이버 이사 등 내외빈 인사가 참석한다. 지식재산범죄 수사지원센터는 지식재산 침해피해 상담 및 신고접수 업무, 상표위조품 감정 지원, 온오프라인 지식재산 침해물품 정보수집, 디자인모방품 단속 지원을 수행한다. 또한 범죄 입증에 필수적인 방대한 양의 전자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확보할 수 있도록 전자 법의학(디지털 포렌식) 정보 수집에 필요한 장비, 삭제자료 복구, 암호해제 등을 지원하는 업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특허청은 2010년 9월 ‘상표경찰’을 출범시켜 위조상품(상표침해) 수사를 시작한 이래로, 2019년 3월 수사범위를 특허·영업비밀·디자인 침해로 확대해 ‘기술경찰’을 출범시켰다. 상표·기술경찰은 2010년부터 2022년까지 13년간 지식재산 침해·탈취사
인사이드피플 조은설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6월12일부터 6월22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제44차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이동통신작업반(ITU-R WP5D) 회의에서 6세대 이동통신(‘6G’) 목표 서비스와 핵심 성능 등의 개념을 담은 IMT-2030 프레임워크(‘6G 비전’) 권고(안) 개발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6G 비전은 ’30년까지 추진하게 될 6G 국제표준화의 밑그림으로, 그간 우리나라는 6G 비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ITU에 ‘6G 비전 개발그룹’ 신설을 제안했을 뿐 아니라, ’21년 해당 그룹의 신설 이후 의장국(의장 : 대한민국 최형진)으로서 권고(안) 수립에 크게 기여해왔다. ’21년 3월 제37차부터 ’23년 1월 제43차까지 총 7번에 걸친 작업반 회의에서는 다수의 ITU 회원국과 산업체, 연구기관 등의 의견이 첨예하게 대립해왔으나, 이번 회의에서는 全산업 분야에서 핵심 인프라로 활용될 6G 기술의 중요성에 공감하며 권고(안)의 최종 합의를 이루어낼 수 있었다. 이번에 도출된 권고(안)에 따르면, 6G 목표 서비스(usage scenarios)는 ▲ 5G보다 향상된 성능을 기반으로 몰입형 경험을 제공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