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피플 노승선 기자 |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10일 국회를 찾아 우원식 국회의장, 이학영 부의장,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임이자 기획재정위원장 등을 만나 지역 현안 해결과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국회 산불피해지원대책 특별위원회에 직접 참석해 산불특별법의 신속한 제정을 당부했다. 먼저, 우원식 국회의장을 만난 자리에서 이 지사는 경주 APEC 정상회의 성공으로 경제․평화와 번영의 APEC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APEC 정상회의에 회원국 정상 모두가 참석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건의했다. 또 이 지사는 지난 3월과 5월 우원식 의장이 경북 산불 피해지역인 의성과 안동을 방문한 것을 상기하고 피해지역 복구 상황과 2차 피해 예방 조치 등을 설명하며 사라지는 마을이 아닌 살아나는 마을이 되기 위해서는 산불특별법의 신속한 제정과 혁신적 재창조 사업에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우원식 의장은 “국회에서도 APEC 성공개최를 위해 많은 관심을 두고 노력하고 있다”며 “APEC 정상회의 개최 전에 경주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필요한
인사이드피플 임장균 기자 |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 중인 조현 외교부장관은 현지시간 9월 9일 오후 워싱턴 D.C. 주재 우리 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미 당국의 조지아주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공장 단속과 관련한 비자 문제를 포함한 우리 기업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우선 조 장관은 정부가 조지아주에서 구금되어 있는 우리 국민들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귀국시키고, 향후 이들이 미국에 재입국할 때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하기 위한 모든 노력을 최우선적으로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참석한 기업 대표들은 금번 사안 관련 정부의 신속하고 적극적인 재외국민 보호 활동에 사의를 표하는 한편, 한국인 전문인력 대상 별도 비자(E-4 비자) 쿼터 신설, 대미 투자 기업 고용인 비자(E-2 비자) 승인율 제고 등을 위한 노력과 함께, 단기적으로 우리 기업 직원들이 미 출장시 주로 발급받는 단기 상용 비자(B-1 비자)에 대한 미 정부의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재확인하여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한미 양국 정부가 적극 협의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미 국무부 뿐만 아니라 국토안보부 등 관계부처가 향후 수립될 가이
인사이드피플 임장균 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은 9월 8일 오후 장-노엘 바로(Jean-Noël Barrot) 프랑스 외교장관과 취임 인사를 겸한 첫 전화 통화를 갖고, 양국 관계 및 국제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바로 장관은 조 장관의 취임을 축하하고, 양국 간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이 강화되고 있음을 평가하면서, 한국과 AI·우주·방산 등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계속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했다. 조 장관은 양국간 교역·투자가 지속 확대되고 있음을 평가하고, 향후 전략산업 분야에서도 협력 잠재력 실현 방안을 강구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했다. 바로 장관은 금년 9월 안보리 의장국이자 2025년 APEC 정상회의 의장국으로서 한국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했으며 양 장관은 안보리 관련 현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아울러, 양 장관은 특히 내년 외교관계 수립 140주년을 양국 관계 도약의 기회로 만들기 위해 긴밀히 소통해 나가기로 했으며, 한반도 및 지역 정세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하고, 가까운 시일 내 직접 만나 양국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협의하기로 했다.
인사이드피플 장은미 기자 | 본인일부부담금 산정특례제도 진료비 본인부담이 높고 장기간 치료가 요구되는 암 등 중증질환, 희귀질환 및 중증난치질환, 결핵 등에 대하여 본인부담률을 경감해주는 제도 본인부담액 상한제 과도한 의료비로 인한 가계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제도로, 저소득층과 고령층의 안정적인 생활을 목표로 하는 의료 안전망 재난적의료비 지원사업 질병·부상 등으로 가구의 부담능력을 넘어서는 의료비가 발생했을 때,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충분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건강보험이 보장하지 않는 부분에 대한 의료비를 지원해주는 사업 요양비 지원 가입자나 피부양자가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는 긴급하거나 그 밖의 부득이한 사유로 요양기관과 비슷한 기능을 하는 기관에서 질병, 부상, 출산 등에 대하여 요양을 받거나 요양기관이 아닌 장소에서 출산한 경우에는 그 요양급여에 상당하는 금액을 가입자나 피부양자에게 지원하는 제도 * 기관과 금액은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함 장애인보조기기 보험급여제도 장애인복지법에 의하여 등록된 장애인인 가입자 및 피부양자가 장애인보조기기를 구입할 경우 구입금액 일부를 국민
인사이드피플 조은설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2025년 9월 수상자로 삼성SDI㈜ 김민한 수석연구원과 ㈜포스콤 조영진 이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은 산업현장의 기술혁신을 장려하고 기술자를 우대하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매월 대기업과 중소기업 엔지니어를 각 1명씩 선정하여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 원을 수여하며, 과기정통부 과학기술진흥기금/복권기금의 재원으로 운용된다. 김민한 삼성SDI㈜ 수석연구원은 리튬이온 이차전지 분야에서 세계 최고 용량의 장(長)수명 하이니켈 양극활물질을 개발하여 우리나라 이차전지 산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최근, 세계 시장에는 전기차 시장 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초고용량, 장수명의 리튬이온 배터리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다만, 기존 양극활물질은 배터리 저장 용량을 늘리면 수명이 짧아지는 한계가 있어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양극소재 개발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김민한 수석연구원은 입자 구조를 새롭게 설계하고 표면을 안정적으로 코팅하는 기술을 적용해 세계 최고 부피
인사이드피플 노승선 기자 | 광주광역시와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위원장 양부남)은 7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5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자치분권정책협의회’를 열어 국가AI컴퓨팅센터 유치 등 지역 현안 해결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위원장, 정진욱·안도걸·조인철·정준호·전진숙·박균택 국회의원, 임택 동구청장, 김이강 서구청장, 김병내 남구청장, 문인 북구청장, 박병규 광산구청장, 신수정 광주시의회 의장 및 시·구의원, 조병남 민주당 광주시당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광주시는 이날 주요 안건으로 광주 지역공약 국정과제 반영 결과, 재정 현황을 보고했다. 또한 주요 현안으로 ▲2026년 국비 확보 ▲국가AI컴퓨팅센터 공모 광주 선정 지원 ▲호우피해 복구 및 침수예방 대책 ▲주민자치회 운영 법적근거 마련 ▲광주·전남 특별광역연합 설치 추진 ▲랜드마크형 관광자원 복합쇼핑몰 ▲SRF제조시설 사용료 조정 중재 등을 보고하고 광주 국회의원과 민주당 광주시당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최근 광주시는 6000억원 규모의 AI 2단계 예타
인사이드피플 노승선 기자 | 4일 오전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대통령에게 직접 손편지를 써서 보낸 어린이 세 명과 그 가족들을 대통령실로 초청했다. 이번 초청은 아이들의 편지를 직접 읽어본 이 대통령이 지시하여 성사됐다. 아이들이 보낸 손편지에는 비상계엄 저지, 대북 방송 중단 등에 대해 이 대통령에게 감사를 표하는 순수한 마음이 담겨있었다. 초대받은 아이들은 대통령 접견에 앞서, 브리핑룸에서 직접 대변인이 되어 브리핑을 하고 기자들의 질의를 받아보기도 했다. 그리고 국무회의실에서 대통령의 일과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아이들과 가족들은 집무실을 방문했다.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집무실 입구에 서서 아이들을 반갑게 맞이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 대통령은 아이들에게 "여러분들의 편지를 꼼꼼히 읽었고 꼭 만나고 싶었다"라고 반가움을 표하며, 난중일기, 과학 만화책 등 아이들이 관심 있어 하는 분야의 책에 사인을 해 선물했다. 한 아이는 "반장 선거에서 떨어져 보신 적이 있는지"와 같은 순수한 질문을 던졌으며, 이 대통령은 웃
인사이드피플 노승선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가 9월 3일 새만금개발청을 비롯한 주요 현장을 방문해 새만금 개발의 현주소를 점검하고, 전북자치도와 함께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단순한 업무 점검을 넘어, 지난 8월 4일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가 국무총리를 면담하며 글로벌 메가특구 지정과 새만금 SOC 일괄 예타 면제 등 현안을 직접 요청한 데 따른 후속 조치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당시 면담에서 제기된 주요 건의사항을 국무총리가 직접 현장에서 확인하고 정책 검토 의지를 보인 것이다. 김관영 지사가 가장 먼저 제시한 건의는 ‘새만금 글로벌 첨단전략산업기지 구축’이다. 전북도는 새만금을 단순한 개발사업의 공간이 아니라, 국가균형발전과 미래산업 육성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전략적 거점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광역 단위 포괄 규제특례를 담은 ‘글로벌 메가특구(메가샌드박스)’ 지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새만금이 ‘제로베이스 지대’로 기능해야 한다며 첨단전략산업이 규제와 이해관계로부터 자유롭게 실증·사업화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SOC 인프라 ▲인력양성 ▲전주기 R&D 지원 ▲세
인사이드피플 김재윤 기자 | 수원특례시의회는 29일 저녁, 수원제1야외음악당에서 열린 ‘잔디밭음악회 밤을 잊은 그대에게’ 공연에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늦여름의 특별한 문화 향연을 즐겼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식 의장을 비롯한 수원특례시의회 의원들이 함께했으며, 공연에 앞서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문화예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공연은 수원시립합창단의 풍성한 합창 무대와 가수 백지영의 감미로운 무대가 어우러져, 애니메이션·뮤지컬·영화 OST 등 대중에게 친숙한 레퍼토리로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잔디밭을 가득 메운 시민들은 가족·이웃과 함께 음악을 즐기며 도심 속에서 색다른 여름밤을 만끽했다. 이재식 의장은 인사말에서 “2025년 여름의 끝자락을 시민 여러분과 함께 잔디밭음악회로 마무리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오늘 이 자리가 시민들께 잊자 못할 여름밤의 추억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인사이드피플 조은설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원장 홍진배, 이하 ‘IITP’)과 함께 과기정통부의 석·박사급 정보통신(‘ICT’) 인재양성 사업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우수 연구 아이디어를 겨루는'정보통신기술 경진대회(ICT 챌린지) 2025'경연 수상자 선정을 완료하고 시상식 및 수상 학생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 행사는 과기정통부가 지원하는 대학 정보통신기술(ICT)연구센터, 지역지능화혁신인재양성, 정보통신기술(ICT) 명품인재양성 사업에 참여하는 석·박사생 3명이 한 팀을 구성하여 전공 분야에서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연구 아이디어를 발표·시연하는 경연대회다. 2019년 첫 개최 이후 7회째를 맞은 올해 대회에는 전국 38개 대학 81개 센터에서 206개 팀(618명)이 참여하여 열띤 경연을 펼쳤다. '미래 인재의 상상, 현실이 되다. 정보통신기술 경진대회(ICT 챌린지) 2025'라는 주제 아래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사이버보안, ▲지능형 기기(스마트 디바이스)(인공 지능 반도체 포함), ▲양자, ▲디지털융합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 아이디어가 제시됐으며 예선, 후원기업(A
인사이드피플 강애자 기자 | 보조배터리 기내 안전관리 대책 - 9월 1일부터 보완 시행. · 100wh 이하 : 5개(초과 시 승인 필요) · 100~160wh: 2개(승인 필요) · 160wh초과 : 반입 불가. - 온도감응형 스티커. - 단락 방지. - 격리보관백 비치.
인사이드피플 강애자 기자 |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는 오는 8월 27일부터 11월까지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인천 개항장과 배다리 등 원도심을 코스로 한 ‘제물포 오리지널 탐방’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탐방은 인천 원도심의 매력을 다섯 가지 테마로 나누어 소규모로 총 20회 깊이 있게 조명한다. ▲종교 ▲로컬 브랜드 ▲문학 ▲건축 ▲전시 등 각 분야별 전문가(도슨트)가 동행하여, 장소와 공간이 가진 역사와 이야기를 참가자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종교 테마]는 인천 개항장이 지닌 독특한 종교사적 의미를 조명한다. 19세기 말 개항과 함께 천주교·개신교·성공회가 처음 조선에 들어온 관문이었다. 이번 투어를 통해 내리교회, 답동성당, 성공회 내동교회 등을 둘러보며, 전문가와 함께 개항장 거리 곳곳의 생생한 시대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로컬 브랜드 테마]에서는 배다리와 개항로 일대를 중심으로 새롭게 자리 잡은 개성 있는 상점과 창작공간부터 오래된 노포까지 로컬 전문가 '인천 스펙타클' 이종범 대표와 함께 둘러볼 수 있다. 이 밖에도 [문학 테마]는 화수동을 무대로, 작가들의 삶과 작품 속
인사이드피플 장은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하반기 입도하는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상해보험 가입을 선제적으로 추진한다. '농어업고용인력 지원 특별법' 개정으로 내년부터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상해보험 가입이 의무화됨에 따라, 시행 초기 혼선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정착을 도모하기 위한 조치다.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의료 사각지대 해소와 권익 보호 강화를 위해 이뤄진 이번 법 개정은 그동안의 보험 체계 한계를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존에는 계절근로자들이 법무부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기본계획'에 따라 여행자보험 가입만 의무화됐으나, 국내 여행자보험은 최대 2개월까지만 가입이 가능해 장기 체류자 보호에 제한이 있었다. 또한 근로자 본국의 여행자보험은 국가별 비용 차이가 크고 보장 범위도 제한적이어서 체류 중 발생할 수 있는 상해나 질병에 대한 실질적 보장이 어려웠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정부는 최대 8개월까지 가입할 수 있고 상해·질병·사망, 실손의료비 등을 포괄적으로 보장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전용 상해보험을 개발했다. 제주도는 법 시행 전이지만
인사이드피플 장은미 기자 | 울산 남구는 25일 울산남구가족센터 주관으로 예비부부 및 난임부부를 대상으로 하는 ‘맘 편한 클래스’를 운영했다. 맘 편한 클래스는 20명의 임신을 준비하는 부부가 함께 참여해 정서적 안정과 관계회복을 도모하고 건강한 가족관계 형성을 위해서 2회 일정으로 기획돼 지난 18일에 이어 이날 열렸다. ▲건강한 식습관 교육과 궁중보양식 초교탕 만들기 ▲싱잉볼 연주 ▲명상체험과 커플요가로 심신의 이완과 부부간 소통과 공감 능력 향상으로 정서적 유대감을 높이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여자들은 “부부가 같이 요리하면서 소통하고 협력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았다”, “명상과 호흡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부부가 함게 배우고 성장하는 시간을 통해 가정의 행복이 더욱 깊어지길 바라며, 앞으로 부부들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남구가족센터는 울산 남구에서 지원해 운영되는 사회복지시설로 가족의 유형에 상관없이 다양한 가족에 대한 보편적이고 포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인사이드피플 강애자 기자 | 서울시가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무자격 관광통역안내사(가이드) 활동 근절을 위해 10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홍대입구역, 명동, 경복궁 일대를 관계기관과 합동 단속을 실시하고 건전한 서울 관광 질서 확립에 나섰다. 이번 단속에는 서울시와 자치구, 서울경찰청 기동순찰대, 한국관광통역안내사협회가 참여해 외국인 단체관광객이 집중적으로 방문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불법 관광 행위 전반을 점검했다. '관광진흥법'제38조에 따르면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관광 안내를 할 수 있는 사람은 관광통역안내사 자격을 취득한 자로만 한정된다. 그러나 일부 여행업체에서 무자격 가이드를 고용해 역사‧문화에 대한 왜곡된 정보를 전달하거나, 관광 안내보다 쇼핑 실적 채우기용 일정을 운영하는 등 불건전한 행위로 서울 관광의 신뢰도와 품질을 저해한다는 우려가 제기되어 왔다. 시는 이번 집중 단속 현장에서 가이드 자격증 조회 앱을 활용해 62명의 유효한 자격증을 확인하고 무자격 가이드 활동 6건을 적발했다. 적발된 사안에 대해서는 관계 법령에 따른 행정조치가 이뤄질 예정이다. '관광진흥법'제35