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피플 노승선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준비위원장)는 10월 17일 경주시청에서 APEC 정상회의 분야별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경주 예술의전당, 화랑마을 등 APEC 경제인행사 준비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APEC 정상회의 개최를 2주가량 앞두고 행사 전반의 준비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진행됐다. 또한, 정상회의와 함께 APEC의 한 축으로서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는 CEO Summit 등 경제인 행사 준비 현장을 점검하고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2차 정부합동 안전점검 결과 ▲정상회의 및 공식만찬 계획 ▲경제인행사 운영 ▲미디어 지원 ▲숙소 ▲교통·수송 ▲응급의료대책 ▲치안·안전 대책 등 각 분야별로 향후 2주간의 계획과 추가적인 점검 및 조치가 필요한 사항을 논의했다. 김 총리는 “큰 틀에서 인프라 조성은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으나, 남은 일정이 촉박한 만큼 마무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 요인을 각 관계기관이 크로스 체크하여 철저히 관리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정상회의 등 공식행사뿐 아니라 인프라, 안
인사이드피플 강애자 기자 | 새 드라마 ‘스피릿 핑거스’의 배우 최보민과 박유나가 오랜 친구 사이에서 관계의 변화를 맞게 되는 특별한 로맨스에 대해 직접 밝혔다. 오는 10월 29일(수) 티빙에서 공개되는 ‘스피릿 핑거스’(연출 이철하 / 극본 정윤정·권이지 / 원작 네이버웹툰 ‘스피릿핑거스’ 작가 한경찰 / 제작 ㈜넘버쓰리픽쳐스·MI·케나즈)는 나만의 색을 찾아 떠난 청춘들의 알록달록 힐링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최보민과 박유나는 각각 잘생긴 외모와 그림 실력, 운동 신경까지 겸비한 완벽남 블루핑거 ‘구선호’ 역과 따뜻함과 센스를 겸비한 매력 캐릭터 민트핑거 ‘남그린’ 역을 맡았다. 그린을 무려 7년이나 짝사랑한 선호의 고백으로 두 사람의 관계엔 변화의 바람이 불고, 이는 ‘스피릿 핑거스’의 설레는 서브 로맨스를 만들 예정이다. 먼저 구선호로 분한 최보민은 “동명의 원작 웹툰을 연재할 때부터 정말 재밌게 봤는데, 대본을 읽으면서 청춘 로맨스 힐링물 특유의 긍정적인 감정을 느껴 꼭 함께하고 싶었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이어 “대외적으로는 다정하고 완벽한 이미지를 지닌 인물이지만,
인사이드피플 강애자 기자 | 민연홍 감독과 전유리 작가가 ‘마지막 썸머’만의 특별한 매력을 공개했다. 오는 11월 1일(토) 밤 9시 20분 첫 방송을 앞둔 KBS 2TV 새 토일 미니시리즈 ‘마지막 썸머’(연출 민연홍 / 극본 전유리 / 제작 몬스터유니온, 슬링샷스튜디오)는 어릴 적부터 친구인 남녀가 판도라의 상자 속에 숨겨둔 첫사랑의 진실을 마주하게 되면서 펼쳐지는 리모델링 로맨스 드라마로, 이재욱, 최성은, 김건우 등 개성 만점 배우들의 조합으로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와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먼저 민연홍 감독은 “‘마지막 썸머’는 경쾌한 티키타카가 살아있는 코미디 같으면서도, 마음 깊은 곳에 묵직하게 자리한 트라우마를 치유하는 휴먼 스토리이다. 여기에 아름다운 계절을 배경으로 뜻깊은 메시지까지 모두 담을 수 있어서 좋았다”라며 작품의 매력 포인트를 소개했다. 전유리 작가는 ‘마지막 썸머’ 집필 계기에 대해 “20대 자체에 중심을 두고 이 세대를 통해 힐링과 로맨스를 주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여름은 빛나는 청춘과 닿아있고, 풋풋한 이야기가 있을 법한 계절이라 배경으로 설정했다. 또한 하나
인사이드피플 장은미 기자 | 정신건강의 날(10월 10일)을 맞아 춘천지역 곳곳에서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편견을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캠페인이 펼쳐지고 있다. 춘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김미정)는 24일까지 온라인 인식개선 캠페인 ‘마음 똑똑’을 진행 중이다. 이번 캠페인은 정신건강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정신건강의 오해와 진실’ OX 퀴즈 이벤트를 통해 시민들이 정신건강을 보다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됐다.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춘천지역 정신재활시설인 우리내꿈터(원장 김영옥)는 16일 정신질환 당사자와 가족이 함께 참여한 ‘정신건강 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직접 쿠키를 만들어 시민들에게 나누며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회복의 메시지를 전했다. 제작된 쿠키는 춘천경찰서 후평지구대, 강원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강원특별자치도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정신응급 대응기관에도 전달됐다. 김영옥 원장은 “당사자들이 직접 시민들과 소통하며 정신질환도 회복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다”며 “지역사회와 함
인사이드피플 심정보 기자 | 전라남도는 13일 긴급 현안회의를 열고 재생에너지와 인공지능(AI)이 결합된 ‘대한민국 최초의 AI 에너지 미래도시’ 조성을 위해 ‘에너지 미래도시 기획전략본부’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정부의 ‘지방 중심 국가균형발전’과 ‘재생에너지 대전환 정책’, 세계적 투자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신설된 전략본부는 ▲미래도시 기본계획 수립 ▲RE100 산업단지 조성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구축 ▲전력계통 확충을 통한 에너지 공급 방안 마련 ▲첨단산업 생태계 조성 및 인재 양성 등 에너지 미래도시 조성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게 된다. 전남은 전국 최대 규모의 재생에너지 인프라(잠재량 444GW, 전국 1위)와 부지·용수 등 3박자를 모두 갖춘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최근 오픈AI–SK그룹의 ‘AI 데이터센터 구축 협약’을 계기로, 전남이 에너지와 인공지능(AI)이 융합된 신산업 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김영록 지사는 “전남은 이미 대한민국의 에너지 대전환 중심지이자 미래 산업의 거점”이라며 “속도와 실행력을 높여 도민이 체감할 수 있
인사이드피플 강애자 기자 | 과거에 범죄를 저질렀다가 새로운 인생을 살기 위해 한 마을에 정착한 사람들이 펼치는 사랑과 갈등 그리고 아름다운 화해를 그린 감성 드라마 '사랑가 사랑을 더하다'가 비밀을 간직한 사람들의 관계가 궁금해지는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감독: 이한열 Ι출연: 차유연, 서범식, 손지나, 김동관 Ι 제작: 사라보니 ] 다양한 영화와 TV 드라마에서 탄탄한 연기로 활약해온 배우들이 차유연, 서범식, 손지나, 김동관, 윤지영, 김경애, 박영록 등이 펼치는 감성드라마 '사랑가 사랑을 더하다'가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사랑가 사랑을 더하다'는 범죄를 저지른 사람들이 조용한 시골 마을에서 제2의 인생을 살아가려고 하는 가운데 마을 전체를 리조트로 개발하려는 조폭 세력과 갈등을 겪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엄마를 대신해 살인죄를 저지른 서윤아라는 여성이 교도소에서 출소해 평소 잘 알고 지내던 장형사의 도움으로 범죄 없는 청정 마을 굴포리에 정착한다. 하지만 외지인들에 대해 거부감을 가지고 있는 주민들과의 갈등 속에서도 묵묵히 마을을 위해 애쓰던 그녀는
인사이드피플 강애자 기자 | 코미디언 신기루와 홍윤화가 찰떡 호흡을 자랑하며 시청자들에게 두 배의 즐거움을 선사했다. 신기루와 홍윤화는 지난 12일 공개된 디즈니+의 신개념 고칼로리 버라이어티 ‘배불리힐스’ 9회에서 교도소 상황극에 과몰입한 모습으로 큰 웃음을 안겼다. 이날 법정에 입장한 신기루는 “(사식은) 영치금 있어야 먹는데? 징역 다 안 갔다 와봤나?”라며 시작부터 화끈한 입담으로 좌중을 압도했다. 이어 그녀는 푸른 계열의 죄수복에 핑크 포인트를 준 의상을 지적받자 “옷이 작아서 제작을 했다”며 웃픈 사실을 밝혔다. 홍윤화는 배불리언들의 거짓을 심판하는 판사 ‘배불리우스’로 등장했다. 이전 방송에서 ‘배불리나’로 출연했던 그녀의 등장에 멤버들이 술렁이자 홍윤화는 “에어컨 24도로 올리자. 냉방 끄고 송풍 틀어. 땀을 줄줄 흘리면서 수육이 되어 봐야 정신을 차리지”라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이에 신기루는 ‘잘못했다’며 손을 싹싹 빌어 개그 요정들의 케미를 뽐냈다. 첫 번째 피고로 지목된 신기루는 ‘상습 허언죄’ 혐의를 받았다. 면, 조개를 싫어한다,
인사이드피플 강애자 기자 | 서귀포시는 8월 14일부터 4일간 중국 교류도시 방송사 기자단을 초청해 서귀포시에서 개최하는 주요 행사와 우수 자원을 집중 홍보한 결과, 9월부터 중국 현지 방송 및 SNS를 통해 10회 이상 보도되며 관광 수요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국 교류도시의 개별 자유여행객(FIT) 및 MZ세대를 겨냥한 전략적 홍보로, 저장성 항저우시 명주H-TV, 허베이성 친황다오-TV, 상하이 충밍구 CM-TV 등 총 인구 약 1,670만 명의 3개 지역 주요 방송사가 참여했다. 주요 홍보 내용으로는 ‘금토금토 새연쇼’, ‘원도심 문화 페스티벌’과 10월에 개최하는 ‘제31회 서귀포칠십리축제’, ‘2025 문화의 달’ 등 주요 행사와 함께 서복전시관, 치유의 숲 등 서귀포시의 자연과 문화, 웰니스 자원을 다채롭게 방영했다. 특히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직접 인터뷰에 참여해, 서귀포시의 행사와 관광 매력을 진심을 담아 소개하며 홍보에 앞장섰다. 오 시장의 인터뷰 장면은 항저우 ‘즐거운 차방’, 친황다오 ‘친황다오 소식’, 충밍구 ‘충밍 뉴스’ 등 주요 프로그램에서 황금 시간대에
인사이드피플 조은설 기자 | 원자력안전위원회는 8월 27일부터 정기검사를 실시한 신고리 1호기의 임계를 10월 10일 허용했다. 원안위는 이번 정기검사에서 총 97개 항목 중 임계 전까지 수행해야 할 86개 항목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 향후 원자로 임계가 안전하게 이루어질 수 있음을 확인했다. 이번 정기검사에서는 지난 8월 21일 발생한 발전정지의 원인이 된 발전기 여자설비 손상 원인과 재발방지대책 등에 대해 점검했다. 손상이 발생한 것은 여자기 내부 브러시와 컬렉터링의 접촉 불량으로 인해 아크가 발생한 것이 원인으로 확인됐으며, 이에 브러시 품질 관리와 운전 중 전류값 측정 등을 강화하여 재발 방지에 힘쓸 계획이다. 한편, 손상된 부품은 신품으로 교체됐으며, 정밀 점검 결과 관련 기준을 만족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이번 정기검사 기간 중 증기발생기에서 소선 등 이물질 11개를 제거했으며, 전열관에 대해 검사한 결과 특이사항은 없었다. 원안위는 지금까지의 정기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신고리 1호기의 임계를 허용했으며, 앞으로 출력상승시험 등 후속검사(11개)를 통해 안전성을 최종
인사이드피플 김연수 기자 | 우간다 수도 캄팔라의 글로벌 호텔. 지난달 27일, 성경책을 품에 안은 200명이 모였다. 신천지예수교 도마지파 우간다교회가 주관한 ‘요한계시록 공개 시험’이 열리면서다. 현지 목회자 100명과 신천지 성도 100명이 함께 시험을 치렀다. 이번 시험은 100문항으로 구성돼 2시간 동안 진행됐다. 단순한 성경 퀴즈가 아닌, 요한계시록 말씀을 중심으로 한 신앙 검증의 장이었다. 교회 측은 “계시록 22장 18~19절 말씀에 따라 말씀으로 참과 거짓을 구분하자는 의미였다”고 설명했다. 시험을 마친 목회자들은 놀라움과 반성을 동시에 드러냈다. “계시록을 안다고 했지만 제대로 알지 못했다”며 회개한 목회자, “이제부터라도 배운 말씀대로 가르치겠다”고 다짐한 목회자도 있었다. 신천지 성도 마틴 바카불린디는 “이제는 누구나 계시록을 깨닫는 시대가 왔다”며 “목회자와 성도가 함께 배우면 우간다 교회 전체가 새로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신천지 우간다교회 관계자는 “계시록을 아는 것이 진리의 출발선”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교단이 말씀을 중심으로 연합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교회는 시험 이후 현지 7개 교회와 복음교류 MOU를 체결해 협력을 공식화
인사이드피플 조은설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함께 지난해부터 국내 블록체인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본격적으로 지원해 온 결과, 해외 기관과의 협력 확대 등을 통해 향후 성과 창출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와 KISA는 2024년 해외진출 지원사업을 시작한 이후 ▲국제기구와의 공동 프로젝트 발굴‧추진 ▲글로벌 IR 행사 및 전시회 참여 ▲해외 기관 간의 네트워킹 및 협력 채널 구축 등을 통해 국내 블록체인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 기반을 다져왔다. 지난해 7월에는 블록체인 수요-공급자 협의체(ABLE) 정례회의와 연계해 韓-마다가스카르 정부 간 간담회와 국내 우수 블록체인 기업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 투자 유치 IR 데모데이를 개최했으며, 이후, 한국 블록체인 기업 12개사가 마다가스카르 정부와 후속 미팅을 진행하는 등 한국의 우수 블록체인 서비스와 실증 사례를 널리 알렸다. 올해 7월, 과기정통부와 KISA는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해 신한 퓨처스랩 재팬과 함께 현지 IR 행사를 개최하고, 협력 채널을 구축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국내 기업 7개사와 라인 야후, KDDI(일본
인사이드피플 노승선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가 추석 연휴 기간인 8일 스마트농업 시설 운영 실태와 안전관리 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김제 백구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추석 연휴 중에도 현장을 멈추지 않겠다는 정부의 국정운영 기조에 따라, 스마트농업의 거점인 김제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통해 농업의 미래 산업화와 지역 균형 발전 방향을 점검하기 위해 추진됐다. 전북 김제 스마트팜 혁신밸리 내 ▲청년창업 보육센터, ▲임대형 스마트팜, ▲빅데이터센터 등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자동화·센서제어 시스템 작동상태, 작물 생육관리, 에너지 효율화 현황 등을 점검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김제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지역 농업의 미래를 바꾸는 핵심 거점”이라며, “국무총리의 현장 방문을 계기로 스마트농업의 확산과 청년농업인 육성 정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의 정책 방향에 맞춰 현장 중심의 행정과 지역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청년들이 안심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덧붙였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추석 연휴 기간에도 현장은 찾은 이유는 국민의 일
인사이드피플 조은설 기자 | 『제34회 안동강변 전국농구축제』가 오는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안동체육관, 보조경기장, 안동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안동시농구협회가 주최․주관하며, 전국의 청소년과 성인 농구팀이 참여해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겨룬다. 대회는 청소년 3x3부(중․고등부), 일반부, 40대 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각 부문 참가 팀은 예선 리그를 통해 본선 진출 자격을 획득하며, 청소년부는 풀리그 방식, 일반부와 40대 부는 조별리그 후 토너먼트로 최종 승자를 가린다. 안동시 관계자는 “제34회 안동강변 전국농구축제는 다양한 연령대 선수들이 모여 실력을 겨루고 교류하는 의미 있는 대회”라며 “참가 선수들이 그동안 준비해온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팀과 지역의 명예를 높이길 바란다”고 전했다.
인사이드피플 강애자 기자 | 경기도가 추석 연휴와 나들이 하기 좋은 가을을 맞아 경기도의 대표 역사문화탐방로인 ‘경기옛길’의 주요 코스를 추천했다. 경기옛길은 조선시대 한양에서 전국으로 연결되던 주요 교통로를 역사적 고증과 현대적 재해석을 통해 조성한 탐방로다. 현재 총 7개 길, 56개 구간, 677km에 달한다. 우선 의주길 제5길 임진나룻길(파주)은 파주 독서삼거리에서 임진각까지 이어지는 코스다. 율곡 이이의 자취가 남은 화석정과 분단의 상징이자 평화를 기원하는 자유의 다리를 지난다. 과거와 현재가 교차하는 이 길은 한국전쟁의 아픔과 남북 화해의 의미를 동시에 되새기게 한다. 장산전망대에서 멋진 풍광을 관람하거나 잠시 쉬어가도 좋은 코스로, 가족과 함께 걸으며 사색과 대화를 나누기 좋다. 총연장은 13.8km로 소요 시간은 4시간이다. 강화길 제3길 운양나룻길(김포)은 조선시대 강화도로 향하던 교통과 물류의 핵심 노선으로, 김포한강조류생태공원과 하동천생태공원 등 대규모 생태공원을 지난다. 재두루미와 저어새 등 다양한 철새를 관찰할 수 있으며, 넓은 습지와 들판은 도시 근교에서 보기 드문 자연경관을 선사한다
인사이드피플 장은미 기자 | 대전시는 성묘와 등산, 농작업 등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가을철을 맞아 시민들에게 진드기·설치류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시는 올해 대전 중구에 거주하는 50대 남성이 농작업 이후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으로 사망한 사례가 발생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대표적인 가을철 감염병으로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쯔쯔가무시증 ▲신증후군출혈열이 있다. SFTS는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며, 물린 뒤 4~15일 내 발열, 근육통, 어지럼증, 소화기 증상 등이 나타난다. 현재 백신은 없으며 치명률이 약 20%로 높은 편이다. 쯔쯔가무시증은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감염되며, 물린 부위에 가피가 생기는 것이 특징이다. 발열·두통·피부 발진·림프절 종대 증상이 나타나며, 조기 항생제 치료 시 완치가 가능해 빠른 진단과 치료가 필수적이다. 신증후군출혈열은 설치류의 배설물·소변·타액을 통해 감염되며, 발열과 근육통, 심할 경우 심부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 군인, 농부 등 야외 활동이 많은 사람들은 증상 발현 시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